
3일 전
울산 장생포 문화창고 실내 데이트 가볼 만한 곳
안녕하세요.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 김영욱입니다.
여러분! 울산에서 색다른 데이트 장소를 찾고 계셨나요? 답은 바로 장생포 문화창고입니다.
이곳은 단순한 전시 공간을 훌쩍 뛰어넘는 특별한 문화 공간으로 한 건물 안에서 다양한 예술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진정한 문화 힐링 장소입니다. 그럼 한번 살펴볼까요?
장생포 문화창고는 과거 냉동창고로 사용되던 건물을 문화 예술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곳입니다.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로 110에 위치해 있으며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내에 자리 잡고 있어 주변 관광지와 연계하여 방문하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이곳은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다양한 전시와 체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어 하루 종일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실내 데이트 장소입니다.
6층에 위치한 북 카페 지관서가 2호점은 장생포 문화창고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입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도서와 함께 커피나 차를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여기서 한 잔의 따뜻한 커피를 즐기며 책장을 넘기는 순간 여러분은 특별한 데이트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게 될 겁니다.
책장을 넘기는 손끝과 밖의 산업 풍경이 만나 만드는 대비는 이색적인 느낌입니다.
큰 창문 너머로 펼쳐지는 풍경은 그야말로 그림 같습니다.
산업단지의 거대한 크레인 정박해 있는 배들 복잡하면서도 웅장한 공장 풍경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이런 전망은 다른 도시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특별한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MZ 세대라면 꼭 봐야 할 트렌디한 전시회가 4층에 있습니다. 바로의 윤기원 작가의 예술가의 초상이라는 전시인데요.
작품의 색감은 인스타그램 필터를 방불케 할 정도로 매력적입니다. 현대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예술 작품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컬러풀하고 세련된 작품들은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감성을 자극합니다.
미술이 어렵다고요? Spring with Thoma라는 전시회가 그 편견을 완전히 깰 겁니다.
귀여운 노란 고양이를 주제로 한 작품들이 여러분을 반깁니다. 마치 동화 속 한 장면 같은 그림들은 예술의 재미와 친근함을 동시에 선사합니다. 고양이를 좋아한다면 더욱 매료될 작품들입니다.
요즘 데이트의 트렌드는 포토존이 필수입니다. 별빛이 반짝이는 듯한 포토존에서 여러분만의 특별한 순간을 담아보세요. 이쁜 사진으로 여러분의 SNS를 장식할 수 있습니다.
3층에는 개인적으로 이 전시회가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고단한 삶을 거친 질감을 통해 담아낸 작품들이 깊은 감동을 선사합니다.
힘찬 붓질과 미묘한 색채 대비는 우리의 일상을 그대로 반영해 우리네 삶의 애환을 잘 표현했습니다.
프랑스의 후기 인상파 화가 폴 고갱의 작품을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한 전시도 3층에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우리는 어디서 왔고 누구이며 어디로 가는가라는 주제로 폴 고갱의 대표작들이 첨단 미디어 기술과 결합하여 새로운 형태로 선보입니다.
그의 독특한 색채와 원시적인 자연과 인간의 조화를 움직이는 영상으로 통해 더욱 실감 나게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매 시각 정시 그리고 30분에 약 25분간의 상영되며 상영 중간에는 입장이 제한됩니다.
이곳은 단순한 전시 공간이 아닙니다. 문화와 예술 추억과 감동이 함께하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그리고 위에 소개해 드린 데이트 장소는 음료값을 제외하고 모두 무료입니다.
고물가 시대에 돈 들이지 않고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울산 가볼 만한 곳입니다. 그러니 가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장생포 문화창고에서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즐거운 데이트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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