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에는 다양한 문화재들이 있습니다.

고양시에 20년 넘게 살면서 한 번도 가보지 못한

문화재들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고양시 시내 쪽보다는 외곽 쪽에 있다 보니

못 가봤던 거 같은데요.

오늘은 고양시 대자동에 위치해 있는

최영장군묘를 다녀왔습니다.

최영장군은 ‘황금보기를 돌같이 하라’라는 명언으로 유명한데요.

오늘 최영장군에 대해서 자세히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최영장군의 묘가 고양시 대자동에

있다는 사실에 살짝 놀랐습니다.

최영장군은 고려 말기의 명장으로 고려를

끝까지 받들다가 뜻을 이루지 못하고

끝내 죽임을 당한 장수입니다.

최영장군은 철원에서 태어났으며

고려 공민왕 때 여러 전투에서

승리하며 명장이 되었습니다.

이성계의 위화도회군을 막지 못하고

이성계에 의해 체포되어 유배되었다가

73세의 나이에 처형되었습니다.

최영장군이 묻혀 있는 묘에 처음 방문해 봤는데요.

입구에 주차장으로 보이는 공간이 있고

최영장군 700주년을 기념하여 세운 비석이 있습니다.

네비를 찍고 가시면 쉽게 찾아가실 수 있습니다.

이정표도 잘 되어 있어서 최영장군묘 찾아가기 어렵지 않습니다.

차가 더 이상 올라가지 못하기 때문에 좀 걸어야 하는데요.

산길을 따라 조금만 가시면 됩니다.

제가 방문한 날 겨울이지만 날이 좋아서 산책하기 좋았습니다.

주차장 입구에서 5분 정도 걸어가니까

최영장군묘가 있는 입구에 도착하였습니다.

최영장군에 대한 설명이 잘 되어 있고 돌계단을

따라서 올라가면 최영장군 묘를 볼 수가 있습니다.

생각보다 묘 관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청렴하게 산 최영장군의 묘에는

풀도 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뒤쪽에 있는 묘가 최영장군 아버지 묘이고

바로 앞에 보이는 묘가 최영장군의 묘입니다.

묘 위치가 정말 좋은 거 같습니다.

햇볕도 잘 들고 위치도 좋습니다.

최영장군 묘가 있는 산은 대자산입니다.

잔디도 좋고 2025년 새해 첫 유적지로 오고 싶었던 곳입니다.

묘 좌우로 석상과 비석도 있습니다.

최영장군의 묘를 바라보며 올해 새로운 다짐을 해봅니다.

정직하고 청렴하게 슬기롭게 살자!

처음 방문해 본 최영장군 묘 앞에서

잠시 일광욕을 즐기며 있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최영장군묘가 있는 곳은

고양누리길에 포함되어 있기도 합니다.

여기서 고양향교까지 산길을 따라서 갈 수가 있습니다.

다음에는 고양누리길도 산책을 해봐야겠습니다.

다시 주차장으로 내려가는데 계단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보기가 좋았습니다.

대자동에는 최영장군의 묘말고도 여러 유적지들이 있는데요.

언제 시간을 갖고 다 돌아봐야 할 거 같습니다.

고양시에서 한 번쯤 가봐야 할 최영장군묘소입니다.

제7기 고양시 소셜기자단 김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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