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경기시각예술 창작지원 성과발표전 “편차의 편자”

안녕하세요

안산시 SNS 시민기자단 김효경입니다.

안산은 경기도 미술관, 김홍도 미술관, 예술의 전당 등

문화생활을 즐기기 좋은 도시랍니다.

새로운 전시가 시작될 때마다

방문하는데요 정말 작가님들의 작품을 볼 때마다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매해 진행되는 경기시각예술 창작지원 성과발표전이

김홍도 미술관에서 진행되는 소식을 듣고

빠르게 다녀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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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경기시각예술 창작지원 성과발표전

'편차의 편자'

🗓️일시 : 2024.12.5 (목) – 2025. 2. 23(일)

생생화화

김영진 양지원 박준범 허내훈

박형진 홍자영 신수와

🏛️장소 : 김홍도미술관 1관

🕟️관람시간 10:00 – 18:00 (입장마감 17:30)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당일 휴관)

🎫입장료 4,000원

경기도민, 안산시민, 초중고 군경 50% 할인 2,000원

미취학아동(7세 이하) 및 65세 이상,

장애인 임산부 – 무료

신분증, 복지카드 등 증빙서류 확인 후 현장 발권

올해는 어떤 작품들이 전시가 되어 있는지

정말 궁금해지는 시간이었어요!

편차의 편자

올해로 여섯 번째 김홍도미술관에서 개최되는

2024년 ‘생생화화’

경기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을 선정하여

신작 창작을 위한 제작지원금을 비롯

창작성과를 발표하는 전시입니다.

18인 중 7인의 작가들의

평면 및 설치, 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양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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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로잉으로 작업하는 작가님이시랍니다.

한시적인 속성을 지녀

전시 기간이 종료된 후에는

기록만 남는 작품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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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벽에 그림을 그리고

전시가 끝나면 없어지니

지금 딱 이 순간에만 만날 수 있는 작품이라

더 새롭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신수와

굉장히 새로운 시도를 한 작가님이셨는데요

25년간 자란 마을을 떠나기 전

안전하고 친밀한 이웃이 되어준 이들에게

건네는 작별 인사를 사진과 영상으로 남기셨더라고요

어쩌면 무례할 수도 있고

어쩌면 반가울 수도 있는

특별함이 있는 시간이 담겨있었어요.

특히 논쟁적 깻잎 영상은

한참을 보게 되더라고요 ㅎㅎㅎ

영상은 직접 가서 꼭 보세요~

홍자영

정원 양식과 옛 놀이 방식을 통해

인류가 자연을 바라보는 방식을 탐구하고 있는데요

조각이 산 자를 위한 공간에 있으면 정원이고

조각이 죽은 자를 위한 공간에 있으면

무덤이 된다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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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있는지

어떤 방식으로 바라보는가에 따라

사물이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지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아이러니하기도 하더라고요

박준범

박준범이 던지는 질문

무작위적인 개인의 행동이 어떻게 수동적이거나

사주팔자와 같이 사전 결정적으로 포착되는가?

당연한 듯 심오한 질문들을 던지고 계셨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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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 동안 축적된 질문들은

관찰, 경험, 기억의 이미지들로 중첩되어

이미지의 이면을 바라볼 수 있는

영상으로 만나보실 수 있답니다.

김영진

더 나은 배치! 완벽한 배치!

라는 것이 가능할까라는 의문을 품고

이번 전시를 준비하셨다고 해요!

종교 제단 배치를 관찰하고

이를 수집해 드로잉을 전개하션ㄴ드ㅔ요

수집하고 참조한 드로잉 기록들이

전시장 벽면에 연필로 그려졌고

이 드로잉들이 겹쳐진 교집합 부분이

입체물로 제작되어 전시장에 설치가 되었답니다.

박형진

매일 마주하는 주변 풍경을 소재로

그림을 그리고 기록하는 형식의 작업을 한다고 해요!

이번 호두나무 시리즈는

집과 동네를 산책하며 시간을 보내던 중

시작된 그림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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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봄 호두나무가 베어지기 전에

그 아래에서 시간을 관찰하고 그린 그림들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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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내훈

도시 환경에서 발생하는

감각 경험의 재구성이라는 주제로

작품 전시를 하고 계시는데요.

우리가 익숙하게 받아들이는

이미지, 구조, 관습을 해체하고

새로운 방식으로 재조합하는 실험적 과정으로

도시의 다양한 감각적 공해에 주목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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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적 공해 현상들을

전시공간에 옮겨냄으로

인간의 고유한 감각 경험이 왜곡되고

변형되는 과정을 드러냈다고 합니다.

우리가 쉽게 보던 지도, 거리, 좌표

이렇게 전시해두니 새롭게 느껴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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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에는

작가님들의 인터뷰가 담긴 영상이 나오는데요

그냥 나가지 마시고 꼭 들어보세요

작가님께서 어떤 의도를 가지고 작품에 임하셨는지

제대로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답니다.

창작, 발표, 비평으로 이어지는 지원을 통해

선정된 7인의 작가님들의 작품을 만나보았는데요

공간, 놀이터, 실험실, 만남의 장등

다양한 표현을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이어서

재밌었던 것 같아요!

2024년 경기시각예술 창작지원 성과발표전

편차의 편자는

2025. 2. 23(일)까지

김홍도미술관에서 진행되니

꼭 한번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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