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시간 전
과학기술의 엔진, 호기심을 깨우다 '2025 대한민국 과학기술축제'는 모두의 축제!
대전하면 어떤 키워드가 떠오르시나요? 과학과 교통, 밀가루가 떠오르는데요, 과학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이번 2025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그 규모는 0시 축제 다음으로 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만큼 즐기고, 보고, 먹을 수 있는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대규모 축제였어요.
대전엑스포시민광장부터 엑스포 다리를 지나 한빛탑, 대전컨벤션 센터 1, 2 전시장까지 정말 하루로 돌아보기에는 너무 아쉬울 만큼 그 구성이 알찼는데요, 저와 함께 살펴보시죠!
가장 먼저 엑스포 시민광장을 방문했었는데요, 이곳 호기심 발전소에서는 다양한 과학 기관의 체험 부스들이 테마파크처럼 재밌게 꾸며져 있어서 보는재미가 있었어요. 퀴즈도 풀고 과학 설명도 듣고 어른인 저도 동심으로 돌아가서 과학을 듣고 있으니 새로웠습니다.
아이들이 직접 과학 기술을 체험해보고, 특히 주제원에서는 돔안에 들어가서 강연을 들어볼 수 있어서 너무 예쁘고 정말 과학기술 축제 규모를 체감할 수 있었어요. 날씨가 더웠지만 중간중간 그늘과 의자가 준비되어 있어서 물 한잔 하면서 쉴 수 있어서 좋았어요. 중간 쉼터에는 ‘우주정거장에서의 나의 하루를 상상해보세요!’를 주제로한 초등부 당선작이 전시돼 있었어요. 학생들의 그림을 보면서 저도 어릴 때 그렸던 과학그림그리기 대회가 떠올랐어요. 다들 경험 있으신가요? 언젠가 다같이 우주에서 살아가는 우주 아파트를 꿈꾸는 그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2025 대한민국 과학기술축제의 또 다른 힐링 포인트는 피크닉과 빈백이었어요. 피크닉 세트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어서 옆 잔디공원에서 보드게임도 하고 과학 도서를 읽을 수 있었답니다.
따뜻한 잔디위에서 햇살 받으며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같이 누워있다는 것만큼 완벽한 힐링은 없을겁니다. 꼭 피크닉이 아니더라도 야외 빈백 소파들이 놓여져 있어서 저도 잠깐 누워서 비타민D 충전하고 왔어요,
한빛탑 별빛 광장에서는 다양한 소상공인 마켓과 퀴즈쇼, 버스킹, 시낭송회까지 다양한 콘텐츠 공연들이 있어서 2025 대한민국 과학기술 축제는 정말 하루로는 즐기기 아쉽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4월 16일부터 4월 20일까지 5일동안 과학에 푹 빠져보고 싶은 알찬 구성이었어요. 작은 꿈돌이 굿즈도 하나도 Get! 야구 방망이가 바게트라니... 이건 꼭 사야했습니다!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는 다양한 과학 전시를 진행했었는데요, 뉴스에서만 보던 최신 과학기술 연구 결과물을 눈으로 직접 보고 설명을 들으니, 멀게만 느껴졌던 과학이 더 재밌고 가깝게 느낄 수 있던 날이었어요.
최근에 가장 핫했던 카이스트 로봇개를 직접 볼 수 있었서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어요. 생각보다 민첩하고 마라톤까지 완주하다니! 언젠가 실생활에서 로봇개를 볼 수 있을 날이 머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오늘 이렇게 2025 대한민국 과학기술축제에 다녀와 봤습니다. 넓은 공간과 다양한 참가 부스들은 ‘과학도시 대전’의 명성에 걸맞는 규모였습니다. 하루 일정으로는 너무 아쉬운 축제였어요. 과학을 잘 모르는 사람인 제가 조금의 관심만 있다면 친절한 설명과 재밌는 체험을 할 수 있어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모두의 과학 축제’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앞으로 대전하면 저는 당당하게 ‘과학의 도시 대전’이라고 말할 수 있는 추억을 쌓을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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