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제1회 지방정부 AI 혁신대상

'돌봄복지' 부분 수상 소식과 AI 돌봄 로봇 "효돌"을 소개합니다.

당진시는 지난 26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제1회 지방정부 AI 혁신대상’ 시상식에서 돌봄복지 부문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이번 시상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행정서비스와 시민 삶의 질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지방정부를 발굴하고자 아주경제, AJP, ABC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회 행정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행사입니다.

시는 급격한 고령화 및 1인 가구 증가에 대응해 인공지능 프로그램 ‘챗 GPT’가 탑재된 돌봄 로봇 ‘효돌’을 보급해 어르신들과 쌍방향 대화는 물론 건강, 식사, 약 복용 여부 등의 알람과 치매 예방 퀴즈를 통해 건강·생활 관리를 지원하고, 일상생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또한, 위급상황 시 인공지능(AI) 응급 알림 시스템 도입 등 인공지능을 접목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돌봄의 공공성과 효율성을 강화해왔습니다.

특히, 최근에는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위원회 사무국에서 사회보장제도 신설 검토를 위한 인공지능(AI) 돌봄 로봇 효돌 추진 과정 및 성과 등 의견 청취를 위해 현장 방문이 이뤄지며, 당진시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앞장서 추진한 사례로 평가받았습니다.

이 사업은 올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받아 총 2억 3000만 원(국비 9090만 7000원)의 예산이 배정됐습니다. 효돌이는 챗GPT가 탑재된 돌봄 로봇으로 당진시에 전국 처음으로 보급됐습니다.

AI 돌봄 로봇 효돌이는 음악을 들려주고 식사 시간, 기상 시간, 약 복용 시간 등을 알려주며 치매 예방 퀴즈 등을 통해 어르신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합니다. 효돌이 사용법이 간단해 어르신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총 170대의 효돌을 보급했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10월에 100대를 추가로 보급할 예정입니다.

돌봄 로봇 효돌은 기상, 식사, 복약 시간 등 어르신의 24시간 생활관리는 기본, 몸체에 360도 센서가 내장되어 있어 머리 쓰다듬기, 등 토닥이기 등 터치로 상호 정서적 교감도 가능합니다. 최근 레이더센터 범위 반경 및 음성 인식률 향상 등 소프트웨어가 업그레이드되어 응급상황 발생 시 `효돌아 살려줘'라고 말하면 인공지능(AI) 상담사가 3회 이상 통화를 시도하고 미수신 시 119가 출동합니다.

인공지능 돌봄로봇 ‘효돌’

당진의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전체 17만 26명 중 3만 5068명으로 약 20%를 넘습니다. 초고령 사회에 접어든 것입니다.

그중에서도 홀로 거주하는 노인의 수는 1만 925명으로, 노인 3명 중 1명은 혼자 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돌봄의 필요성이 중요하게 대두됐습니다.

어르신은 병·의원 등 생활 인프라 접근에 취약하다. 특히 독거 어르신의 54%가 더더욱 접근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기존 방문 방식으로 이뤄졌던 돌봄 서비스에서 AI를 활용한 비대면 돌봄 서비스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기존의 일방향이고 문제가 발생했던 1세대의 효돌과 달리 1.5세대 효돌이는 챗GPT 기능이 탑재됐으며, 전국에서 최초로 당진에 보급됐습니다.

24시간 돌봄 서비스

현재 요양보호사만이 아닌 생활지원사, 응급관리요원 등이 어르신의 가정을 방문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여기에 추가된 로봇 돌봄 사업은 지난해 당진시에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공모에 선정되면서 국비를 보조받아 시행됐습니다.

약 2억 3000만 원의 예산을 받아 이뤄지는 사업은 당진시노인복지관과 당진시남부노인복지관, 송악사회복지관, 당진북부사회복지관 등 4곳의 보조수행기관과 연계하고 있습니다.

보조수행기관에서는 기관에 있는 생활지원사와 연계해 어르신들에게 효돌이 사용법을 교육합니다. 그리고 생활지원사는 일주일에 한차례 어르신 집을 방문해 효돌이의 고장 유무 등도 확인합니다.

또한 각 보조수행기관에서 모니터링하면서 어르신에게 위급한 상황에 대처하고 있습니다.

보호 수행기관 중 하나인 당진시노인복지관의 최태선 관장은 “어르신 가정에 찾아가는 돌봄 인력이 방문할 수 있는 시간은 하루 중 최대 3시간”이라며 “나머지 시간은 어르신 혼자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나머지 시간은 복지 사각지대인 것”이라며 “이제는 효돌이를 비롯한 인공지능 AI가 그 사각지대를 해소해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플러그인 당진

지난 2023년 10월 25일 (주)효돌과 협약식 및 독거 어르신에 돌봄 로봇 효돌 전달식을 가진 당진시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보조받아 지원된 돌봄 로봇으로 당진시가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보급하는 것입니다.

효돌이는 독거 어르신들과 쌍방향 대화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 돌봄 로봇과는 차이가 큽니다. 사용법이 간단하며 어른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고 어린 손주, 손녀의 모습을 한 봉제 인형 모습으로 각 부위에 센서가 있어 해당 부위를 만지면 다양한 프로그램이 작동합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이번 수상은 인공지능 기술을 복지 정책에 적극 도입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행정의 방향을 전환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당진형 돌봄 플랫폼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습니다.


{"title":"당진시, 제1회 지방정부 AI 혁신대상 '돌봄복지' 부분 수상 소식과 AI 돌봄 로봇 \"효돌\"을 소개합니다.","source":"https://blog.naver.com/dangjin2030/223893324830","blogName":"당진시 공..","domainIdOrBlogId":"dangjin2030","nicknameOrBlogId":"당찬당진","logNo":223893324830,"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