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여주도자기축제’ 마음까지 출렁출렁 – 흙과 불의 예술이 피어나는 11일간의 향연

여주시민기자단｜김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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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여주도자기축제 Ⓒ 김유미 여주시민기자

‘즐겨봄, 자기야 여강이 출렁인다’를 주제로 한 제37회 여주도자기축제가 여주시 신륵사 관광지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이번 축제는 남한강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 개통과 함께 개막하며, 여주 관광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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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여주도자기축제 Ⓒ 김유미 여주시민기자

지난 5월 1일, 출렁다리 개통식과 함께 ‘여주 관광 원년의 해’가 선포됐다. 길이 515m, 폭 2.5m 규모의 출렁다리는 개장과 동시에 수많은 관람객이 몰려 실제로 출렁이는 진풍경을 연출했고, 남한강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여주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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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여주도자기축제 프로그램 Ⓒ 김유미 여주시민기자

여주도자기축제는 오는 11일까지 이어지며, 단순한 전시와 판매를 넘어 도자문화의 예술성과 대중성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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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여주도자기축제 체험 프로그램 Ⓒ 김유미 여주시민기자

특히 ‘불속에서 태어나는 나의 도자기’ 라쿠 소성 체험은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직접 만든 작품을 현장에서 즉석에서 구워보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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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여주도자기축제 나만의 도자기 꾸미기 Ⓒ 김유미 여주시민기자

도자의 본고장 여주답게,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채로운 체험과 전시가 축제장을 채우며 방문객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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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여주도자기축제 식음 부스 Ⓒ 김유미 여주시민기자

황금연휴와 맞물린 축제 기간 동안 약 80만 명의 관광객이 여주를 찾으며, 축제장 곳곳은 인파로 북적였다. 일부 식음 부스는 준비한 식자재가 조기에 소진되면서 운영을 조기 종료하는 상황도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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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콘서트 Ⓒ 김유미 여주시민기자

저녁에는 출렁다리와 남한강 야경을 배경으로 ‘출렁다리 콘서트’가 열려 축제의 감동을 더했다.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콘서트 Ⓒ 김유미 여주시민기자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콘서트 Ⓒ 김유미 여주시민기자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콘서트 Ⓒ 김유미 여주시민기자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콘서트 Ⓒ 김유미 여주시민기자

7080 콘서트 무대에는 가수 최성수와 양수경이 올라 ‘동행’,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등 히트곡을 선보이며 관객의 감성을 적셨다. 관람객들은 함께 손을 흔들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늦봄 밤의 낭만을 만끽했다.

이충우 여주시장 Ⓒ 김유미 여주시민기자

이충우 여주시장도 축제 현장을 찾아 시민들과 소통하며 “여주 도자기축제는 여주의 문화적 자산을 널리 알리고, 관광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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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보다 훨씬 많은 인파가 몰리며 성황을 이뤘지만, 일부 현장에서는 아쉬운 점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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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부스에서는 주문이 몰리며 “1시간 뒤에야 주문이 가능하다”는 안내가 나올 정도로 대기 시간이 길어졌고, 손님을 일부 방문객은 제대로 된 응대를 받지 못해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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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축제장 인근의 주차 공간이 부족해 차량을 세우는 데 어려움을 겪었으며, 진입 동선이 매끄럽지 않아 입장 자체가 혼잡했다는 반응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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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문제들은 축제의 인기를 반영하는 긍정적인 신호이기도 하지만, 내년에는 보다 쾌적한 축제 환경을 위해 주차장 확충, 식음 운영 개선, 동선 정비 등 운영 전반의 체계적인 보완이 요구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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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도자기축제 셔틀버스 운영표 Ⓒ 김유미 여주시민기자

축제장까지 편리하게! 무료 셔틀 운행

여주역과 축제장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영되며, 방문 전 시간표를 확인해두면 더욱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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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남한강출렁다리 Ⓒ 김유미 여주시민기자

이충우 여주시장 Ⓒ 김유미 여주시민기자

출렁다리는 요금 부담 없이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명소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이며, 입장은 오후 8시 30분까지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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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지

-음식물 반입 및 쓰레기 무단 투기

-반려동물 출입 (※ 전용 보관함 사용 시만 가능)

-자전거·전동기구 등 이륜차 통행

-뛰기, 난간 위로 올라가기

-하이힐·휠리스 등 위험한 신발 착용

-음주, 흡연, 취사, 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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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능

-반려동물: 전용 보관함 이용 시 입장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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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휴대폰, 자동차 열쇠 등 소지품 분실 유의

-심신 미약자는 안전을 위해 출입 제한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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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도자기축제 주요 프로그램 / 도자 체험 프로그램 Ⓒ 김유미 여주시민기자

도자 전시 및 판매존에서 여주 도자의 다양한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직접 구매할 수 있다. 물레 체험, 라쿠 소성 등 ‘직접 만들고, 굽고, 즐기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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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도자기축제 출렁다리 콘서트 Ⓒ 김유미 여주시민기자

남한강의 야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야외 음악회는 매일 저녁, 특별한 무대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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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도자기축제 공연 및 행사 안내 일정 Ⓒ 김유미 여주시민기자

매일매일이 특별한 날! 일정표 참고는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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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도자기축제 행사장 종합 안내도 Ⓒ 김유미 여주시민기자

도자판매존, 체험존, 공연무대, 먹거리존 등 주요 공간이 한눈에 보이는 안내도는 사전에 꼭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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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여주도자기축제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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