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정원의 도시, 여주의 봄이 시작되는 황학산수목원을 찾다
여주시민기자단|허돈 기자
- 여주, 봄을 가꾸다… ‘2025 조경가든대학’ 힘찬 출발-
ⓒ 허돈 여주시민기자
정원문화 확산과 시민정원사 양성을 위한 여주시의 대표 교육 프로그램인 ‘조경가든대학’이 올해로 5기를 맞이하며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여주시는 지난 3월 26일 오후 2시, 황학산수목원 산림박물관 2층 다목적실에서 '2025 조경가든대학' 입교식을 개최하고, 정원문화 도시로의 비전을 재확인했다.
행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 박시선 여주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시민 교육생 25명이 참석했으며, 교육생들은 본 과정을 통해 조경과 정원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이수할 예정이다.
정원으로 피어나는 시민의 품격
이충우 시장은 축사를 통해 “정원은 도시의 외형뿐만 아니라 시민의 내면을 가꾸는 도구이며, 조경가든대학은 이를 실현하는 시민 참여 플랫폼”이라며 “정원문화가 생활 속에 깊이 스며들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연단에 선 이충우 시장의 모습은, 여주가 ‘관광 원년의 해’를 선포한 도시로서 비전을 전하는 상징적인 장면이었다
이날 입교식은 수목원팀 이윤영 팀장의 개회 인사로 문을 열었다. 이어 교육 운영 방침과 수업 일정이 안내됐다.
이 팀장은 “16주간 진행될 본 교육은 실습 중심으로 구성되며, 황학산수목원의 자원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교육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5기 출범… 시민 속으로 들어간 정원교육
조경가든대학은 2021년부터 운영된 여주시의 대표 정원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5기 교육생은 50여 명의 지원자 중 선발된 25명으로, 정원과 자연에 대한 관심이 높은 시민들로 구성됐다.
졸업생 대표로 지난해 수료 후 시민기자 활동을 병행 중인 장선미 씨가 축하 인사를 전했다. 장 씨는 “정원을 통해 이웃과 연결되고, 지역의 변화를 체감하게 된 경험이 매우 소중했다”고 말하며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시선 부의장은 “정원을 가꾸는 손길이 지역의 경관을 만들고, 여주만의 문화가 된다”며 “시의회 차원에서도 정원문화 진흥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황학산수목원, 교육과 자연이 만나는 공간
입교식이 열린 황학산수목원은 교육과 체험, 생태 보전이 조화를 이루는 여주의 대표 녹지시설이다.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수목원 입구와 전시관, 프로그램 안내 현황 등을 둘러보며 정원교육이 진행될 공간을 직접 확인했다.
수업이 이루어질 산림박물관 전경 또한 이날 맑은 햇살 아래 방문객을 맞이하며, 앞으로의 배움의 현장이 될 준비를 마친 모습이었다.
실습과 실천 중심 교육… '정원 공동체' 본격 가동
2025년 조경가든대학은 오는 7월까지 16주 동안 운영되며, 교수·전문가 등 총 12인의 강사진이 참여한다. 교육은 ‘식물의 이해’, ‘정원 설계’, ‘조경 실습’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조별 활동과 현장 견학도 포함된다.
교육생들은 황학산수목원 일원에서 출렁다리 인근까지 실습 장소를 순회하며 정원을 직접 조성할 예정이며,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등의 견학을 통해 정원 디자인의 흐름도 체험하게 된다.
담당자 김병식 주무관은 “교육 목적은 단순한 기술 습득이 아닌, 자연과 삶이 공존하는 정원문화 공동체 형성에 있다”고 설명했다.
여주시의 봄, 정원에서 시작되다
조경가든대학은 정원문화도시로의 여주 브랜드를 완성하는 핵심 축이다.
특히 올해는 여주시가 ‘관광 원년의 해’를 선포한 만큼, 시민정원사 양성을 통한 도시 미관 개선과 관광 콘텐츠 확장을 위한 전략적 기획이기도 하다.
정원은 흙 위에서 시작되지만, 결국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가꾸고 도시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문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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