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여름 여행 가볼 만한 곳 당사 해양낚시공원

울산을 흔히 노잼도시라고 하지만 산과 강, 바다까지 모두 있어 어느 도시에 비해 볼거리가 풍부하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왜 자꾸 노잼도시라고 하는지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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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여름휴가에 앞서 울산에도 여름 여행으로 가볼 만한 곳이 있어 소개해 볼까 합니다.

이번에는 울산 북구 당사항에 위치한 당사해양낚시공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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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공원으로 방문할 수도 있고, 낚시를 즐길 수 있는 낚시 포인트로도 이용 가능한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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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해양낚시공원은 입장료가 있는 곳인데요. 앞서 언급했듯이 낚시를 위해 입장하신다면 성인 10,000원 청소년 5,000원이고요.

공원으로 입장한다면 성인 1,000원, 청소년 5,000원에 이용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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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가능 시간은 하절기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동절기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랍니다. 생각보다 이용 가능한 시간이 긴 편이라 저녁에 방문하기에도 나쁘지 않을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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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해양낚시공원은 2023년에 재개장해 예전에 비해 시설도 많이 좋아졌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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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 교각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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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해양낚시공원으로 입장하기 전, 용 조형물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구경해 보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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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 마을 자체에 용이랑 관련된 전설이 있는지 당사항 주변에 용 조형물을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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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당사해양낚시공원 끝에 있었다가 이쪽으로 옮겨졌다고 알고 있어요. 그때 태풍 때문에 사라졌다가 다시 찾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던 것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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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용이 사라지지 않게 해안가 안쪽으로 설치해 있어서 언제든 볼 수 있답니다. 바다를 향하고 있는 용을 보고 있으니 왠지 바다로부터 지켜주지 않을까 하는 상상도 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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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 조형물이 있는 곳에서 바라본 모습이에요. 생각보다 낚시공원의 길이가 꽤 있는 편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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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색 교각이 끝이 나면 중간중간 알록달록한 의자가 설치되어 있더라고요. 아마도 이번에 재개장하면서 보수를 해서 설치한 게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낚시도 의자에 앉아서 편하게 할 수 있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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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가 살짝 있는 날이었지만 입장 제한이 있지는 않았어요. 비바람이 세차게 불거나 풍랑주의보 등 바다에 나가지 못할 상황이라면 입장 제한이 있을 수도 있으니 미리 확인 후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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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해양낚시공원 바로 앞에 있는 당사 마을은 벽화가 그려져 있어 벽화마을로 보셔도 무방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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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벼락마다 그려져 있는 꽃들이 조용한 마을을 활기차게 만들어줘서 좋더라고요. 당사낚시공원 구경 후 벽화도 구경하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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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당사해양낚시공원에 갔더니 바로 옆에 당사 현대차 오션캠프가 생겼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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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위에서 캠핑을 할 수 있게끔 준비되어 있는 것 같았어요. 바다 위의 캠핑이라... 낭만 있겠더라고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직접 문의해 보세요. 텐트를 칠 수 있는 데크가 꽤 있어서 이용하기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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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낚시도 즐기고, 바다도 볼 수 있는 당사해양낚시공원! 이번 울산 여름 여행에 코스로 넣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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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