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퓰리처기자] 꿈 멘토 '박위'가 전하는, 반드시 일어날 수 있는 용기
눈을 떠보니 병실에 누운 상태로 온몸은 내 의지대로 움직이지 않고, 하루아침에 정신 마비 판정을 받게 된다면 우리는 과연 어떠한 마음을 가지게 될까요?
이번 기사는 고통의 순간을 기회로 삼아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우리 모두에게 기적을!!! 꿈꾸는 남자 '위라클 박위'님의 토크 콘서트 쿰을 다뤄보려 합니다.
지난 24일 오후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는 토크 콘서트 쿰 강연회가 열렸습니다. 문수청소년센터가 주관하고 울산광역시 남구가 후원하는 행사로 많은 청소년 및 시민들이 참여해 강연의 열기를 뜨겁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및 센터 소개 그리고 꿈 멘토 박위의 강연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축하공연 '팬올린D'
(핸드팬&피아노 듀엣)
제29회 청소년 토크 콘서트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팬올린D의 공연으로 강의의 문을 열었습니다.
이 그룹은 스위스에서 만들어진 핸드팬이라는 악기로 활동하는 국내 10명의 아티스트 중 울산에서 유일한 혼성 그룹입니다.
바람이 불어오는 곳, 자작곡 봄아 안녕을 통해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과 핸드팬의 청명함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문수청소년센터는?
토크 콘서트를 주관한 문수청소년 센터는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만남의 공간을 제공하고요.
진로, 예술, 인성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공공 청소년 수련 시설입니다.
제29회 청소년 토크 콘서트 쿰, 꿈 멘토 박위
오늘의 강연자는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운영 중인 인플루언서 박위입니다.
Episode 1. 성장과정
꿈 멘토 박위님의 어린 시절을 밝고 활동적인 성격으로 축구를 좋아하고, 친구들과 어울려 노는 것을 좋아하는 사교적인 아이였습니다.
대학 시절 다양한 경험을 하기 위해 세계 여행을 다녔고 패션에 관심이 많은 취업 준비생이기도 했습니다.
좋은 기회로 외국계 패션기업 인턴으로 최종 합격을 하고 이를 축하하기 위해 친구들과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낸 바로 그다음 날, 박위님의 인생을 완전히 바꾸어 놓은 큰 사건이 발생합니다.
Episode 2. 전신마비 판정
눈을 떠보니 침대에 누워 있는 상태였고 온몸은 움직일 수가 없었습니다.
평생 걸을 수 없을 것이라는 의사의 말을 처음에는 받아들일 수가 없었고, 이 현실을 인정하기가 너무 힘들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극정성으로 돌봐주는 부모님과 매일을 정성 어린 간호를 해주는 친동생 덕분에 큰 위로와 용기를 받으며 삶의 의지를 찾을 수가 있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나보다 더 아픈 사람들을 보면서 그들에게 희망이 되어야겠다는 결심을 했고, 살기 위해 죽을힘을 다해 재활 훈련을 합니다.
그 결과 혼자 힘으로 휠체어를 탈수도 운전을 할 수도 있는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Episode 3. 장애는 나의 꿈을 깨워주는 수단
고통은 구원의 신호가 되었고, 장애는 새로운 꿈과 목표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에 말에 따르면 진정한 장애란 몸이 불편한 것이 아닌 생각을 제한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 그는 휠체어를 의존해 자유롭게 움직임이 가능해 주변에 자신보다 어려운 사람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어 주는 멘토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유튜브 채널 '위라클'(이름이 we와 기억의 뜻을 가진 miracle)을 운영하며 장애가 가진 사람들을 위해 더 나은 세상이 되도록 활동하고 있습니다. 박위님의 밝은 에너지는 많은 사람들에게 힘이 되어 줍니다.
힘든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는 꿈 멘토 박위님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더 이상 남과의 비교를 멈추고 현재 누리고 있는 것에 집중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매일을 산다는 그의 말을 가슴속에 새겨봅니다.
멘토 박위님을 대신하여 일상의 작은 순간들에서 행복을 찾고, 여러분들의 삶 자체가 기적이라는 그의 메시지 전달합니다.
이상 청년퓰리처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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