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부처님오신날, 어린이날과 겹치는 이유
음력 4월 8일
부처님오신날
🙏🏻
안녕하세요! 산청군 공식 블로그 지기입니다.
오늘은 음력 4월 8일 부처님오신날입니다.
사실 오늘은 부처님오신날이면서 어린이날이기도 하는데요!
어쩌다 2025년 5월 5일 어린이날과 부처님오신날이
겹치게 되었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있으실 것 같아요.
이렇게 된 데에는 양력과 음력으로 지정된 공휴일의 차이 때문입니다.
현재 우리가 평소에 사용하고 있는 달력(그레고리력)은 '양력'입니다.
그리고 어린이날은 양력, 부처님오신날은 음력으로 공휴일이 지정되었는데요.
어린이날은 양력을 기준으로 5월 5일로 고정되어
양력달력상 매년 5월 5일이 오면 어린이날이 찾아오는게 당연한데
부처님오신날은 음력 4월 8일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양력 달력으로 보면 매년 날짜가 달라진다 생각이 듭니다.
➡️정리하자면 현재 우리가 양력 달력을 사용하고 있어서 음력 기준으로
지정된 부처님오신날의 날짜가 매년 달려지는것이에요. :)
거기에 마침 2025년은 양력 5월 5일과 음력 4월 8일이 겹치게 된거죠.
옛날이었으면 이틀 쉬어야 하는데 하루밖에 못쉬는것에 통탄할 일이었겠지만
다행히 대체공휴일로 지정되어 얼마나 다행인지몰라요~🥹🥹
올해 불기 2569년을 맞이하는 부처님오신날은 매년 음력 4월 8일
부처님이 이 세상에 태어난 날을 기념하는 뜻깊은 날입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석가탄신일’이라는 이름으로 오랜기간 불려왔으나
최근 여러 의견을 통해 '부처님오신날'로 명칭이 변경되었는데요!
석가탄신일의 석가는 '샤카'라는 고대 인도의 특정 민족의 이름을
한자로 표기한것으로 부처님을 지칭하는 단어로는 맞지 않다고
불교계에서 꾸준히 제기되어왔습니다.
이 외에도 최근 한글화 추세에 맞춰서 여러 명칭들이 우리말로
바뀌어야 한다는 사회적 분위기가 커졌고 2018년부터
'부처님오신날'이 공식명칭이 되었다고 합니다.
산청에는 대원사, 내원사, 율곡사, 정취암, 지곡사 등 고즈넉한 사찰들이 많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조용히 산책하며 마음을 다스리기에도 좋습니다.
특히 산청의 맑은 자연과 어우러진 사찰 풍경은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에 기대어 힐링하기에 안성맞춤이기도 하죠~
올해 부처님오신날에는 산청의 사찰에서 연등을 달아보며,
가족과 함께 소중한 바람을 담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부처님의 자비와 평온함이
여러분의 일상에도 스며들기를 산청이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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