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시간 전
평택시민기자단 | 산업단지 옆 숨 쉴 틈, 평택의 미세먼지 차단숲을 걷다!
안녕하세요 평택 시민 여러분
평택시민기자단 한찬구입니다.
여러분, 혹시 평택 서부지역인 포승읍에
‘미세먼지 차단숲’이 조성되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우리가 흔히 미세먼지 문제를 뉴스로만 접하지만
사실은 평택시가 직접 숲을 조성해서
도시의 공기 질을 지키고 있다는 걸
이번 취재를 통해 생생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미세먼지를 막는 숲, 평택시에 있다!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사업’은
미세먼지 발생원이 밀집한 지역과 주거지를
물리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숲을 만드는 사업입니다.
숲은 그저 아름다운 자연이 아닌,
공기 정화 기능과 소음 흡수,
그리고 우리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역할까지 해내는 중요한 공간이죠🌳
평택시는 이에 발맞춰
포승읍 원정리 1176번지 일원에
이 숲을 조성하였습니다.
2019년에 조성, 2025년에도 잘 관리되고 있을까?
이 사업은
2019년 2월부터 2019년 10월까지 추진되었으며,
총 소나무 306주 외 12종, 총 12,000주의 나무가 심어졌습니다.
사업 주체는 평택시청 산림녹지과,
국가적으로는 기획재정부와 산림청의 공동 신규 사업으로 진행되었죠.
그런데 저는 궁금했습니다.
“지금도 이 숲이 잘 관리되고 있을까?”
그래서 2025년 6월, 직접 현장을 찾았습니다.
포승공단 옆 숲, 진짜 미세먼지를 막고 있을까?
현장에서 본 숲은
바로 옆 공업단지와 도로변을 따라 조성되어 있었는데요,
차들이 쉴 새 없이 오가는 공간임에도
초록의 숨결이 도시를 감싸고 있는 느낌이 인상 깊었습니다.
심지어 이 숲은 단순히 미세먼지만 막는 게 아닙니다.
차량 소음까지 어느 정도 흡수해 주는 것 같아
‘녹색 방음벽’이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산책도, 러닝도 가능한 아름다운 녹지 공간
여러분, 이 미세먼지 차단숲은
단지 ‘조성되어 있는’ 수준이 아닙니다.
숲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가볍게 산책하거나 러닝을 하기에 아주 적합합니다🚶♂️
무엇보다 양옆으로 늘어선 푸르른 소나무들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니
특히 더운 여름철,
잠시 쉬어가기도 딱 좋습니다!
단순한 숲이 아닌, 생태교육의 장
현장을 돌아보며 인상 깊었던 점 중 하나는
수종별 안내판이 잘 설치되어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소나무, 스트로브 잣나무 등
각 나무의 특징을 알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자연학습으로도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실제 시민들의 이용 모습도 눈에 띄어👀
취재를 하는 내내
숲길을 산책하시는 시민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또한 반려견과 함께 걷는 분들도 꽤 많았고요🐾
숲이라는 공간이 단순한 환경 개선뿐 아니라
일상의 쉼터로 자리 잡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곳은 ‘좋은 취지로 만들어졌고,
그 좋은 취지가 시민들에게도 잘 전달되고 있다’는
대표적인 성공 사례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마무리하며, 꼭 한 번 들러보세요!
평택의 서부지역, 포승.
그곳은 공업단지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사실 이렇게 아름다운 숲이 함께 어우러져 있습니다.
기후 위기와 환경 이슈가 대두되는 지금,
이처럼 지역 차원에서의 녹지 확대는
우리의 삶을 보다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아주 소중한 시도입니다.
여러분도 평택을 사랑하는 시민으로서,
이 숲을 직접 한 번 걸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시원한 바람, 맑은 공기,
그리고 초록의 향기 속에서
우리 도시의 품격과 변화를 몸소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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