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홍매화 산수유 예쁘게 핀 옻골마을 봄나들이 찾아보세요.

안녕하세요.

동구청 블로그 기자단 김유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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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꽃샘추위도 막바지

봄꽃 구경하러 봄나들이 나설 시즌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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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작년과는 다르게 개화시기가 조금씩 늦춰져서

봄꽃축제며 행사들도 아쉬울 수 있겠다는 예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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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재작년 찾았던 대구 동구 옻골마을 봄꽃이

너무 예뻐 시즌 맞춰 다시금 찾았지만

역시나 조금 이른 시기

방문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참고 되길 바라며 실시간 정보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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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 위치한 옻골마을은

동구 도심에서 크게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경주 최씨 정공파 후손들의 집성촌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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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처음에 봄꽃 보고 무작정 찾아 다녀왔는데

대구공항 그리고 동대구에서 가까워

이런 곳에 고즈넉하고 옛스럽고 멋스러운 한옥마을이

있다니 하며 감탄했던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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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봄꽃 위주 개화 정보 위주로

소개해 드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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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서 설마 설마하며 찾았지만 역시나 아쉬운

개화 모습

그래도 나 여기 있어요 하고 노랗게 핀 산수유 꽃이

반겨주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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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 산수유는 이른 봄 빨리 피어나는 꽃으로

겨울이 가고 봄이 오는 시기 만나볼 수 있는 꽃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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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 개화 시기는 지역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남부 지방 기준으로는 2월 말이면 볼 수 있다고 해요.

3월 중순 만개 절정으로

2월 말 4월 중순 볼 수 있는 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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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조금 더 걷다 만난 홍매화

요즘 대구 남평문씨분리세거지 홍매화도

예쁘게 피어 인기 많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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옻골마을에서도 피기 시작한 예쁜 자태의 홍매화를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백매화는 홍매화보다 개화시기가 늦다고 하니

역시나 발빠르게 봄을 알려주는 봄꽃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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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고 진한 붉은 꽃 색감에 봄이 오고 있긴 하구나

느껴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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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 돌담 기와와 함께 어우러진 노란 산수유꽃이

고즈넉하면서도 예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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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꽃샘추위 지나가고 따뜻해진 날씨에

봄 산책 봄꽃 구경하러 나오신 연세 지긋한

어르신들 모습도 이 풍경과 함께 보기 너무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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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담 위로 까꿍 하고 올라온

이제 막 피기 시작한 개나리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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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기온이 한층 올라간다고 예보 소식이 있던데

3월말 4월초 정도 더 화려하고 멋진 봄꽃

옻골마을에도 필 것으로 예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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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으로 된 담벼락에 이름 모를 노란 꽃도

화사하게 풍성하게 피어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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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와 가지도 색도 비슷하지만 꽃 모양이 달라

다시금 찾아보니 영춘화 라고 합니다.

영춘화가 활짝 피었다가 지는 시기 개나리를 볼 수 있다고

하니 역시 이른 봄 만나볼 수 있는 봄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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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박꼭질 하듯 숨어있는 봄꽃 찾으며

타박타박 거닐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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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개한 꽃을 보지 못해 아쉬운 마음도 있지만

그래도 누구보다 더 이른 봄꽃 만나볼 수 있어 반갑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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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쪽으로 내려와 옻골마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도 올라가보았습니다.

신발 벗고 올라가 마을 전체 한눈에 담아보기

예쁜 꽃으로 가득한 옻골마을

곧 만나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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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처음 찾았을 때 벚꽃 지고 피는 겹벚꽃

정말 눈부시게 아름다운 모습 보았던 기억이 강했던

옻골마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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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벚꽃 피는 시즌

꼭 다시 찾아보아야지 하고 마음먹어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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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도 여러번 언급했듯

아직은 조금 시기가 이른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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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시기 2025. 3. 20.

이번 주말 되도 조금은 아쉽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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옻골마을 개화시기 3월 말 4월 초쯤으로 예상해봅니다.

아직 큰 일교차 건강 잘 챙기시면서

따스하고 예쁜 봄나들이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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