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13주년 기념 미술관 전시 [왜곡된 진실, 가볍거나 무겁거나]
개관13주년기념 미술관전시
[왜곡된 진실, 가볍거나 무겁거나]
Twisted Truth, Light or Serious
2024.12.06 - 2025.02.23
"우리는 이번 〈왜곡된 진실〉이라는 전시를 통해 과연 진실이 무엇인지,
어떠한 태도로 진실을 마주해야 하는지 재고해 봐야 할 것이다.
우리는 보이는 것 뒤에 숨어있는 진실을 통찰해 낼 수 있는
이성에 대한 각성이 지극히 필요한 시점에 서 있다.
이 끝없는 물음을 생산하는 진실의 문제 앞에 과연 작가들은 어떤 사고와 시각에서
어떻게 세상에 질문을 던지는지 확인하는 것도 이번 전시의 관전 포인트다."
/ 양평군립미술관 학예실장 이홍원
매번 다양한 사고를 할 수 있어서 좋은
미술관탐방 👍🏻
예술을 잘 알지 못하지만,
그래도 매번 전시 때마다
천천히 보고 즐길 수 있는 우리의 혜택을
지나치지 마시고 누려보아요~~
<환영>
환대의 의미인 wecome과 illusion의 환영이라는 동음이의어로
이중적인 의미와 다이아몬드 패턴으로 이뤄진 작품 안에
자본주의의 복잡성과 그 이면의 모순에 대해 말하고자 한다.
게임의 모습으로 현대인의 모습을 바라본 작품.
끊임없이 전쟁을 계속할 수밖에 없는
체스맨의 모습이라니..
현시점에 필요한 전시라고 생각했다.
<Landscaaaape-Seoul 01>
아파트촌의 특징인 수직선이 디지털화되어 빽빽하게 늘어져 있다.
한 치의 오차도 허용되지 않으면서도
끈적끈적한 사회적 욕망과 닮아있는 아파트들은
원인과 과정을 궁금해하기보단 현상이란 결과에 집작하는
현대인의 초상을 암시한다.
<금강배투만산도>
전통 한국화 기법에 대중문화를 상징을 결합하여
보는 이들로 인해 “어?? 나 알아!!” 라는 직관적 느낌으로
다가가 현실적이면서도 다양한 해석을 할 수 있는
그런 작품을 선호한다.
겸재정성의 ‘금강전도’와 ‘배트맨’의 콜라보라니..
<FACE>
어른이 되어도 성숙해지지 못한 감정들이 있다.
타인에게 내보이고 싶지 않은 얇고 치졸한 감정들이 터지기 전 풍선처럼
우리의 속을 꽉 채우고 있다.
과장된 만화적 표정과 행동의 표현 속에
감출 수 없는 어설프고 애잔한 모양새의 미성숙한 감정을 투영한다.
거짓에 속아 진실을 몰랐던 시대 Vs 진실이 범람하여 왜곡된 시대
갈수록 어려워지는 것 같지만 그렇기에 더 깊게
봐야 할 것들이 많은 전시고
어느 때보다도 깊이 사유하는 시간이 필요한 전시예요.
~2025.2.23.까지 하는 전시이니
아이들방학때 함께 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보이는 해바라기 같은 작품에서 아이들과
요번 전시의 인증사진을 찍기에도 좋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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