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봄꽃을 보셨나요.

꽃을 기다리는 것은

따뜻함과 포근함을 기다리는 것이기도 합니다.

가장 먼저 꽃을 피우면서

겨울에서 벗어나고 있음을 알리는 꽃으로

홍매화가 있습니다.

한국에는 보통 분홍색 겹꽃이 피는

만첩(萬疊) 홍매화 품종으로

일반 매화 품종보다 개화가 빠르다고 합니다.

외양이 여러 겹으로

꽃잎을 피우는 겹벚꽃과 닮아 있습니다.

수줍은 모습이지만

분홍색으로 피어나는 꽃을 보고 있으면

사람이 수줍어서 얼굴을 붉히는 것만 같습니다.

같은 강을 두고 광양과 하동은

모두 섬진강에서 나오는 재첩으로

음식을 내놓는 곳들이 있습니다.

하동·광양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은

‘거랭이’(대나무대에 대나무살을 엮어

망을 만들어 연결한 전통도구)를 사용해

강바닥을 긁은 뒤 재첩을 채취하는

전통 어업 방식입니다.

매번 하동에서만 광양을 바라보다가

올해는 광양에서 하동을 바라보니

감흥이 남다릅니다.

나이 흐리면 흐린 대로 맑으면 맑은 대로

섬진강은 상당히 유량이 많이서 그런지 몰라도

물에 비치는 반영이

아름답게 다가오는 날이었습니다.

섬진강 자전거길 여정에 대해서도 살펴봅니다.

이제 조금만 더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색색의 매화가 꽃을 피우는데

빛을 받아 눈부신 백매화와 강렬한 홍매화,

그 중간쯤인 분홍매화가

흐드러지면서 장관을 이룹니다.

이맘때 광양으로 떠나면

‘한국의 봄, 광양매화마을에 열다’라는 주제와

‘피는 순간, 봄이 오는 시간’이라는 슬로건으로

16일까지 전남 광양에서

진행되는 것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마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포장마차에서는

섬진강 재첩을 활용한

다양한 음식과 평소 맛보기 힘든 벚굴 등

다양한 토속음식을 만나볼 수가 있는데

벚굴은 먹어보지 않은 사람은

한번 먹어보기를 권해봅니다.

작년에 조성되기 시작된 광양 신활력센터는

광양 쉼터도 자리하게 되는데

이곳은 남파랑길 광양 48코스의

시작점이기도 합니다.

광양 쉼터에는 안내데스크를 개설하고

물품보관소, 정보검색대, 홍보물 비치대

등을 설치해 걷기 여행자들에게

남파랑길, 광양관광 등에 대한

이해와 편의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광양에서 여행을 하는 분들이라면

이곳에서 잠시 휴식도 취할 수도 있고

매실, 감, 고로쇠등도 구매할 수 있는

특산물 판매장도 조성이 되면

광양의 맛도 볼 수가 있습니다.

남파랑길의 곳곳에는 마을이 자리하고 있는데

마을만의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남파랑길'에 속하는 광양 코스는

다압면에서부터 광양읍까지를 잇는

4개 코스(48~51코스)로 총 54.3㎞에 달합니다.

광양의 섬진강길에 자리한

매화 정보화마을은 광양 다압면에 위치한

자연 친화적인 체험 마을로,

광양 매화축제가 열리는 대표적인 지역입니다.

아직 매화가 만개하지는 않았지만

24회를 맞이한 광양매화축제를 알리는

플래카드도 곳곳에서 보인입니다.

광양을 조금 더 가까이서 보고 싶다면

광양요트여행으로 떠나는 것도 좋은데

전남 광양시는 특별한 코스로

다채롭게 구성된 남도 한 바퀴 봄 테마

‘시선을 사로잡는 광양 요트여행’이

개시 전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역시 홍매화는 매화보다는 빨리 피어서

독보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광양시는 개별·소규모 관광 트렌드를 반영해

개별관광객 인센티브 지원사업인

'지구마불 광양여행'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원 대상은 광양 외 지역에 거주하는

내·외국인 관광객으로

광양시는 관광지 방문 및 SNS 인증 등

필수조건을 수행하면,

광양에서 7만 원, 10만 원, 15만 원 이상 소비한

관광객에게 최대 8만 원까지

인센티브를 지원한다고 합니다.

매화꽃을 보지 못하고

광양을 떠나는가 싶었는데

일찍 매화나무를 만날 수가 있었습니다.

겨울을 견뎠기에

나무의 끝에서 화사하게 피어나는 매화꽃처럼

걱정을 잠시 잊을 수 있을 때

광양의 봄은 매화로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누군가의 고단함을,

살을 에이던 겨울바람을 견디고 자란

분홍색, 흰색의 아름다움을 보여주면서

글의 마지막에 찍힌 마침표처럼

이제 봄의 절정 아래 서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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