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전
일상에서 우연히 만나는 힐링, 이천 어반하모니를 만나다.
횡단보도를 건너다
공원에서 산책을 하다
아니면 집에 들어오는 길목에서
우연히 들려오는 음악의 선율..
이천문화재단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이천 클래시아테라스파크, 분수대오거리, 이천아트홀 광장, 장호원 상설무대, 설봉공원 아랫마을, 수변공원 등
일상의 장소에서 이천 예술가를 비롯해
전세계의 다양한 음악을 만날 수 있는 무대를 준비했습니다.
🎺🎻🪕🥁🪇
이천어반하모니
이천어반하모니는 이천문화재단과 함께하는 지역문화 버스킹 2025 사업입니다.
지난해 진행했던 힐링버스킹 사업이 참여 아티스트와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는 보다 다양하고 많은 무대로 돌아왔습니다.
먼저 5월의 남은 일정을 알려드릴게요.
4월을 운영해본 결과,
야외공연이다보니 날씨가 가장 큰 변수였어요.
그래서 수시로 일정이 변경되었는데요.
비만 안온다면, 지금 보여드리는 일정을 따라오세요.
바뀌는 일정은 이천문화재단 인스타그램 채널에 올라올 예정이니
지금 팔로우 하시면 편~하게 받아볼 수 있습니다.
스위스 정통 요들레이를 만나다
알프스브리즈 요들 공연
바로 엊그제 5월 14일 이천시청 앞에서는
보다 특별한 어반하모니 공연이 있었습니다.
무려 스위스에서 온 요들러 나타샤 모네 & 마루슈카 모네
아코디언 연주자 우루스 뮐러와 우아미
공연시간도 딱 점심시간인 12시
사실 공연은 12시 15분쯤 시작했어요.
점심을 포기하고,
점심을 조금 늦추고
점심을 빨리먹고
옹기종기 모여앉아 듣는 낯설지만 친근한 스위스의 음악들
오늘은 시청앞에서 공연하다보니
특별관객들이 있었는데요.
바로 함초롱어린이집 어린이 관객들
이날따라 뜨거운 햇빛에
몸통보다 커다란 노란 모자를 쓰고
옹기종기 앉아서 듣는 낯선 음악
어른 관객들은 박수가 절로나왔지만
아기 관객들은 즐거움을 온몸으로 표현합니다.
공연이 진행될 수록 관객도 많아지고 박수소리도 커집니다.
여기서 상식 하나
우루스 뮐러가 연주하는 악기는 아코디언인거 아시죠?
그럼 나타샤 모네와 마루슈카 모네가 연주하는 악기는요?
바로 외르겔리입니다.
외르겔리는 손풍금(Hand Harmonica)라고도 불리는 스위스의 전통악기입니다.
악기 크기가 작은것에 비해 크고 아름다운 소리가 풍부하게 나는 특징이 있답니다.
현장에서 들어보면
아코디언은 넓고 묵직한 느낌이라면
외르겔리는 가볍고 맑은 느낌이었어요.
이천어반하모니 공연은 약 30분정도 짧게 공연했습니다.
공연의 종류와 관객의 반응에 따라 공연시간은 탄력적으로 운영되겠지만
이날은 시청 앞 공연이다보니 점심시간 안에 끝났습니다.
간만에 보여준 맑은 하늘
들려오는 이국적 음악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박수
꿈같은 점심시간이 끝났습니다.
이천 어반하모니는 똑같은 일상에 꿈처럼 찾아갑니다.
5월 21일 저녁 5시 설봉공원 아랫마을
5월 23일 저녁 6시 분수대오거리
5월 24일 저녁 5시 제3수변공원
5월 28일 저녁 5시 30분 설봉공원 아랫마을
5월 30일 저녁 6시 분수대오거리
5월 31일 오후 4시 분수대 오거리
날씨에 따라, 상황에 따라 일정은 달라질 수 있지만
여러분의 일상에 여유가 될 것입니다.
이천 어반하모니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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