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의 현실을 전시하는 <디지털 노벰버 2024 - 파편화된 현실:기억과 디지털 프론티어> 전시 후기

2024년 11월 29일,

부천아트벙커B39에 왔습니다😄

7월 초 여름, BIFAN의 대표 프로그램인

BIFAN+의 비욘드 리얼리티를

기억하고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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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리얼리티의 연장선의 프로그램이자

BIFAN과 프랑스대사관과 협약을 맺어

가상현실 전시를 하는 <디지털 노벰버 2024>가

11/29(금)~12/8(일)까지 진행됐습니다🌟

디지털 노벰버는 2020년부터 시작돼

프랑스문화홍보원의 국제 사업인

“디지털 문화 축제 (Digital November)”의 일환으로 개최되었고

올해 또한 프랑스와 BIFAN이 함께하게

가상현실의 XR 전시를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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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노벰버 2024>의 주제는

'파편화된 현실: 기억과 디지털 프론티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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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R 체험, 설치 미술, 인터랙티브 미디어로

전시 관람을 할 수 있었습니다😆

부천아트벙커B39 입구로 들어가면

전시 부스 배치도가 보이는데

1층은 MMH, 벙커로

2층 전기실로 나눠서 전시가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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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은 총 8작품으로

한국 작가 작품, 프랑스 작가 작품이

각각 4작품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먼저 1층에 MMH에 전시되었던

박소윤, 베라 반 드 사이프 작가님의

<잘 알아듣지 못했어요, 다시 한번 말씀해 주세요

Sorry, Please say that again> 작품에선

한국어와 영어, 프랑스어로 남긴 작가님의 글을

프롬포터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1층 벙커에서는 위고 아르시에르 작가님의

<고요 속 일탈 Clinamen> 작품으로,

오페라 극장(팔레 가르니) 무대에서

공연하는 세 명의 무용수의 움직임을

분자 형식으로 영상에 담아냈습니다👍🏻

나머지 6작품은 2층 전기실에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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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전기실 입구로 들어가면

아녜스 몰리아, 고든 작가님의

<반고흐의 팔레트 La palette de Van Gogh>와

안성석 작가님의

<죽지 않을 수 있었던 죽음 The Death that

we Could have been evitable>

작품을 가까이 볼 수 있었습니다✨

<반고흐의 팔레트>는 반고흐가 죽기 전

오베르 쉬르 우아즈에 고흐의 딸이 작품을

팔레트를 통해 색을 입히는

액티브한 XR 전시 작품입니다👨🏻‍🎨

<죽지 않을 수 있었던 죽음>은 촛불이 놓여있었고

XR 영상을 통해 예전의 기억을 회상하며

질문해보는 철학적인 작품이 돋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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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노 데자르뎅 작가님의

<드림 빌더스 Dream Builders:

The Cenotaph for Newton>

위고 아르시에르 작가님의 <에덴 Eden>도 있었습니다.

<드림빌더스>는 종이건축인

아이작 뉴턴의 세노타프의

가상 건물의 내부와 함께 우주를 볼 수 있는

XR 작품입니다☄️

<고요 속 일탈>과 함께 2번째 작품인

위고 아르시에르 작가님의 <에덴 Eden>은

자연의 식물이 피어나는 순간을

화려하게 잘 담아냈던 XR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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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미디어 전시 작품인

최건혁 작가님의 <출력된 작업물: 소용돌이

Printed Work: Spiralling>와

전혜주 작가님의 <새로운 꽃의 탄생

The Birth of a New Flower>입니다🍀

<출력된 작업물: 소용돌이

Printed Work: Spiralling>은

묘사된 나선의 형태를 함수와 글로 표현해

다양한 색으로 비추고 있는 전시 작품입니다🤗

<새로운 꽃의 탄생

The Birth of a New Flower>은

네덜란드의 원예산업을 보면서 가상의 식물 종을

연구하는 전시 작품입니다🌱

모든 여덟작품을 하루만에 감상할 수 있었고,

짧은 시간안에 볼 수 있다 것이 장점이 인 것 같습니다🤩

오후 6시 20분에는 오프닝리셉션으로

<디지털 노벰버 2024>의 개회 축사와 함께

전시 작품을 소개하고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습니다🤝🏻

신철 집행위원장님의 개회사와

프랑스 대사관 직원의 축사,

작가 대표로 위고 아르시에르 작가님의

소감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가상과 현실의 긴장 속에서

세상과 자신을 재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디지털 노벰버 2024 -

파편화된 현실: 기억과 디지털 프론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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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으로만 즐기는 전시가 아닌,

온몸으로 느끼고 작품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주어 너무 좋았던 전시였습니다🌟

이번 전시에 가지 못해 아쉬움이 큰 분들은

내년에 돌아올 <디지털 노벰버>를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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