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봄봄 봄이 왔어요!

봄은 추위가 가시고 아직 여름의 더위가

시작되지 않은 시기이기 때문에

산행하기 좋은 계절이지요!

오늘 소개할 봄꽃 산행지는 가야산인데요

가야산 등산 코스는 여러 코스가 있지만

제가 출발점으로 삼은 곳은

제 1주차장~적벽~정상으로 가는 코스에요

제1주차장에서 적벽까지는 0.8㎞이고

이곳에서 가야산 정상은 0.6㎞입니다.

먼 옛날 ‘광양 사람들이 바다로

고기잡이를 떠난 가족을 기다리며

노래를 불렀다’하여 가요산(伽謠山)

이라 불렀는데요.

조선 후기부터는 이 산에 사찰이

많다고 하여 가야산(伽倻山)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해요

적벽으로 올라가는 길은 뿌리 계단과

울퉁불퉁한 돌길 그리고 급경사지에는

안전 밧줄과 나무 계단이 설치되어

안전한 산행을 할 수 있었어요.

가야산 진달래꽃 완전 美쳤어요!

마치 천상의 화원 같아요!

분홍빛이 몽글몽글 피어오르는

등산로엔 바람을 따라온

분홍빛 물결이 일렁입니다

진달래 먹고 물장구치고

다람쥐 쫓던 어린 시절이 생각나

진달래 먹고 봄기운 충전하고

키 작은 진달래와 눈 맞추며,

분홍빛 봄바람을 맞으며

기분 좋은 산행을 합니다.

가야산 최고 전망대인 적벽 철계단에

오르면 시원한 조망이 펼쳐지는데요

멀리 여수시와 남해군 그리고 발아래는

중마동과 이순신대교가 보입니다

적벽은 가야산 남서쪽 6∼7부

능선을 가로지르며 띠를 이룬

15m 높이의 수직 암벽인데요

적벽으로 불리는 이유는

바위가 붉은색을 띠기 때문이에요

이 돌탑은 1999년 캉첸중가(8586m)

등반 중 사망한 광양 출신 고 한도규 대원의

넋을 기린 케른인데요.

이곳에서 암벽 연습을 했다고 해요

등산길은 아직도 건조한 낙엽이

수북이 쌓여 있는데요

요즘처럼 건조하고 강풍이 잦은 시기에는

산불조심에 각별히 신경 써야겠어요

드디어 정상에 도착했어요

정상에 닿으면 가쁘게 몰아쉬던 숨이

어느새 탄성으로 바뀌는데요

가야산은 해발 497m의

그리 높지 않은 산이지만~

산과 바다를 사이에 장애물이 없어

시원한 전망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산이에요

전국에는 전생에 나라를 구해야

볼 수 있다는 전망 명소도 많지만

이곳 가야산 전망은 전생에

내란죄만 범하지 않으면 누구나

광양만의 비경을 볼 수 있다는데요

이날은 미세먼지 나쁨으로

광양만의 비경을 온전히

감상할 수가 없었어요

하산은 큰골재에서 가야산 둘레길을

만나 원점회귀하려고 하는데요

나무 계단을 사이에 두고

오래된 진달래 고목에

몽실몽실 꽃망울이 맺혔어요

드디어 큰골재에 도착했어요!

여기서부터 가야산 둘레길은

오른쪽으로 걸어도 5km

왼쪽으로 걸어도 5km에요

가야산 둘레길은 5~6부 능선에

조성되어 있는데요

경사가 완만해 남녀노소 누구나

편안하게 걷을 수 있어

가족 산행지로도 딱이에요.

가야산 둘레길은 잘 정비되어 있으며

특히, 산행 내내 분홍색 진달래와

노란 복수초를 보며 걸을 수 있어서

기분 좋은 봄꽃맞이 산행,

힐링 산행이 되었어요.

가야산 둘레길 걷다 보면 곳곳에

돌탑이 많아 운치를 더하는데요

정성껏 쌓아 올린 돌탑을 보면

쌓은 이의 간절함이 느껴집니다

물감을 쏟아놓은 듯 사방이

분홍빛으로 채색된 가야산 풍경은

그간의 수고를 보상해 주고도 남았는데요

봄바람에 실려 온 꽃향기에

취하다 보니 내 몸 안에도

어느새 봄기운이 스며들었나 봐요

산하가 울긋불긋 꽃 대궐을 이루는 봄이에요

초록빛 물오른 새싹과 향긋한 봄 내음이

나들이를 부추기는 요즘~

광양 가야산으로 발걸음을 옮겨봐요.


항상 광양 시정 소식에

응원을 보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게시물과 관련 없는 댓글,

대안 제시 없는 비방성 댓글,

의미를 알 수 없는 반복적인 댓글 등은

사전 예고 없이

차단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2024년부터는 이런 일이

3회 이상 반복될 시

계정이 차단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게시된 업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해당 부서에 문의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title":"분홍빛 진달래 물이 든 가야산 봄꽃산행","source":"https://blog.naver.com/gwangyangsi/223815040362","blogName":"햇살 가득 ..","domainIdOrBlogId":"gwangyangsi","nicknameOrBlogId":"광양","logNo":223815040362,"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