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익산시민창조스쿨 참여 후기

2024 익산시민창조스쿨 참여 후기

3개월간 진행된 익산시민창조스쿨이 지난 7월 23일 프로젝트 발표대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기자는 프로젝트 참여자로 참여 후기를 써서 익산시민께 알려 2025년 익산시민창조스쿨에 동참해 보시길 권하고 싶었다.

기자는 2024 여러 시민 프로젝트에 참여해서 소중한 지혜를 얻었다.

도시의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것이 시민의 역할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어떤 도시에 살고 싶으신가요?

그럼 그렇게 만들어가는 과정에 참여해 생각을 모으고, 소리를 내 보시라고 말하고 싶다. 기자가 참여 후기를 쓰는 가장 큰 이유다.

#익산시민창조스쿨은?

익산시민창조스쿨은 살기 좋은 우리 마을, 우리 익산을 만들기 위한 상상과 아이디어를 가진 시민들이 참여하여 학습과 토론, 현장답사, 선진지 견학, 워크숍 등을 거쳐 구제적이고 완성도 높은 프로젝트를 만드는 배움과 창조의 프로그램으로 익산시와 희망연대가 15년째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시민참여, 민관협력 사업입니다.

워크숍을 통해 시민참여의 중요성과 정책 수립에 대한 이론 및 지식을 배우고, 현장답사와 토론을 통해 살고 싶은 익산 만들기의 대안과 정책을 시민 스스로 찾아보는 과정으로 운영합니다,

참가자들은 생각하기(추진 배경, 목적, 범위, 주요 내용), 조사하기(현황, 법규, 현장, 유사 정책, 지역주민욕구), 계획 세우기(비전, 추진전략), 검토하기(중간발표, 피드백, 기대효과) 등을 거치며 실현 가능한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수립합니다.

그리고 최종발표대회를 통해 전문 심사위원과 시민평가단이 함께하는 자리에서 그동안 시민들이 만든 멋진 상상과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가지며, 우수하고 적용 가능한 프로젝트는 익산시의 정책으로 반영하거나 또는 시민들이 직접 액션플랜을 실행할 수 있도록 여러 측면에서 도움을 드립니다.

우리는 익산시민창조스쿨을 통해서 도시 발전의 주체인 시민들의 사회애(社會愛)와 참여의식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지역사회 건강한 변화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가진 시민역량을 키우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자 합니다.

출처/ 2024년 익산시민아카데미 프로젝트 발표대회 교재/ 희망 연대

2024 익산시민창조스쿨 참가 모집

#참가팀모집

서류심사로 참가팀 확정!

참가 자격은 팀으로만 가능하다.

기자는 삼삼오오 시민이 만든 여행코스 '맛있는 성지순례 천연MSG 투어' 팀으로 다시 익산시민창조스쿨 프로젝트에 참가했다.

우리 팀은 익산시 농촌체험지도사 4기 수료생 4명으로 구성된 60대 할매 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Yes! 6개 팀 선정, 본선 진출!

* 기업과 팝업스토어로 놀고먹는 익산

* 익산에 '정들다' 안내소

* 서동공원에서 사계절 놀아보기

* 오늘만큼은 수학으로 문제 말고 방탈출, 벽화

* 충의(忠義)의 고장 익산시 살리기

* 황등역 날개 달다

▶익신시민창조스쿨 프로젝트 일정

#개강식

지난 6월 11일 익산시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개강식을 가졌다.

팀을 지원해 주는 역할을 맡은 공무원 1명, 시의원 1명, 퍼실리테이터가 추가되며 팀원은 7명이 되었다.

▶개강식(6월 11일) 개강식, 팀이름 정하기, 역할 분담, 약속 정하기, Y차트 작성, 팀별 소개로 첫날부터 분주했다.

▶ 모이고, 떠들고, 꿈꾸며 우리팀 이름은 '낭만다방'이 되었다.

#아이디어숙성

팀이 처음 제안한 아이디어다. 토론을 통해 아이디어가 커가는 과정을 볼 수 있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 같다고 하면 어떨까? 팀 토론 과정을 거치며 정제되고 커지는 아이디어를 보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기자는 익산시민창조스쿨 프로세스를 통해 아이디어가 구체화되는 과정은 보여주기 위해 공모사업 신청서에 제출한 아이디어 내용을 캡처해서 옮겼다. 익산시민창조스쿨 소개 자료에서 제시한 '워크숍을 통해 시민참여의 중요성과 정책 수립에 대한 이론 및 지식을 배우고, 현장답사와 토론을 통해 살고 싶은 익산 만들기의 대안과 정책을 시민 스스로 찾아보는 과정'을 경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평생교육 시대, 노년의 배움이 주는 즐거움이 주는 행복한 경험이다.

▶아이디어는 보다 구체화되고 정제되었다. 집단지성의 결과다. 팀원 모두가 하나같이 열정적이었다. 그래서 배가 산으로 올라가는 웃지 못할 경험도 하지만 그 속에서 성장의 기쁨을 맛보기도 했다.

#선진지견학

로컬 자원을 활용한 마을 여행 탐방을 주제로 한 선진지 견학은

익산시민창조스쿨 '굿아이디어로 익산을 바꿔라' 프로젝트와 부합되는 유익한 여행이 되었다.

지난 6월 22~23일은 토요일, 일요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제민천 권오상 대표의 강의도, 제민천 도슨트 마을투어도 익산을 바꾸고 싶은 모두에게 퍽 인상적이었다.

제민천이 바뀌듯 익산을 바꾸기 위해서는 시민 참여가 필요하다고 한다. 시민창조스쿨 프로젝트가 추구하는 궁극적 목표다.

희망연대와 익산시는 이 사업을 15년째 이어오고 있다고 한다.

우리는 익산시민창조스쿨을 통해서 도시 발전의 주체인 시민들의 사회애(社會愛)와 참여의식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지역사회 건강한 변화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가진 시민역량을 키우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자 합니다.

출처/2024년 익산시민아카데미 프로젝트 발표대회 교재/ 희망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