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의 계절 5월입니다.

5월 울산에는 태화강 국가정원 봄꽃축제, 울산대공원 장미축제, 울산 옹기축제 등 굵직한 축제들이 개최되는데요.

오늘은 축제가 열리는 울산으로 가는 가장 빠른 방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서울에서 울산까지 약 2시간 20분 만에 도착하는 KTX를 이용해서 울산역으로 이동하는 거예요.

울산역은 울산의 옛 별호 학성을 상징화한 학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경부고속철도 2단계 사업의 일환으로 역사가 건설되었고요.

2010년 영업을 시작했습니다.

2016년에는 수서 고속철도 SRT가 개통하며 울산역을 오고 가는 횟수도 많아졌어요.

울산역은 국내 파크웨이 철도역 중 성공적인 케이스로 손꼽히고 있는데요.

첫 번째, 울산을 출입하기 위해 차량을 이용하더라도 울산역 인근을 거쳐야 하는 위치이고요.

두 번째, 남구·중구·북구 등 울산시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까지 40분~1시간이 걸립니다.

세 번째, 울산에는 국내 주요 기업들의 사업장이 있어 수도권에서의 출장 수요가 많은 것도 한몫합니다.

울산역 밖으로 나오면 경부고속철도 울산역사 증용지 내 유적이 보존되어 있습니다.

울산역에서 출발하는 기차를 기다릴 때 가보면 좋아요.

이 일대는 남한에서 가장 큰 선사 취락지로 알려져 있는데요.

청동기 시대의 대규모 취락지와 삼국시대 분묘가 집약된 곳으로 울산역을 만들 때 발굴된 구석기시대 석기 제작장, 청동기시대 거주지, 구상 유구, 수형 유구 등 총 270 여기의 유구와 800여 점의 유물이 출토되었습니다.

기존 울산에서 확인된 구석기 유적은 남구 무거동 '옥현 유적'이 유일했었는데요.

옥현 유적에 비해 연대가 오래된 것으로 울산에서 가장 오래된 약 2만 년 이전의 구석기시대 생활 유적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울산역에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어 휠체어, 유모차 등을 이용하시는 분들도 편리하게 이동하실 수 있습니다.

기차 대기시간에 앉을 곳도 많고요.

울산관광안내소가 있어서 울산 여행에 대해 물어보며 정보를 얻을 수 있고요. 렌터카, 공항버스, 시내버스도 운행합니다.

울산시티투어 버스도 울산역에 도착한 승객들이 이용하기 좋아요.

특히 지금 시기에 주목해야 할 5월 축제는 오월의 장미 가득한 축제에요.

2025 울산대공원 장미축제5월 21일부터 25일까지 열립니다.

올해 17회를 맞는 장미축제는 전국 최대 규모인 5만 6천174㎡ 면적의 장미 정원에서 개최되는데요.

265종 300만 송이 장미를 구경하며 꽃향기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울산역에는 공기청정기 고정형과 로봇형 방역기가 있었어요.

로봇형 방역기는 실제로 울산역을 다니고 있더라고요.

신기해서 사진 찍어봤어요.

울산역에는 울산 특산물과 먹거리들이 입점하여 있어 기다리다가 식사나 간식을 먹기도 좋습니다.

잔반을 사용하지 않는 가게들로 울산에는 청정 방역 음식점 표지판이 있는데요.

코로나 시절에 시작한 제도로 위생 관련 철저하게 준수하고 있는 곳이라는 표시이기에 위생적으로 믿을 수 있고 표지판을 보면 안심되더라고요.

울산역은 버스가 잘 구축되어 있습니다.

울산역 리무진버스는 5001번부터 5004번까지 있고요.

남구 : 5001, 5004번

동구 : 5002번

중구, 북구 : 5003번

양산 : 3000번, 3001번

울산역에서 울산 전시 컨벤션 센터까지 약 10분 도보로 걸어가시면 됩니다.

거리는 약 1km 떨어져 있어요.

유에코라고 불리는 울산 전시 컨벤션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이고요.

1층에는 380여 개의 부스를 설치할 수 있는 전시장이 있습니다.

회의실, 보드 미팅룸 등도 마련되어 있고요.

주차장은 24시간 운영되고 있으며 각종 전시회, 국제회의, 세미나, 문화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부산 방면 열차를 타기 위해 울산역 플랫폼으로 왔어요.

탑승 방향 표지판이 잘되어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고요.

역명에 울산(통도사)라고 되어 있는데, 통도사까지 약 13km 떨어져 있어 차로는 약 22분 소요됩니다.

통도사 가실 때 참고하세요.

울산역은 기차가 출발, 도착하는 역이 아니라 중간역이기 때문에 열차시간을 잘 맞춰야 하는데요.

기차를 놓치지 않기 위해 플랫폼에 대기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이에 덥거나 추울 때, 기다릴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고객 대기실 안에 들어가면 에어컨 또는 난방이 가동되고 있어요.

또한 역에는 휠체어 이용자를 위해서 보조 장치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도움이 필요하시면 역무원분께 요청하세요.

나들이 가기 좋은 계절의 여왕, 봄!

울산의 5월 축제 보러 KTX 타고 울산에 방문해 보세요!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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