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아이와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곳 세 곳(웅진백제역사관, 오감체험관, 웅진백제어린이체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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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에는 어디 마음 놓고 밖으로 나가는 것도 꺼려지기 마련인데요, 더구나 어린아이를 키우는 가정에서는 야외활동을 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공주에서 어린아이와 함께 둘러보면 좋은 곳(세 군데)을 소개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바로 웅진백제역사관, 오감체험관, 웅진백제어린이체험실입니다. 공주는 백제역사가 살아 숨 쉬는 도시로 곳곳에 백제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는데요, 오늘은 아이와 함께 백제역사를 눈으로 보고 체험하면서 알아갈 수 있는 장소 3곳(웅진백제역사관, 오감체험관, 웅진백제어린이체험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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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 소개해 드릴 곳은 바로 웅진백제역사관입니다. 이곳은 무령왕릉과왕릉전 바로 옆에 위치해 있으며 넓은 주차장과 화장실이 있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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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시간 : 하절기(3월~10월) 09:00 ~ 18:00 (입장마감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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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11월~2월) 09:00 ~ 17:00 (입장마감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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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관 일 : 1월 1일(신정), 설. 추석 당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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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 람 료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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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백제가 두 번째 수도로 선택한 웅진, 지금의 공주에서 이어진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해 건립된 전시관이라고 하는데요, 안으로 들어가면 프롤로그, 제1전시관, 제2전시관, 제3전시관, 에필로그까지 다양한 시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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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에는 천도 웅진으로 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백제사의 중요한 사건을 알려주며 역사관 관람을 위한 키워드로 구성된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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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전시실은 백제의 두 번째 새로운 중심지인 수도가 자리 잡았던 웅진, 한성을 중심으로 성장하던 백제와 이곳에서 백제를 경영한 다섯 왕의 이야기가 담겨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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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전시실은 웅진에서 새로운 발돋움으로 다시 강국으로 부활하는 백제의 면모를 공주에 남아있는 백제 유적들을 중심으로 소개하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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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디오라마 모형에 증강현실(AR) 기법을 더하여 공주에 남아있는 왕도의 핵심 유적을 재현해 놓아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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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전시실에는 문화강국 백제의 찬란한 문화 예술에 대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백제의 바닷길과 문화의 교류, 무령왕릉과 수촌리 고분에서 출토된 금속유물에 남아있는 백제인의 장인 정신을 다양한 영상 기법과 최신 3D 기술로 재현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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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나 설명이 아닌 지도에 3D 화면이 나오면서 설명이 더해지니 아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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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는 ‘양직공도’가 전시되어 있는데요, 양직공도라는 그림은 양나라 무제의 아들인 소역이 주변 나라들이 무제에게 조공을 바치기 위해 파견한 사신들의 용모를 관찰하여 그리고 그 옆으로 해당 나라들의 문화나 풍속 등을 간략하게 적어서 만든 그림이라고 합니다. 그때 당시의 여러 나라의 옷과 모습 등을 살펴볼 수 있어 신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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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무대에서도 많은 활약을 한 백제인들이 있는데요, 백제는 4세기 근초고왕 때부터 꾸준히 중국, 일본 등 바다 건너 여러 나라와 교류하며 발전하였는데 일본 사람들에게 유학과 한문을 가르친 단양이, 백제 무령왕 때의 장인인 다리의 후손 지리는 일본의 석가삼존상을 만들어 일본 불교 미술품의 모델이 되었으며 불교를 공부하고자 인도로 간 겸익, 일본으로 건너가 백제의 양조기술을 전파한 수수허리까지 다양한 백제인의 활약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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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필로그 공간에는 백제가 사비, 지금의 부여로 수도를 옮겨간 이후 공주의 모습을 보여주는 갤러리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북 카페로 꾸며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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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령왕릉 가디언즈라는 만화로 만들어진 캐릭터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 아이와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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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소개해 드릴 곳은 바로 백제오감체험관입니다. 이곳은 이름 그대로 오감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하 1층, 지상 1층, 2층까지 체험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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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시간 : 하절기 09:00 ~ 17:30 / 동절기 09:00~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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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관 일 : 신정, 설 및 추석 명절 당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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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 장 료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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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파의 창은 바닷길을 열어 이웃 국가와 활발하게 교류했던 내용으로 해양강국 웅진백제의 이야기를 재미있는 목판화 애니메이션을 통해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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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대 ~ 26대까지의 동성왕, 무령왕, 성왕에 대해서 알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공간인데요, 미로처럼 생긴 길에 동그란 원판을 옮기며 알아가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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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에 있는 2층 높이 규모의 패널은 체험관에서 찍은 사진을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올리면 콘텐츠를 화면에 보여준다고 하니 한번 참여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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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1층에 있는 창작의 창은 미마지탈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인데요, 미마지탈은 백제 기악에 사용되었을 것으로 여겨지는 가면인데 이 탈을 써보며 즐겁게 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탈 중에서 가운데 있는 사자탈은 우리가 탈춤을 볼 때 많이 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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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의 창 공간은 작은 어린이 도서관으로 꾸며져 있는데 백제역사에 관한 동화책과 그림책이 있어 백제에 관한 궁금한 점을 책을 읽으며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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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의 창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터랙티브 슈팅게임이 있는데요, 백제의 해적이 되어 교역품을 도둑질하는 해적을 무찌르고 상인을 구출하는 볼품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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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의 창은 웅진백제 시대 유물에 새겨진 문양을 감상하며 마음에 드는 문양을 탁본으로 만들어 보는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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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에 이렇게 많은 문양이 있었는지 저도 이곳에 와서 처음 알았습니다. 원하는 문양의 탁본 위에 종이를 대고 문지르면 멋진 탁본이 완성되는 체험으로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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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마지막으로 소개해 드릴 곳은 바로 국립공주박물관 안에 있는 웅진백제어린이체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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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시간 : 오전 09:00~ 12:00(입장마감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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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3:00~17:30(입장마감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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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인원 1회 이용 가능 인원 : 20명(현장접수) 예약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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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관일 : 매년 1월 1일, 설날, 추석, 매주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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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 :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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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주박물관 안으로 들어가면 현재 이곳 박물관에 특별 전시로 상상의 동물 사전 백제의 용에 대해 전시를 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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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실에 들어가기 전 입구 앞에는 ‘공주에서 제일 예쁜 애’ 포토존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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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백제어린이체험실입니다. 이곳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백제를 체험하기 좋은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점심시간에는 운영하지 않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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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장이 구비되어 있는데 안내장에는 체험실의 안내도와 이곳에서 학습하면서 풀 수 있는 다양한 문제가 그림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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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에게 행복을 준 무령왕의 얼굴을 그려볼 수 있는 체험공간입니다. 펜을 이용하여 무령왕의 얼굴을 마음대로 그려 넣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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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건너 이웃나라로 GO!는 퀴즈를 풀면서 무령왕의 활발한 이웃나라와의 교류에 대해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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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 되어 보는 체험으로 그때 당시 왕의 옷을 입고 금동신발을 신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어 추억을 남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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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신발은 왕이 신은 신발인데요, 그곳에 새겨진 무늬를 퍼즐로 완성해 볼 수 있는 체험도 있습니다. 퍼즐로 무늬를 맞추다 보면 아이들에게 더 오래 기억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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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아이들이 좋아하는 실내체험관 3곳(웅진백제역사관, 오감체험관, 웅진백제어린이체험실)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린 체험관만 둘러봐도 아이들에게 체험을 통한 백제역사 교육은 충분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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