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착한가격업소 페이스, 머거본도너츠 돈쭐내러 GO
익산 착한가격업소
페이스, 머거본도너츠
[익산의 추억을 담은 장소, 페이스(FACE)] 위치 : 창인동1가 60-2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전화번호 : 063-842-2725 |
익산 중앙동 젊음의 거리에 위치한
페이스(FACE)는 단순한 경양식 레스토랑을 넘어
8090세대의 추억을 품은 장소입니다.
95년 오픈하여 과거 교복을 입은 학생들로
북적이던 이곳은 세월이 흐른 지금도 여전히
익산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이자 명소입니다.
페이스를 방문하면서 느낀 추억을 공유하고 싶네요.
1. 레트로 감성의 독특한 공간
익산 착한가격업소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벽을 가득 채운 낙서가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아 너만 평생 사랑해!"라는
유쾌한 글귀부터 과거 알바생들이 남긴 흔적까지,
벽면은 사람의 주름처럼 페이스를 방문한
고객들의 사사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었습니다.
요즘은 이렇게 낙서를 한 가게가 없습니다.
낙서를 허락한 가게의 열린 태도가
오히려 독특한 매력을 만들어낸 것 같았습니다.
신기한 점은 사장님도 낙서를
허락한 적은 없다는 것..
당시 소위 놀던 학생들의
아지트 같은 곳 이었다 보니 낙서를 해놓은 것이죠.
2. 정겨운 메뉴와 착한 가격
익산 착한가격업소 페이스는 익숙하면서도
정겨운 메뉴들을 판매합니다.
대표 메뉴인 돈까스(7,500원)는 두툼한 고기와
바삭한 튀김옷의 조화가 훌륭했습니다.
시판용 소스는 따라오지 못할 직접 만든
달콤한 소스를 곁들여 가족 레스토랑 같은
풍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경양식 돈까스를 좋아하다보니
종종 생각이 나서 찾는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제가 좋아하는 메뉴가 하나 더 있는데요.
바로 새우볶음밥입니다.
새우볶음밥은 달달하면서도
탱글탱글한 새우와와 기름과 양념이 적당히
잘 밴 밥알의 조화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과거에는 후식이 제공됐었습니다.
차나 아이스크림등이 제공됐었죠.
다만, 올해부터는 후식이 제공되지 않습니다.
이 점도 다소 아쉽긴 하지만 추가금을 내면
후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아쉽지만 물가가 많이 올랐으니 지금처럼
저렴한 가격만 유지해주시는 것만으로도
저는 만족합니다.
요즘 대부분 만원을 넘어가곤 하니까요.
김밥 한 줄에 3,000원 하는 시대..
3. 페이스가 주는 특별한 분위기
익산 착한가격업소 페이스는
단순히 음식을 먹는 곳이 아니라
우리의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과거의 추억을 떠올리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와 함께 방문한 분만 하더라도
이곳을 중학생 때부터 다녔다고 했습니다.
지금 28살이니 약 10년 이상 다닌 셈이죠.
착한 가격에 푸짐한 음식을 즐기며
가게 안의 레트로 감성을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20~30년 전 드라마 속에 나오던
다방, 커피집 등이 생각이 납니다.
그리고 이곳의 재밌는 포인트. 매뉴판에 적혀있는
정기휴일은 없고 가정행사나 몸 아프면
아무 때나 쉰다는 글귀와,
전메뉴에 MSG가 소량 들어간다는
문구, 친절과 미소를 팔지 않는 다는
글귀. 요즘같은 시대에 서비스 정신이
부족하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저는 오히려 재밌고,
사장님이 솔직해서 좋았습니다.
인사하고 나갈 때 친절하게 인사 해주시는
츤데레 사장님..
페이스는 맛있는 음식과 함께
추억속으로 초대하는 특별한 장소입니다.
맛있고 따뜻한 식사를 가성비 있게 즐기고 싶다면,
꼭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렴한 가격에 즐기는 수제 도너츠전문점 머거본도너츠] 주소 : 어양동 596-10 영업시간: 09:30 ~ 19:30 / 재료 소진시 마감 (일 정기휴무) 전화번호 : 063-836-0448 |
익산 어양동에 위치한 머거본도너츠는
수제 도너츠 전문점으로,
착한 가격과 뛰어난 맛으로 사랑 받는 가게입니다.
1. 아담하지만 따뜻한 매장
머거본도너츠는 소박한 외관과
아담한 내부가 매력적인 가게입니다.
초록색 간판이 멀리서도 눈에 띄며,
매장 안으로 들어서면 도너츠를 만들기 위한
기름향이 가득합니다.
진열된 도너츠들은 하나같이 신선하고
먹음직스러워 보였습니다.
점심 시간에 갔었는데 꽈배기는
방금 막 만들어 주셨습니다.
사장님 내외의 친절한 응대도 인상적이었습니다.
2. 다양한 메뉴와 놀라운 가성비
이곳의 도너츠는 하나같이 맛있습니다.
특히 찹쌀도너츠(3개 2,000원)는
쫀득한 식감과 달콤한 팥소가 조화를 이뤄,
첫 입부터 오 하는 감탄이 나왔습니다.
이런 옛날 참쌀도너츠를 좋아하거든요.
요즘은 안에 팥이 아닌 다른 앙금을 넣거나
퓨전시켜 놓아서 이 맛을 찾기 어렵습니다.
이 외에도 한 입 크기의 찹쌀미니볼(3개 1,000원)은
간단한 간식으로 제격이었고,
개인적으로는 찹쌀도너츠보다는 별로였습니다.
막 기름 코팅을 하고 나온 바삭하면서도
부드러운 꽈배기(3개 2,000원)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설탕 양면으로 듬뿍 묻혀 먹으니 맛있더군요!
햄롤은 개인적으로 제스타일은 아니었습니다.
고로케도 마찬가지인데 다른 소스를 찍어 먹거나
해야 어울릴 것 같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싱겁기도 했고
저렴한 가격 덕분에 부담 없이
다양한 메뉴를 골라 맛볼 수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머거본도너츠는 신선한 재료로
매일 아침 09:30분에 도너츠를 만들기 때문에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됩니다.
방문 전에 전화로 확인하면 더욱 편리하게 확인 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모든 도너츠는 당일 제조해서
당일 판매하고 있기에
신선도나 맛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만오천원 이상 시 박스에 담아주십니다.
3. 소중한 가게
머거본도너츠는 단순한 간식 가게를 넘어,
지역 주민들의 일상에 깊이 스며든 장소였습니다.
푸드뱅크 나눔까지 하고 있는
모범기업인 머거본도너츠.
이곳에서 도너츠를 사가는 손님들의 얼굴엔
어릴적 맛을 회상하며 웃는 멋쩍은 웃음,
특히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방문하며
즐거워 하는 모습이 정겨웠습니다.
어린이집 간식으로, 어르신 간식으로도
착한가격에 맛있는 도너츠를 즐기고 싶다면,
머거본도너츠를 꼭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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