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포와 MZ스타일 맛집의 조화! 석수시장 맛집골목

날이 너무 좋아서

집에만 있기 아쉬운 요즘!

옆동네로 맛집 탐방 어떠신가요?

저는 얼마 전 석수시장 골목으로

맛집탐방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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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시장은 1979년 개장한

전통시장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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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시장규모가 크진 않지만

시장안에 식자재마트도 있고,

주변에 인기있는 맛집들이 많아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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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전에 몇번 소문난 맛집을 가려고

석수시장 골목을 찾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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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식사만 하고 오느라 구경을 못해서

이번엔 시장부터 찾아가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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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자 형태의 시장 가운데

주차장이 먼저 눈에 들어오네요!

특별히 차단기가 없는 걸로 봐서

무료로 운영되는 듯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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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있는 전통시장답게 곳곳에서

세월의 흔적이 느껴졌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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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런 옛스러움이 더 정겹고

친근하게 느껴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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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화가는 아니지만

주변에 아파트 단지와 주택가가 있어

단골손님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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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시장에는 방앗간​이 많았는데요.

참기름, 들기름은 역시 바로 짜서

저 유리병에 담아야 제맛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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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남은 기름이 없었다면

저도 한병 사왔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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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쫄깃 맛있는 떡과 제철과일을

판매하는 곳도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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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이 다 싱싱하고 맛있어 보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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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다육화분과 보기만해도 괜히 정겨운 장독대도 판매하고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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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구경을 하면서 또 재미있는게

곳곳에 그려진 알록달록한 벽화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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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시장의 개장 날짜가 적힌 벽화,

그 앞에 세워진 낡은 오토바이까지

하나의 작품처럼 느껴지더라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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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벽화 가운데 있는 그림은

석수시장의 다양한 먹거리를

표현하는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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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이곳에 예술인들이 모여

작업을 했었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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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흔적이 반가우면서도

지금은 빛바랜 듯 해

아쉬운 마음이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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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석수시장에 다시 한번

예술인들이 모이면 어떤 모습이 될까..?'

'나도 공연·전시보러 자주 와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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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기분 좋은 상상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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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을 잠시 구경하다보니

금새 배가 고파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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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시장 구석구석 숨어있는

맛집탐방을 시작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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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긴 만큼 주변에

노포맛집들도 많은 석수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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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감자탕 역사가 오래됐다고 하는데요.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지금도 몇곳

노포맛집이 남아있어서 정말 반가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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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꼭 감자탕을 먹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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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큰한 찌개에 제가 좋아하는

순대국밥집도 모여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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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국밥과 탕은

커다란 냄비에 끓여야 제맛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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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비에서 계속 뜨거운 김이 올라오는 걸 보니

인기맛집이 분명한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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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백반, 찌개 전문가게​들은

오랜세월 인근 주민들 뿐 아니라

시장 상인분들의 끼니도 책임진 노포들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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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구경 중 정겨운 옛날 스타일의

이발관도 보여 한컷 찍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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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 좋은 어르신 이발사님께서

금방이라도 가게에서 나오실 듯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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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싱한 회에 다양한 해산물까지!

다양한 맛집들이 모여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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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시장 골목의 매력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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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곳곳에 숨어 있는 또 다른 매력!

바로 새롭게 생겨나고 있는

MZ 스타일의 맛집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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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 좋은 날 창문 활짝 열어놓고

간단한 안주에 맥주 한잔 하기 좋은 이자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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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발견한 한 식당은

블루리본 서베이 선정 맛집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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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샷 찍으러 가기 좋을 듯한

예쁜 카페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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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새로운 스타일의 맛집들이

노포와 조화롭게 어울리면서

석수시장 골목이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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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많은 맛집들 중

이날 점심식사 장소로 선택한 곳은

한 라멘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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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외관부터 내부까지

독특한 인테리어!

마치 일본여행이라도 온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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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라멘이 먹고 싶었던

저희가 시킨 메뉴는 구수하고 진한 돈코츠 라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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짭쪼름한 양념이 맛있는 마제소바에

밥까지 비벼 뚝딱 해치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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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후 잠깐 주변을 둘러보는데...

또 발길을 잡아 끈 곳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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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꽈배기 가게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쫄깃 달달한 꽈배기 하나, 고로케 하나씩 사먹어 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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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배랑 간식배는 따로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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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마지막으로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 사들고 소화시키러 안양천으로 향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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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시장에서 안양천도

충분히 걸어갈만한 거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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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 좋은 날! ☀️☀️

맛있고, 재미있는

나들이 코스를 찾고 계신가요?

석수시장 골목 맛집탐방에 이어서

안양천 산책까지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