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구문화원 ‘한글·서예 특별전'에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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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중구문화원이 주관한 2025년 ‘중구작가초대전-한글서예특별전 개막식이 4월 17일(목) 오후 4시 중구문화원 전시실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전시는 4월 23일까지 합니다.

대전중구문화원은 1953년 4월 25일 개원 이래 대한민국 문화원의 뿌리 역할을 한 대한민국 문화원 1호라고 합니다.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지역 문화를 꽃피우는 세계 속의 문화 도시 대전 중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중구문화원은 지역 문화 공동체 교육, 지역민의 문화 복지 참여 기회 확대, 향토 고유문화의 보존·전승·발굴 및 계발을 통한 지역 문화를 내·외에 알리고 서로 교류하는 데에 노력하는 기관입니다.

매년 중구지역의 활동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초대전을 이어온 중구문화원은 한글서예 국가무형 유산 지정(2025.01.23.)을 기념해서 ‘한글서예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합니다. 좋은 작품들을 보러 빨리 중구문화원으로 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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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문화원 제2전시실에서 하는 이번 한글 서예전은 서예, 문인화, 전각, 서각, 판화, 캘리그래피 분야를 망라하는 작품으로 한글의 다양성을 보실 수 있습니다. 작품들의 디스플레이도 깔끔하게 전시되어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피로감이 덜 들도록 주최 측에서 노력한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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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접하는 전시는 일반 그림들이 많은데 이처럼 서예, 문인화, 전각, 서각, 판화, 캘리그래피 작품 등 전시를 보기 힘든 데다 이번에 같이 전시를 하여 더욱 뜻깊은 전시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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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문화원 박경덕 사무국장은 "지구상에서 최고의 문자인 한글은 백성을 사랑하는 성군이 창제하신 유일한 문자입니다. 한글 민족인 우리는 아침의 나라를 반만년 이어오면서 오늘의 찬란한 문화 강국을 이루었으므로 이에 앞장서는 우리 대전의 온 시민이 화합하여 겨레의 얼을 빛내기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다. 하루하루 그 뜻을 새롭게 갈고닦고 새기는 것은 만세토록 이어가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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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서예 특별전'은 색다른 전시도 함께 하였습니다. 권용집 한밭고전원장은 이번 전시를 위해 19종 23책 1축의 중요한 한글 자료를, 박헌오 부원장은 2책의 대여해 주었으며, 박양준 서예가는 한글서예 교본 18종을 대여해 주였다. 대전광역시 시립박물관에 서는 최초의 한글편지인 나신걸 한글편지 사진자료를 파일 형태로 제공해 주셨습니다.

이번 전시가 7일만 한다는 게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많은 분들이 여기에 와서 ‘한글서예 특별전'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수업받던 교과서 등도 함께 전시를 하고 있으니 부모님 모시고 함께 관람하면 더욱 좋을 거 같습니다.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중구문화원에 오셔서 ‘한글서예 특별전'을 관람해 보세요. 이런 전시회의 장점은 아이들에게 창의력과 상상력 자극 새로운 아이디어와 영감을 얻을 수 있으며, 전시 관람을 통해 문화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넓힐 수 있습니다. 또한 예술 작품을 관람하면서 우리는 색채, 형태, 질감 등의 미적 요소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번 특별전 개막식에는 노덕일(중구문화원장), 정태희(대전서예진흥원장), 이환수(대전광역시 국악협회장), 조종국(한중문화교류회 회장), 이정오(단청장) 등의 내외빈과 박헌오(한국시조협회 전 이사장), 권용집(한밭고전원 대표), 김상휘(전 유성구 부구청장) 등 100명이 참석하여 개막식을 빛내주셨습니다.

관계자 외 일반 시민들도 많은 분들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온 젊은 층들과 눈에 띄었답니다. 서예 전시회라서 젊은 층은 관심이 없을 거라 생각하시겠지만, 절대 그렇지 않더라고요. 이번 전시를 위해 힘써주신 중구문화원 관계자 및 작가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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