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에는

특별한 이름을 가진

동네들이 많습니다.

‘행주동’, ‘주교동’,

‘토당동’, ‘능곡동’, ‘백석동’…

이름만 들어도

이야기가

술술 나오는 동네

📍주교동(州喬洞)

나무 다리 마을

출처: 고양시 소셜기자단

주교동은

조선 시대 이 지역에

큰 나무로 만든 다리

(나무다리 = 木橋, 주교)가 있어

붙여진 이름입니다.

현재는 다리가 없지만,

과거에는 홍수에 대비해

마을 입구에

튼튼한 나무다리가

필수였다고 해요.

📍토당동(土堂洞)

흙으로 쌓은 마을

출처: 고양시 소셜기자단

토당동은예전에

마을 중심에

흙으로 쌓은

큰 제단(제당)이

있었기 때문에

'토당(土堂)'이라

불렸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모여

풍년과 평안을

기원하던 장소였죠.

📍능곡동(陵谷洞)

왕릉 골짜기

출처: 고양시 소셜기자단

우리가 매일 다니는

출근길 옆 골목이

왕의 길이었다?

능곡동은

‘능’(陵)은

왕릉,

‘곡’(谷)은

골짜기

라는 뜻이에요.

실제로 고양시에 있는

서삼릉·서오릉과

인접하며,

조선왕릉으로 향하는

길목 역할을

했습니다.

📍백석동(白石洞)

흰 돌의 전설

출처: 고양시 소셜기자단 (백석동 흰돌 도당제)

흰돌마을의

진짜 정체는

고양시의 수호석

이곳에

흰 돌이

많이 나왔다 해서

백석(白石)이라 불렸고,

마을을 지켜주는

수호석이라

여겨졌다고도

전해집니다.


고양시는

특별한 뜻을 담은

지명이

많을까?

고양시는

수도 한양의

북쪽 관문 역할을

했습니다.

고양시는

행정, 군사, 문화

모든 면에서

핵심 거점이었기에,

중요한 역사와 전설이

자연스럽게 스며들었죠.

출처: 고양시 소셜기자단(백석동 흰돌 도당제)

고양들소리

📜

지명에 담긴

마을의 기억과 삶

출처: 고양시 소셜기자단 (밤가시 초가)

출처: 고양시 소셜기자단 (밤가시 초가)

고양시의 동이름은

시민의 삶과 문화가 담긴

이름 하나에

마을의 옛 풍경과

정서가 담겨 있다는 것,

참 멋지지 않나요?

🔍

이름을

지키는 도시,

고양시

다른 도시들이

개발과 함께

지명을 바꾸는 반면,

고양시는 역사적 지명을

가능한 한 보존하고 있습니다.

원래 마을 이름을 살리고

스토리도 함께 이어가고 있어요.

출처: 고양시 소셜기자단 (밤가시 초가)

출처: 고양시 소셜기자단 (밤가시 초가)

덕분에 우리는 주소만 보고도

그곳의 역사와 이야기를

떠올릴 수 있는 도시에

살고 있습니다.

고양시는

🧭 오래된 이름을

지키는 도시이자,

📖 이름에 이야기가

살아 숨 쉬는 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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