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 예방접종 | 오산시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확대

극심한 통증으로 악명이 높은 질환인 대상포진! 살에 닿기만 해도 너무 아프다는 대상포진의 악명(?)은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처음에는 단순한 근육통이나 가벼운 질환으로 오해해 병원을 찾지 않다가 발진이 나타나면서부터 심한 통증을 경험하게 됩니다.

대상포진은 특히 60세 이상 성인에게서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어르신들이 주의해야 하는 질환으로 손꼽히는데요. 오산시에서는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의료취약계층 어르신의 건강 보호와 질병 예방을 위한 대상포진 예방접종에 대해 알려드려요~ 💉

대상포진이란?

대상포진은 신경에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침투하여 일으키는 질환으로, 피부에 발진이나 물집과 함께 통증을 동반합니다.

소아기에 수두에 감염된 적이 있거나 수두 예방접종을 받은 경우, 바이러스가 몸속에서 완전히 사라지지 않고 체내에 남아 있다가 신체의 면역력이 약해지면 다시 신경을 타고 피부로 내려와 대상포진이 발현됩니다. 수두와 대상포진은 사실상 같은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질환인 셈입니다.

앞서 알아본 것처럼 대상포진은 60세 이상의 성인에게서 많이 나타나는데요. 하지만 젊은 사람이라고 해도 면역 억제제를 장기간 복용하거나 질병, 사고, 과로, 심한 스트레스 등으로 면역력이 약해지면 대상포진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입니다!

대상포진 증상

대상포진 발생 초기에는 처음에는 몸의 한쪽이 아프거나 화끈거리는 증상이 나타나 단순 근육통으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내 대상포진의 주요 증상인 극심한 통증이 시작됩니다. 아프거나 따끔거리는 느낌의 통증이 지속되는데요. 몸의 한쪽 부분에 국한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통증이 시작되고 며칠이 지나면 발진(붉은 반점)과 함께 열, 두통이 발생합니다. 피부에 붉은 반점이 곧 물집으로 변하고, 여드름처럼 고름이 차다가 딱지로 변하는데요. 보통 2주 정도 지나 딱지가 생기면 증상이 좋아집니다. 물집은 신경절을 따라 주로 몸통이나 엉덩이 부위에 생기며 신경이 있는 얼굴, 팔, 다리 등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드물게는 수포 없이 통증이 발생하거나 통증 없이 수포만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르신 대상포진 예방접종이 필요한 이유

때로는 병변이 사라진 후에 통증이 계속되기도 합니다.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나 불에 타는 것 같은 느낌, 때로는 감각이 너무 예민하거나 반대로 둔한 느낌을 장시간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바이러스가 신경을 타고 피부로 나오면서 신경에 생긴 염증으로 인해 통증이 사라지지 않고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통증은 수개월 혹은 수년 정도 지속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성 통증은 노인 환자의 약 30%에서 나타나며 진통제를 사용해야 할 정도로 통증이 심한 경우도 있습니다. 어르신들에게 대상포진 예방접종이 더욱 필요한 이유가 바로 여기 있습니다!

대상포진 치료법 · 예방법

대상포진은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면 빠르게(조기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하는 것이 효과가 좋은데요. 심한 통증을 조절하기 위해 진통제를 복용하기도 합니다.

대상포진 예방을 위해서는 ‘백신 접종’과 ‘면역력 관리’가 핵심입니다. 면역력 강화를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 충분한 수면을 실천하는 것이 좋고요. 흡연과 과음은 면역력 저하를 유발하므로 금연과 절주를 실천해야 합니다. 또 명상, 요가, 취미생활 등 정신적 안정을 유지해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