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기독교연합회 주최 '하하호호 노사연 콘서트'에 다녀왔어요~~!

여주시민기자단｜김난희기자

세종국악당 ⓒ 세종국악당 홈페이지

아침부터 하루 종일 비가 내린 지난 토요일 10일 오후 4시, 세종국악당에서는 여주시기독교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여주시가 후원한 ‘하하호호 노사연 콘서트’가 강형원 기독교연합회 총무의 사회로 열렸다.

로비에서 티켓 수령하는 모습 / 로비모습 Ⓒ여주시민기자 김난희

비오는날 로비는 북적이며 가수 노사연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에 찬 가족단위 관객들이 눈에 띄었다.

강형원 기독교연합회 총무 ⓒ여주시민기자 김난희

하하호호 노사연 콘서트 ⓒ여주시민기자 김난희

행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과 시의회 의장 등 지역 인사들, 여주시기독교연합회 한경희 회장 과 회원을 비롯한 관계자, 여주시의 많은 목사님과 장로님, 성도들, 그리고 지역 시민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경희 여주시기독교연합회 회장 ⓒ여주시민기자 김난희

박시선 여주시부의장 ⓒ여주시민기자 김난희

<님그림자>를 부르는 가수 노사연 ⓒ여주시민기자 김난희

이번 콘서트는 여주시기독교연합회가 주최·주관하여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했다.

이충우 여주시장 ⓒ여주시민기자 김난희

이충우 여주시장은 “행복도시, 희망여주가 우리 생활의 곳곳에 스며들 수 있도록 세심하고 따뜻한 행정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그 길에 여주시 기독교연합회 여러분도 동참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좌) 힐러스 남성목회자중창단 / 여주중앙감리교회 청소년 워쉽팀 Rise up ⓒ여주시민기자 김난희

여주시 목회자 중창단 ‘힐러스’가 큰 박수 속에 무대의 오프닝을 장식했으며 여주중앙감리교회 워십팀 ‘Rise up’이 무대를 꾸며 지역 교회의 연합과 협력을 보여줬다.

‘힐러스’ 목회자 중창단은 찬양 <주는 내 피난처>를 남성 특유의 깊은 저음 로 선보였다며 청중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서 무대에서는 통기타 반주로 7080 세대의 <영일만 친구>를 감성적으로 불러 큰 환호를 받았다. 👏👏👏

뒤이어 등장한 'Rise Up' 청소년들의 생동감 있는 안무와 율동으로 분위기는 고조되었다. 'Rise Up'은 여주중앙감리교회 청년부 소속의 찬양 워십팀으로, 주일 예배와 특별 행사에서 찬양을 통해 신앙을 표현하고 있는 실력 있는 팀이다.

여주중앙감리교회 청소년 워쉽팀 Rise up ⓒ여주시민기자 김난희

작년에도 여주시와 여주시기독교연합회가 함께 하는 청소년페스티벌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하하호호 콘서트'에서도 무대에 올라 찬양과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며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은혜로운 시간을 만들었다.

(좌) 가수 노사연 / (우) 가수 노사연과 이무송 ⓒ여주시민기자 김난희

가수 노사연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대표곡 '님 그림자', '바램', '만남' 등을 열창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노사연<님 그림자> ⓒ여주시민기자 김난희

노사연은 대학가요제 출신으로서 가수로 활동을 하던 중 전혀 결혼에 관심 없다가 이무송을 만나 결혼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으며, 부부가 되어 겪었던 많은 힘든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크리스천이 된 이후, 어느 순간 모든 것을 주님 마음으로 이해하게 되고 싸우거나 바꾸려 하지 않게 된 자신의 변화를 간증했다. 또한 이해하고 사랑하는, 변화된 삶을 영위하게 된 과정을 관람객들과 소탈하고 가족 같은 분위기 속에서 나누기도 했다. 이후 이무송이 등장해 팝송 ‘If you love me’를 열창했다.

이무송<사는게 무엇이지> ⓒ여주시민기자 김난희

가수 이무송이 부른 불후의 명곡이자 유일한 히트곡 ‘사는게 뭔지’, ‘부부로 사는게 뭔지...’,‘인생이 무엇인지...’, 하나님을 만나 변화된 부부의 삶과 인생... 노랫말처럼 늙는것이 아니라 익어간다는 가사와 같이 지금까지 지내온 세월과 시간이 은혜였음을 고백하게 되는 순간이었다.

노사연<바램>ⓒ여주시민기자 김난희

노사연&이무송 <사랑으로> ⓒ여주시민기자 김난희

노사연이 ‘바램’을 열창하자 모두가 훈훈한 마음으로 하나가 되었고 앵콜곡으로 부부가 함께 ‘사랑으로’를 부르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비 오는 주말, ‘노사연 콘서트’는 이렇게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하하호호 콘서트’는 여주시기독교연합회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여주시의 문화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여주시는 5월 1일부터 열흘간 제37회 여주 도자기 축제 개막식과 함께 여주 관광 원년 선포식 및 출렁다리 개통식을 함께 진행했다.

한편, 여주시는 매년 4월 ‘여주 흥천 남한강 벚꽃 축제’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흥천교회(정인우 목사)는 매년 축제에 참여해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이인묵 장로(복대교회)는 해당 축제의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크리스천으로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참여와 헌신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