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시간 전
고창 부안면 로스팅 카페, 특별한 커피에 '쉼'을 담아 하나하 카페
고창 부안면 로스팅 카페,
특별한 커피에 '쉼'을 담아
하나하 카페
한낮 최고 온도가 33도를 넘어서는 순간
여름 햇살이 따가울 정도여서 그늘이 간절한 날입니다.
7월 하루 중 야외활동을 계획하신다면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를 피하는 것이 태양을 피하는 슬기로운 방법이 되겠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찜통 같은 여름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수령 400살 노거수의 녹음 창창한 시간 여행 &
고창 모범음식점 전주회관 참게장 정식 &
아프리카 오아시스 같은 하나하(쉼) 카페에서 쉼표 가득한 시간 어떠세요?
바로 고창 부안면 한 바퀴로
7월 슬기로운 고창 여행을 더할 수 있습니다.
고창 부안면 수동리 팽나무의 수행 같은 일상을 살펴보고
부안면 소재지 고창 모범음식점 전주회관에서 참게장 정식으로
외출한 입맛도 살린 뒤 용산리 복분자 클러스터에 있는
하나하 카페를 찾았습니다.
풍기는 외관부터 하나하 맛이 궁금해지는데요,
한증막 같은 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손님들이 몰려드는
뷰 맛집이라는 것 인정합니다.
손님 공간은 두 곳으로 한쪽에는
유모차나 휠체어 등 보행 기구도 편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대자연의 단편 같은
고창 부안면 수동리 팽나무의 수행 같은 시간이 초록 쉼이라면
부안면 카페 하나하는 거대한 인디언 텐트 속에서
아늑한 쉼이라고 하겠는데요,
입구 오붓한 테이블을 지나 주문을 위한 카운터에
주방놀이로 바쁜 아이랑 눈 맞춤도 재미납니다.
머리 위로 차가운 느낌의 거친 시멘트 감성과 높은 층고가 주는
심플한 느낌이 군더더기 없이 편한 느낌인데요,
그 와중에 반짝반짝 별 같은 조명이 포인트가 되고
하나하 조명도 아늑한 느낌을 전해줍니다.
모두 다 앉고 싶은 아지트이지만,
한옥의 문살을 그대로 드리운 탁자가 맘에 듭니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모던하지만,
에지 있는 한옥 문살은 그 자체가 그리움입니다.
녹음 우거진 싱그러운 여름 정취 뷰가 360도 통창으로
화사하게 들어오는 테라스에서 앉아서 즐기는 커피 한 잔의 여유 어떠세요?
나가보고 싶었지만, 문이 닫혀 있어
아마도 테라스는 한증막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삼면이 폴딩도어여서 모두 열어젖히면 시원하겠죠?
하나하 카페의 시그니처는
디카페인으로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진짜 시그니처는 드립 커피인데요,
에티오피아 겔레나 아바야 게이샤 내추럴의 경우
1만 원이라는 가격이 조금 부담은 됩니다..
하지만, 신선한 원두로 로스팅 한 커피를 내려 마실 수 있다는
소소한 재미가 특별한데요,
시간 되시는 분들은 추천합니다.
유기농 식재료로 건강을 더한
치즈케이크 & 고창 단호박 케이크가
보기만 해도 포만감 가득인데요,
밥 먹은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디저트 배는 따로 있다는 것!
강원도 영월에서 공수한 오미자는
단맛, 신맛, 쓴맛, 짠맛, 매운맛의 다섯 가지 맛을 가진
껍질과 과육 그리고 씨앗의 맛이 각각 다르게 느껴지는데요,
따뜻한 오미자차와 단호박 케이크 케미는 동반자 픽이고
필자는 시그니처인 하나하 슈페너(싱글 오리진 원두와 과일주스+블루베리 크림)입니다.
결제는 늘 고창에 오면 가지고 다니는 카드형 고창 사랑상품권!
사진들이 많이 걸려기에 혹시 사진을 취미로 하시는지 여쭸더니
아프리카 선교 활동사진이라고 합니다.
카페도 열심히 하시고 선교활동도 열심히니
하나하 카페 이름이 궁금해졌습니다.
'하나하'는 히브리어로 누아흐(휴식하다, 쉬다)에서 유래했으며
'휴식을 줌'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하나하에서 여름 한 잔과
여름 제철 디저트 단호박 케이크에 시그니처 하나하 슈페너로
특별한 쉼이었는데요,
여름 휴식 스팟 고창 하나하에서 휴식을 더해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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