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가볼만한 곳, 신흥저수지 둘레길과 꽃바람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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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신흥동에 자리한 신흥저수지는

본래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기능적 공간이었지만,

이제는 시민들의 산책과 힐링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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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저수지 자체가 품고 있는 맑은 수면과

그 둘레를 따라 정비된 둘레길을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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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의 전체 길이는 약 1.1km로

맨발 걷기 좋은 산책길로도 알려져 있어,

운동 겸 산책을 즐기려는 분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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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은 데크길과 흙길, 나무 계단 등이

적절히 배치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손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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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저수지 둘레길을 방문하신다면

자바브레이크(Java Break) 카페를

경유하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산책로로 진입하는 길이 공사 중이라

헷갈릴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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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브레이크카페 인근에 주차를 한 후 걷다보면

신흥저수지의 맑은 풍경을 만날 수 있어요.

여기서부터 산책로가 시작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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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시작되는 벚꽃들이

소나무 숲길 옆에서 피기 시작했어요.

날씨가 따뜻해지면 벚꽃이 확 피어날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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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황갈색 언덕이지만,

가을에 이곳은 분홍빛 물결이 넘실대는

핑크뮬리 천국으로 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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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따라 일렁이는 핑크뮬리,

그리고 반짝이는 저수지의 물빛까지.

익산 신흥저수지의 핫뷰가 여기에 있네요.

가을이면 이곳에 시민들의 발길로 분주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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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갈색 빛이 가득 펼쳐진 이곳은,

겨울과 봄 사이의 따뜻한 공기를 담은 풍경입니다.

길게 늘어진 억새풀 사이로 부는 바람과

하트 조형물과 벤치가 있는 포인트는

사랑하는 이와 함께 걷기 좋은 포토존이 되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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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도 못한 곳에 핫플레이스를

발견해 깜짝 놀랐어요.

가을에는 핑크뮬리와 억새

겨울엔 이렇게 황금 억새가 바람에 일렁이고,

봄에는 벚꽃과 초록의 기운으로 바뀌는

신흥저수지의 둔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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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 도시 브랜딩 슬로건 ‘다이로움 익산’처럼

익산의 구석구석에는 정말로

다양한 매력이 있는 듯 합니다.

익산시의 정체성과 도시의 매력을

함축적으로 잘 드러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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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군데군데 피어나기 시작하면서,

신흥저수지 둘레길에도 봄기운이 감돌고 있어요.

하지만 아쉽게도 둘레길의 일부 구간은

출입금지 상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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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관리나 정비 작업 때문인지 바리케이드와

출입 통제 안내판이 있었고, 그 구간은 우회하거나

다른 산책로를 선택해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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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바람 정원으로 가는 길.

신흥저수지의 잔잔한 물결 사이로 갈대가 흔들리고,

소나무숲은 묵묵히 그 자리를 지키고 있어요.

지금은 초봄이라 풍경은 아직 깨끗하고 담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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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저수지의 꽃바람 정원은

멀리 신흥저수지가 배경이 되어

사진 한 장만 찍어도 엽서처럼

예쁜 풍경이 있는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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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바람 정원은 봄맞이 준비가 한창인 모습이었어요.

작은 꽃잎들이 고개를 들고 피어나기 시작했고,

작업복을 입은 분들이 하나하나 꽃밭을 손질하며

다가올 계절을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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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밭 곳곳에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어

가볍게 산책하다 멈춰 서서

추억 한 장 남기기 좋은 스팟들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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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 아래로 보이는 저수지와

그 위로 드리워진 버드나무 가지들은

꽃바람 정원과 함께 봄바람에 흩날리며

한 폭의 수채화 같은 풍경을 만들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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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를 배경으로 펼쳐진 꽃밭,

익산의 봄이 시작되는 풍경을

이곳에 만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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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바람정원에는 봄꽃과 함께 바람개비도 있어요.

형형색색의 바람개비가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을 타고 빙글빙글 돌아가는 모습이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느껴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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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확 다가와 꽃들이 만발하는 날,

가족, 연인들과 함께 신흥저수지 둘레길과

꽃바람 정원을 방문하면 알록달록 꽃들이

여러분을 반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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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저수지 경관개선은 현재도 진행 중이에요.

아직은 완연한 봄이 오기 전이지만,

경관개선이 완료되며 꽃들의 속삭임이

하나둘씩 들려오기 시작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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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준비 중인 풍경 속에서도

익산이 정원도시로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느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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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봄날, 가족과 연인, 친구와 함께

여유롭게 걷고 싶은 곳이 있다면

꼭 익산 신흥저수지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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