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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 같이 자연 속에서 추억을 만드는 울주군 텃밭 체험
안녕하세요. 울산광역시 울주군 리포터즈 최정원이에요.
울주군에서 주관하는 도심 속 생태체험 '어린이 가족 텃밭 교실'을 매년 신청을 해서 참여하고 있는데요.
아이랑 주말에 어디서 뭐 하고 놀지 고민이신 가족들에게 소개해 드리고 싶어서 적게 되었습니다.
주요 내용으로는 봄 작물을 식재하고 수확하는 기본적인 프로세스 외에도 친환경 방제 방법, 생태환경교육, 바른 식생활 문화 등에 대해서도 교육을 진행하며, 아이들이 편안하게 자연 속에서 뛰어놀 수 있는 환경을 주는 프로그램이랍니다.
특히 어린이날에는 특별한 행사 및 게임도 진행하는데요.
6월 21일까지 운영하는 행사로써, 저희 가족은 2년째 참석 중인데 너무 만족하고 있는 행사랍니다.
채소를 잘 먹지 않는 아이들도 직접 키운 채소라고 하면 잘 먹으니, 야채를 잘 안 먹거나 싫어하는 아이가 있다면 꼭 해보시면 좋은 프로그램이라 소개해 드릴까 해요. 신청 조건 및 방법 그리고 현재 운영 중인 텃밭 교실 모습까지 소개해 드릴게요.
어린이 가족 텃밭 교실 신청 기간, 방법, 조건, 교육 소개
2022년 처음 시작된 어린이 가족 텃밭은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하는데요.
울주군에서 직접 시행하는 자연 속 가족 텃밭 프로그램은 텃밭 활동을 통해서 이웃과 가족 간 친밀감 형성을 만들기 위해서 만들어진 프로그램입니다. 총 30가족을 모집하며 신청 자격은 울주군에 거주 중인 미취학 아동 또는 초등학생을 둔 가정이 그 대상자랍니다.
자격요건
■ 요건 : 미취학 아동 또는 초등학생을 둔 가정
■ 신청 기간 : 매년 2월 내
■ 모집가구 : 30가구
■ 비용 : 무료
■ 기간 : 2025년 2월 ~ 6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4시(6월 전후로 오전으로 수업 시간 변경(날씨)
■ 특징 : 우천 시에도 교육 가능
텃밭은 울주군 범서읍 임암리 인근에 조성되는데, 선바위공원 근처에서 하기 때문에 텃밭 체험 후 선바위공원에서 시간을 보내기에도 참 좋습니다. 주변에 건물이 없기 때문에 시원하고 쾌적한 뷰를 가지고 있는데요.
닭장도 있고 강아지도 키우고 있는 곳이라 아이들에겐 자연 속에서 보내는 시간이 되고 마음껏 흙을 밟고 뛰어놀 수 있어서 너무 만족하고 있습니다!
텃밭 배정부터 초보 농부의 텃밭 가꾸는 방법 설명도 해주시는데요. 주로 한주에 하루 토요일마다 진행되며, 모종 식재나 작물 관리 등 중요 행사가 있는 주에는 토, 일 둘 다 수업을 진행합니다.
특히 어린이날에는 어린이날 기념 전통놀이 행사도 진행하고 떡 만들기 행사도 진행합니다.
중간중간에 교육도 해주시고 잘 짜여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직접 재배해서 먹기 때문에 농약도 천연농약을 만들어서 뿌려주는 등 평소에 잘 해보지 않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는 점에도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재밌는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텃밭 하시면서 모르는 게 있다면 물어보면 항상 친절하게 알려주시기 때문에, 어려운 게 하나도 없답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텃밭 가꾸기 시간
아이들도 책에서나 보던 상추, 방울토마토, 고추 등을 직접 수확해 볼 수 있어서 좋고, 저도 직접 이렇게 농사를 지어보니 신기하고 좋더라고요. 사실 예전부터 나만의 텃밭을 키워보고 싶다 막연하게 생각하던 저에겐 참 좋은 프로그램이라 생각했습니다.
보통 오후 2시~4시까지 수업을 진행하며 마지막 한 달은 오전에 수업을 진행하는데요.
꼭 수업이 아니더라도 와서 물 주고 놀다가 갈 수도 있는 곳이라 아이랑 특별히 할 게 없다면 여기에 오는 것도 좋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아들이 야채를 잘 안 좋아했었는데, 이 어린이 텃밭 체험을 통해서 잘 먹게 되었답니다. 아무래도 본인 손으로 물 주고 잡초 뽑고 하다 보니 야채가 키우기 힘든 거라는 걸 알게 되었고, 직접 키운 야채를 먹다 보니 잘 먹는 것 같습니다.
요즘은 상추에 고기도 올려서 싸먹기도 하고 하는 모습을 보니 하길 잘했다 싶더라고요.
정말 아이들에겐 살아 숨 쉬는 자연 속 체험이 아닌가 싶습니다.
작은 손으로 분무기로 천연 살충제도 뿌리고 잡초도 뽑고 그러다가 달팽이랑 공벌레도 만지고 했는데요. 아이 정서발달에도 너무 좋고, 매일 전자기기(TV, 스마트폰)에 갇혀사는 요즘 아이들에게는 잠시나마 이런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흙을 밟으면서 풀 냄새를 맡고 꽃을 보는 이러한 시간이 아이들에겐 정말 좋은 영향을 주는 자양분 같은 시간인 것 같습니다.
매주 텃밭 갔다 와서는 집에 오면 달팽이도 봤고 나비도 봤고 물도 줬다는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아들을 보면서, 만족스러운 시간이라 생각이 들었고 행복하답니다.
마무리
오늘은 매년 참여하여 활동하고 있는 울산 울주군에서 주최하는 "어린이 가족 텃밭 교실"에서 텃밭활동을 했던 이야기를 적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울주군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행사 중에서 저는 가장 만족하고 있는 행사인데요.
아이들과 함께 자연 속에서 시간을 보내며 추억을 만들고 직접 아이가 야채를 심고 키우는 과정을 통해서 느낄 수 있는 가치와 만족감이 큰 행사라고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아이랑 같이 자연 속에서 추억을 만드는 울주군 텃밭 체험 소개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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