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울산 남구청 기자단 정재인입니다. 제가 7개월 아기와 함께 울산 남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하는 촉감 수업을 참여해 보았어요.

*수업 장소 : 울산 남구 육아지원센터 본점 : 그림책 도서관 3층

울산 남구 육아지원센터는 지점이 2곳이 있습니다. 한 곳은 울산 남구청 근처에 위치해 있고, 또 다른 한 곳은 무거동에 위치해 있습니다. 저는 달동에 위치한 육아지원센터를 다니고 있어요.

*그림책 도서관 이용 방법

그림책 도서관에서 책 대여를 원하시는 분은 평일 오전 9시 ~ 18시 (수요일은 20시까지 연장 운영) 토요일 9시 ~ 16시 50분까지 방문하여, 개인 회원 가입을 하면 2주 동안 대여 가능합니다.

처음 회원가입을 할 때에는 민증과 회원가입비 ( 만원 ) 가 있어요.

감면되는 회원도 있기 때문에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 책 대여비: 무료

*수업내용

촉감 프로그램은 매주 다릅니다. 밀가루, 고구마, 도토리묵 등 다양한 촉감 수업을 해요. 옷을 다 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못 입는 옷, 미술복 등을 챙겨오면 좋아요.

우리 아가는 아직 혼자 못 앉아 있기 때문에 집에서 담요를 하나 챙겨왔어요. 오늘 수업은 귤수업이에요.

귤 수업은 옷을 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여벌 옷, 물티슈, 비닐, 등을 챙겨 오면 좋아요. 저는 항상 손수건을 많이 챙겨 가요.

*프로그램 신청 안내

프로그램은 2개월 단위로 신청합니다. 정규 신청은 짝수 월 넷째 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어요. (12월 23일 월요일에 신청 가능! ) 다만, 결석 3회면 자동 취소돼요!

제가 갔을 땐 정말 결석률 거의 1~2명 정도로 출석률이 좋았어요. 그리고 촉감 수업에 참여할 때마다 1000원을 현장에서 카드 결제해요.

신청방법은 홈페이지에 로그인해서 메뉴에 프로그램 신청을 누르면 됩니다.

촉감 수업을 하기 전에 악기로 흔들어보는 놀이를 해봐요. 저는 아기가 6개월 때부터 왔는데, 처음에는 손에 쥐는 걸 잘 못해서 선생님이 주시는 걸 제가 대신 쥐고 흔들었던 기억이 나는데 7개월쯤 되니 알아서 손에 쥐고 있더라고요.

아무도 모르게 혼자 감동.. 집에서 연습한 보람이 있더라고요.

드디어 나온 귤! 귤 냄새도 맡아보고, 귤로 눈사람도 만들어보고, 손에 쥐고 굴려보기도 해요.

귤은 선생님이 미리 세척해서 가지고 와서 안심하고 가지고 놀아도 된답니다.

그다음엔 귤 즙을 짜서 아이들이 손으로 만지고, 손으로 느끼고, 입으로 맛보기도 해요. 귤 즙이 사방 팔방 다 튀어서 집에서 하기에는 어려운데 여기서 노니까 부담이 없더라고요. 항상 육종지 다녀오고 집에 오면, 바로 숙면… 진짜 피곤한지 차에서부터 취침해요.

귤을 만지면서 촉각과 후각과 소근육을 발달하고, 귤과 놀면서 선생님과 엄마에게 많은 단어를 듣다 보니 어휘력도 좋아질 거 같아요. 또 부모님과 함께 즐기니까 아이도 안정감 있게 울지 않고 잘 놀더라고요. 육종지에서 앞으로도 더 많은 프로그램이 나오면 좋을 거 같아요.

여기까지 #울산육아지원센터 #울산육아지원센터촉감놀이 #울산영유아놀이 #울산촉감놀이 #울산영유아프로그램 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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