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가볼 만한 사찰

독특한 석굴법당이 있는

용두산

천경사

겨울의 끝자락으로 이를수록 봄이 더 기다려지는데요. 그간 추운 날씨로 바깥나들이가 힘들었지만 날씨도 제법 풀리고 나니 몸과 마음을 가볍게 해 줄 산책 장소를 찾게 됩니다. 자연명소가 많은 밀양에는 걷기 좋은 공간이 많이 있답니다.

그중에서도 경남 밀양 가곡동에는 독특한 석굴법당과 아름다운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사찰 천경사가 있어요. 천경사는 용두산에 위치하고 있고, 주차장에서 천경사까지 가는 길도 걷기 좋습니다. 밀양 산책코스로 천경사와 용두산 생태공원을 걸어보시길 추천드려요.

천경사 가는 길 용두산은 생태복원을 통해 생태공원으로 거듭나고 있어요. 용두산 생태공원 안내판을 보니 용두산 달팽이 전망대와 용두산 달팽이 산책로, 생태통로, 수변산책로 등이 갖춰져 시민들의 편의를 더할 예정입니다.

생태공원에는 그늘을 만들어주고 앉아 쉴 수 있는 쉼터도 잘 마련되어 있고, 군데군데 벤치도 잘 설치되어 있어서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기에도 좋아요. 지대가 높으니 어디를 둘러보아도 탁 트인 시야가 확보되고 속이 뻥 뚫리는 기분입니다.

천경사 가는 길 아래쪽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올려다보니 화장실도 새로 지어져 있습니다. 산책로에는 누구나 산책하기 좋도록 친환경 야자 매트도 잘 깔려있고요. 겨울의 말미 날이 풀리면서 옷차림도 다소 가벼워지고 자연 속 걷기를 즐기는 분들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밀양 사찰 천경사로 가는 길은 푯말로 잘 안내되어 있어요. 생태통로박스에서 천경사까지는 0.3킬로미터 거리입니다. 생태통로박스 앞 계단을 올라 전망데크에서 바라보니 밀양강의 수려한 경관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실제로 걸어보면 천경사까지는 크게 멀지 않지만 용두산 중턱에 걸려있는 천경사를 보니 또 새롭고 멋져 보입니다. 천경사 사찰 인근에 있을 때와 조금의 거리를 두고 보는 절의 모습 각각이 이색적이고 독특한 모습이에요.

밀양 가볼 만한 절 천경사로 가는 길도 많이 바뀐 모습입니다. 좀 더 편하게 천경사로 갈 수 있게 되었어요.

밀양 가곡동 용두산 중턱 천경사 입구는 일주문을 대신하는 누각과 대나무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어요. 몇 번을 다녀갔는데도 일반 사찰과는 달리 특별함이 있는 사찰입니다.

밀양을 가로지르는 밀양강의 모습도 절경입니다. 산과 강이 잘 어우러져 보기만 해도 마음이 여유로워지는 풍경을 볼 수 있어요. 조용한 사찰에서 잠시 여유 부리듯 주변을 둘러보며 마음의 안정을 찾아보셔도 좋습니다.

천경사의 대웅전도 자연을 그대로 품은 자연 친화적인 모습입니다. 산 중턱의 천경사 대웅전에는 암석을 억지로 제거하지 않고 암석과 불상이 함께 공존하고 있습니다.

천경사의 보석 같은 공간 석굴법당으로 내려가 보았어요. 어디서나 쉽게 보기 힘든 석굴법당은 또 새로운 세상으로 이른 듯 특별합니다. 석굴법당은 수행공간으로 극락정토를 상징하고 예불과 참선 공간이기도 합니다.

밀양 가곡동 용두산 중턱에 위치한 사찰 천경사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석굴법당도 둘러보고 그림 같은 밀양강의 풍경도 담아 가세요.


밀양 천경사

경남 밀양시 용두동안길 32-30


◎ 2025 밀양시 SNS 알리미 박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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