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음식명가 시식평가단 취재기 15] 매콤하면서 달콤한 맛 '춘천닭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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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닭갈비는 1960년대 말 선술집에서 숯불에 굽는 술안주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돼지갈비처럼 양념에 재웠다가 숯불에 구워 닭불고기라는 이름으로 팔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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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1970년대 들어 춘천의 명동 뒷골목을 중심으로 철판을 이용한 닭갈비집이 많이 생겨 춘천의 별미로 각광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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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춘천식 닭갈비가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 춘천닭갈비라는 이름으로 지역민의 사랑을 받는 식당이 있어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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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닭갈비는 계양구 마장로 효성중앙교회 건너편 5층 상가건물 1층에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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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7시쯤 식당을 찾았는데 많은 손님들이 이미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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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닭갈비는 메뉴가 뼈없는 닭갈비 밖에 없어 별도의 주문이 없어도 자리에 앉으면 인원수대로 음식이 나옵니다.

다만 사리나 음료 추가만 요청하면 됩니다.🍹

메뉴 옆을 보니 와이파이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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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앉아 있으면 사장님께서 불판에 닭갈비를 붓고 깻잎을 추가하여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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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는 앞치마가 걸려있어 필요시 이용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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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상추, 양파, 고추, 깍뚜기, 고추장이 나오고 살얼음이 있는 동치미국물이 함께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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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의 물을 붓지 않아도 점점 끓으니 국물이 우러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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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얼음이 있는 동치미국물은 춘천닭갈비 집의 별미인 것 같습니다.

사장님도 동치미국물이 비면 수시로 갖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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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히 익을 때까지 사장님이 와서 확인하고 서빙을 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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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끓으면 떡을 먼저 먹으라고 알려줍니다.

떡도 닭갈비 양념국물에 익혀 맛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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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을 다 먹고나면 닭갈비가 다 익어 먹기가 좋아집니다.

게다가 뼈없는 닭갈비라 부드럽고 먹기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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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에 닭갈비 한점을 올리고 양파, 고구마, 고추장을 올려 맛을 봅니다.

닭갈비 맛을 보니 매콤하니 손님이 많은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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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만 하려고 했는데 닭갈비 맛을 보고나니 막걸리를 부르는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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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갈비를 먹고난 후 볶아먹는 볶음밥도 별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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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을 다녀오려면 주방쪽을 지나야 합니다.

주방이 개방되어 있어 청결함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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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춘천닭갈비는 전반적으로 맛있어서 추천할 만합니다.👍

또한 살얼음이 있는 동치미국물이 별미라 생각됩니다.

사장님은 친절이 몸에 배어있어, 부족하다 싶으면 알아서 채워주시는 등 좋은 인상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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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입주건물의 노후화로 매장 분위기, 화장실 등 청결면에서는 한계가 있어 동네식당을 탈피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 아쉬움이 있습니다.

그리고 식당이 동네 도로변에 위치하고 있어 도로주차가 허용된 점심시간을 제외하고는 주차가 용이하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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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정보

📆영업시간 : 11:00 ~ 22:00

📞전화번호 : 032-546-29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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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양구 신비 블로그 기자단 10기 이창룡 기자님의 기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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