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2동 마음나눔 기부 캠페인 <나눔으로 따뜻한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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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양 현

벌써 2025년의 두 번째 달도 하순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연말연시 따뜻하게 보내셨나요?

손이 꽁꽁 얼어붙는 겨울에는 좀 더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게 되는데요,

주안2동의 마음나눔 기부 캠페인 <나눔으로 따뜻한 겨울>을 소개해 드립니다.

주안2동 마음나눔 기부 캠페인 <나눔으로 따뜻한 겨울>은 주민들의 따뜻한 기부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설 명절인 1월 27일에 시작해 2월 28일까지 진행하고 있습니다. 통조림, 라면, 쌀, 즉석식품, 치약, 칫솔, 비누, 샴푸, 세제, 휴지, 양말 등 가정에서 보관 중인 식품과 생필품을 행정복지센터 내 기부 나눔 상자에 기부하면, (사)학산나눔재단과 연계해 독거 어르신, 장애인,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위기 신고 가구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담당자와 이야기를 나눠보았는데요, ‘그날그날 모인 물품은 행정복지센터 내 별도의 장소에 잘 보관한다’라며, 그동안 기부된 물품을 꺼내 보여주셨습니다. 2월 20일 현재 열 분 정도의 주민이 기부에 참여했고, 인근 편의점에서 생리대를 많이 기부하여 84개 제품 중 생리대가 64개, 20개는 식료품이었습니다. 통장님들도 지속적으로 관심이 있으며, 저처럼 ‘이 물건도 가능할까?’ 고민했던 분들이 동참한다면 2월 말까지 더 많은 제품이 모일 것으로 기대합니다.

[출처] 미추홀구청 홈페이지

캠페인 담당자는 ‘주민이 물품을 자발적으로 모았다는 면에서 성과가 있다’라며, ‘캠페인이 종료된 후에도 행정복지센터로 물품을 보내주시면, 필요한 분들에게 지속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씀했습니다.

‘십시일반’이라는 말이 있죠. 열 사람이 밥 한 숟가락씩을 모으면 한 그릇이 된다는 뜻으로, 여러 사람이 조금씩 힘을 합해 한 사람을 돕는다는 말입니다. 주안2동 마음나눔 기부 캠페인 <나눔으로 따뜻한 겨울>을 통해 모인 물품을 보며, 딱 그 말이 떠올랐습니다. 저는 미처 물품을 준비하지 못해 가방에 가지고 있던 음료를 놓고 왔는데요.

혹시 여러분도 작은 여유가 있다면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의 관심과 응원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캠페인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주안2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032-728-6720)으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따뜻한 나눔이 계속 이어지길 바라며, 우리 모두 함께 따뜻한 겨울을 만들어가요! 😊

※ 이 글은 미추홀구 SNS서포터즈가 직접 작성한 글로 미추홀구청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