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보타니아를 가기 위한 유람선 터미널이

거제에 총 6곳이 있는데

필자는 구조라 유람선 터미널에서 승선하여 해금강을 유람한 후에

외도보타니아에 구조라에서 출발한 지 40분 후에 도착하였습니다.

날씨가 외도보타니아에 도착할 무렵

비가 내리기 시작했지만 사진찍기에는 좋았습니다.

외도 식물원 낙원이라는 뜻의 합성어가

외도 보타니아 라고 지인분이 이야기 해주었습니다.

꽈배기처럼 보이는 저 향나무의 모양은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에' 에 나오는

사이프러스 나무의 모양과 흡사한데

빈센트 반고흐가 살아 생전 그림이 잘 팔리지 않아

가난하고 불안한 심정을 나무모양에서 나타나는데

고 이창호 회장님과 최호숙 회장님도

처음에 외도정착당시 많은 어려움과 좌절을 겪다 보니

그 심정을 빈센트 반고흐의 작품에 영감을 받아

수시로 조경을 한다고 외도 전문가인 지인이 설명해 주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잎이 가장 큰 아이비 라고 합니다.

비가 내리고 있기에 더욱 싱그러움이 느껴집니다.

겨울연가 드라마에서 최지우 배우가 내려오던

그 천국의 계단 입니다.

비가 오는 날씨인지라 손님분들이 많지 않아

이렇게 분위기 있는 사진을 찍을 수가 있었습니다.

바나나가 달려있는 바나나 나무입니다.

여기가 동양의 하와이라고 불리우는 이유가 있었네요.

40여종의 선인장이 있는 선인장 정원입니다.

백년초 꽃이 피어있습니다.

노오란 희귀한 꽃도 피어 있습니다.

비너스가든인데 마치

그리스 야외음악당을 연상시키는 느낌이고

비너스 신상들이 유독 많았습니다.

가을이라 맨드라미꽃들이 많이 보이고 있습니다.

저 멀리 외도회장님 사택도 보이고 있습니다.

외도회장님 사택옆에 이런 아기자기한 포토존도 있습니다.

겨울연가 마지막회를 이 곳 사택에서 촬영했다고 합니다.

방송 이후 1년에 100만명의 관광객이 찾는

대한민국 관광 일번지로 명성을 날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로즈마리입니다.

손으로 터치를 하니 향기가 너무나 좋습니다.

필자는 올해 세 번째 외도보타니아를 방문하는데

이렇게 손님이 없는 경우는 처음입니다.

이국적인 꽃들이 740여종 이라고 하는데

40년 전에 외국을 다니시면서 직접 구입해 온 꽃들이라니 존경심이 들었습니다.

윗쪽에 있는 꽃과 똑같은데 색만 다른 이국적인 꽃입니다.

가을에 만나는 외도 꽃들도 특별한 느낌입니다.

특이하게 이 꽃들을 지나는데

아주 신기하게도 초코렛 향기가 났습니다.

마치 새우를 닮은 꽃이 야외에 피어 있는 것이 신기한데

거제식물원 방문때도 본 적이 있지만 야외에서 보기는 처음입니다.

이 황홀한 보라색 꽃은 속눈썹처럼 생긴 꽃인데 너무나 아름다웠습니다.

이파리는 아카시아를 닮았는데 꽃은 아카시아와는 전혀 다른 노란 꽃이라 신기했습니다.

꽃의 정원이라고 불리우는 곳인데

저 정원 속에 들어가 사진을 찍고싶게 만드는 곳이네요.

여러사람들이 저 정원속에 들어가면 훼손되기에 눈으로 감상합니다.

가을의 외도보타니아는 별천지 입니다.

다른 곳은 단풍이 들고 낙엽이 굴러다니는데

이 곳은 아열대 꽃들이 피어있고 단풍은 보이지 않으며

초록색들과 여러가지 다양한꽃들의 조화로 화려하기까지 합니다.

외도 제1전망대에서 다시 선착장쪽으로 이동을 합니다.

동심 시리즈라는 곳인데

원광대 김광재 교수님이 직접 이렇게

어린시절 놀이를 즐기는 어린아이의 동심을

작품으로 남겨놓은 곳 입니다

외도 고 이창호 회장님을 추모하는 시를

최호숙 회장님이 남긴 글이 적혀 있습니다

외도 카페도 이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에덴교회와 예수 십자가상이 있는 곳입니다.

여기에도 곰발자국 형상이 보이는데

고 이창호 회장님 별명이 곰이셨다고 하네요.

야자나무 열매가 익어서 주렁주렁 달려 있습니다.

외도 기념품가게와 외도박물관을

가기 위해서는 이 곳을 지나가야 합니다.

향나무들을 곰발가락 형상으로 조경을 해 놓았는데

오는 길바닥에 곰발가락을 보았듯이

고 이창호 회장님을 영원히 기억하자는 의미에서

유독 곰발가락을 강조한 것 같네요.

이국적인 건물입니다.

외도가 1995년 첫 오픈 당시

우리나라에 이렇게 이국적인 건물은 보기드물었는데

역시 외도는 아주 특별한 건축양식을 추구하고 있는 곳인 듯 합니다.

파티를 준비중인 최호숙 회장님의 모습을 그린 작품 입니다.

고 이창호 회장님입니다.

외도역사의 변천사를 사진으로 만나 볼 수 있는

외도 메모리얼 갤러리입니다.

외도를 약 1시간 50분 정도 둘러보고

다시 구조라행 유람선을 기다리는데 이제서야 비가 멈추었네요.

바다전망대와 외도 메모리얼 갤러리 겸 박물관입니다.

이집트풍과 스페인풍의 건축양식이

많이 보이는 외도보타니아는

최호숙 회장님의 건축취향을 고려해서 만든 것이라고

지인분이 알려주셨습니다.

어떤 계절이든 나름의 운치가 있는

외도 보타니아 한바퀴였습니다

#거제가볼만한곳 #거제여행

#외도보타니아 #늦가을의외도보타니아

#동양의하와이 #선인장정원

#겨울연가드라마촬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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