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시간 전
[용인여행] 봄을 준비하는 수지생태공원에서 따사로운 나들이!
"본 기사는 용인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기사입니다."
용인시 SNS 시민 서포터즈 취재기자 임동환입니다.
경기도 수지구에 위치한 수지생태공원은
도심 속에서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친환경 녹지 공간으로,🌿
다양한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습지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나들이 장소로 인기 많은 용인의 자연 명소랍니다!
요즘은 신도시 어디를 가도 자연을 해치지 않으면서
휴식 취할 수 있는 녹지 공간들이 많은데요!
도심 속에서도 환경적 건전성을 증진시키며
생태계 보전과 자연의 중요성, 가치를
개선하고자 하는 인식이 많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수지생태공원 또한 이러한 역할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이라고 할 수 있답니다.🌳
비록 현재는 아직 봄이 오지 않은 3월의
늦겨울 풍경이라 다소 삭막하고 쓸쓸해 보였지만,
조만간 날씨가 포근해지고 잎이 돋아나면
매우 생기 넘치는 아름다운 자연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또한 봄철부터는 숲 체험 선생님과 함께
생태체험 프로그램도 개최되어
아이들이 신나는 숲 놀이터에서
여러 가지 활동을 할 수 있게 됩니다.
3~5세, 6~7세, 초등 1~4학년 등 분야가 다양하니
용인시 홈페이지를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문의 : 031-6143-4476
전시관 내부 1층은 곤충, 파충류, 조류,
그리고 수지생태공원의 생물 분포 현황, 역할,
습지 특징 등과 관련된 내용이 간단하게 전시되고 있어
아이와 가볍게 둘러보고 가기 좋았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은 날씨가 무척 화사하고 따뜻해서
이날 평일이지만, 식사 후 반려동물과 함께
산책 나온 시민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고요.🐕
수지생태공원은 산책로가 전부
나무 데크로 마련되어 있어서
편하고 안전하게 걷기가 무척 좋습니다.
또 초입은 경사가 그리 가파르지 않아서
누구나 부담 없이 산책할 수 있어 보였습니다.
위쪽으로 쭉 올라오면
우듬지 탐방로라는 곳이 있는데요.
나무의 맨 꼭대기 줄기를 가리키는 말이라고 합니다.
사물의 꼭대기를 ‘우두머리’라고 하는 것처럼
우듬지는 ‘나무의 우두머리’라는 뜻을 갖고 있습니다.
한적한 곳에서 맑은 공기 마시고, 햇볕도 받고 걸으니까
기분이 정말 상쾌하고 좋았습니다.
이제는 봄 냄새가 나기 때문에
약간의 설레는 마음도 벌써부터 생겨요~💕
위쪽으로 계속해서 걷다 보면
울창한 숲길을 걸어볼 수 있습니다.
이쪽은 경사가 많이 가파른 편이라
운동 강도가 조금 높은 곳이었어요.👟
나무가 우거진 곳이라 여름에는 그늘진 시원한 곳에서
산책도 해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둘레길을 걷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리프레시 되고
힐링 가득한 공간이었습니다!
구간이 그리 길지는 않아서 크게 힘들지는 않았어요.
공원 규모가 전체적으로 넓은 편이고,
산책로도 정비가 잘 되어있고 깔끔해서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방문하여
나들이 즐기기 참 좋은 수지생태공원이었습니다.
각박한 도심 속에서 이런 여유가 느껴지는
자연 명소가 있다는 게 감사한 마음이 들어요!
저는 늦겨울에 방문했지만,
4~5월 즈음부터 방문한다면 잎 돋아나고 푸릇푸릇
싱그러움 가득한 공원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생기 가득한 계절에 날씨 좋은 날 방문하셔서
기분전환하며 나들이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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