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T 작은 미술관 색약자가 보는 세상 The Color of Mandala(김현지 기자)
BRT 작은 미술관
색약자가 보는 세상
The color of Mandala
2024 The color of Mandala
4th Solo Exhibition
2024 김나원 개인전
장소: BRT 작은 미술관
(세종특별자치시 나성남로 7-7)
일시: 2024.11.27.~2024.12.08.
(10:00 ~ 18:00 / 월요일 휴관)
문의: 044 868 0533
후원: 세종특별자치시,
세종시 문화 관광 재단
여러분
'더 글로리' 드라마 보셨을까요?
'더 글로리'의 주인공 중 한 명인 '전재준'은
색약자 역할을 맡았었는데요.
이 드라마가 나온 후 색약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죠.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색약의 뜻과
일상적인 불편함을 잘 알지 못합니다.
'The color of Mandala'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이 전시회는
색각 이상, 흔히 '색약'이라 불리는
조건을 중심으로 일반적인 시각과
적록 색약을 포함은 색약자의 시각 차이를
체험하며 색에 대한 다양성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여러분과 함께 둘러보고 싶습니ㅊ다.
'The color of Mandala' 미리보기
한솔동 첫마을 2단지 버스 정류장 바로 앞에
위치한 미술관은 접근성이 좋아
찾기 아주 쉬웠습니다.
안내를 따라가면 나오는
BRT 작은 미술관!
색각이상이 있으면 색을 다르게 인식하므로
일상생활이 불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색을 전혀 구변하지 못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어서
대부분의 색각 이상자는 검사를 통해
발견되기 전에는 스스로 이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큰 불편 없이 일상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는 일반인이 경험하는 시각과
색약자가 인식하는 시각의 차이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
2024 The Color of Mandala 팸플릿 중
작가 김나원
홍익대학교 대학원 색채공 졸업
세종시 문화 관광 재단
전문예술 창작 지원 사업 선정 작가
색보정 안경도 구비되어 있어
자유롭게 써볼 수 있습니다.
전시회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색약자가 바라보는 세상'을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색약이란?
'색에 대한 감각이 저하되어
특정한 색을 인식하는 데 어려움을 느낀다.'
라고 정의를 합니다.
일반적으로 빨강과 초록을 구분하기 어려운
'적록 색약'이 흔하지만
색약의 종류는 다양합니다.
관람객들은 디지털 패드나 안경을 통해
색약자의 관점에서 색상을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별다른 생각 없이
감상하던 색상들이
색약자의 시각으로 보면 달리 보입니다.
작가가 제작한 만다라 작품은
다양한 색감을 사용하여
색약자가 보는 세상의 다름을
표현해 주었습니다.
전시회 팸플릿에도 적혀 있듯이,
대분의 색약자는 검사를 받기 전까지
스스로가 색각 이상이 있다는
사실조차 모릅니다.
그렇지만 그들이 경험하는 색의 세계는
어쩌면 우리가 생각하는 세계보다
훨씬 더 다채롭고 풍부할지 모릅니다.
이번 전시는 시각의 다름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색약 테스트'나 '색약 사진' 등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해 보고 싶다면
이 전시회를 꼭 추천드립니다.
심리적 안정을 선사하는 만다라 작품!
이번 전시는 세상을 보는 또 다른
시각을 이해하는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작가님이 계셔서 궁금한 점은
편안하게 물어보실 수도 있습니다.
전시된 그림 중
색의 차이가 가장 커서
제가 가장 인상 깊었던 그림인데요.
이렇게 작품을 엽서로 만나볼 수 있어요.
현재 선착순으로 여러분께 선물로
드리고 있으니 작은 추억도 받아 가세요.
이 엽서는 구매도 가능합니다.
구매 시 판매 수익금은 기부 됩니다.
BRT 작은 미술관 찾아가기
세종시 나성남로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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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국립 세종 도서관
장애인 미술 대전 수상작
'별 바라보던 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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