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민애집에서 즐긴 인천아리랑 강연 후기, 아리랑을 통해 배운 역사와 음악

2025년 3월 27일, 인천시민애집 사랑채쉼터에서

열린 ‘인천아리랑, 항일을 노래하다’ 강연에

참석하고 왔습니다.

인천아리랑을 통해 배운 역사와 음악

인천시민애집에서 열린 이 강연은

인천아리랑의 형성 배경과 역사를 탐구하며,

일제강점기 저항의 아이콘으로서의

역할과 그 음악적 전개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인천아리랑을 따라 부르며

흥겨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고,

문화적 자원화 방안까지 함께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출처: 제물포구락부 인천시민애집 홈페이지

<인천아리랑, 항일을 노래하다>

📞문의

032-765-0261

📍장소

인천시민애집 사랑채쉼터

📅일시

2025.03.27 오후 2시

🎤강사

서광일 국가무형유산 남사당놀이 이수자

🎤강연에서 느낀 점

강사 서광일 님은 국가 무형유산 남사당놀이

이수자로, 인천아리랑이 단순히 전통적인

민속 음악이 아니라, 저항과 문화적 의미를

담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셨습니다.

인천아리랑이 일제강점기 저항의 아이콘이 되었던

이유와 음악적 변천 과정에 대한 설명도 들었습니다!

아리랑이 국민적인 애창곡일 뿐만 아니라 역사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음을 새롭게 깨달았습니다.

특히, 아리랑을 따라 부르며 느낀 흥겨움과 신남은

그 자체로 소통과 문화의 힘을 실감하게 했습니다.

🎤서광일 강사님 인터뷰

인천아리랑의 중요성과 활용 방안

강연 후, 서광일 강사님과 짧은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Q. 인천아리랑은 어떻게 시작된

노래인가요?

A. 1883년 개항 이후, 인천의 제물포가

일본의 거점이 되어, 많은 일본인과

조선인들이 거주하면서 사회적 갈등이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아리랑이

조선인들의 저항 상징으로 불리게 됐죠.

Q. 인천아리랑을 문화로 활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A. 인천아리랑을 문화 자원화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인식입니다.

이를 위해 학교에서 아리랑을 교육하고,

인천의 대표적인 상징의 지위를

높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인천아리랑 노래비를

계양장에 세우고 일상에서 아리랑이 울려

퍼지는 시스템을 만들면 좋겠죠.

Q. 강연에서 참가자들이 기억했으면

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A. 아리랑을 흥겹게 부르며 그 의미를

자주 되새기고,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는 것입니다.

그 자체로 문화의 힘이 되기 때문에,

이 강연을 통해 아리랑의 소중함과

즐거움을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