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가볼만한곳 반룡사는

고령군 유일한 천년고찰입니다.

경북 고령군 쌍림면 용리에 있는 반룡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9교구 본사인 동화사의 말사입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만세루입니다.

튼튼하고 견고하다는 느낌이 주는 만세루 앞에는

연못이 있는데 미처 전에는 보지 못했어요.

날씨가 추울때 얼어있는 모습이에요

완연한 봄에는 다른 느낌이겠죠.

마침 주지스님을 만났는데 지게를 자랑하시더라구요.

땔감을 나르는 지게를 정말 오랜만에 봅니다.​

커다란 돌 위에 작은 돌들이 쌓여 있고

돌 하나하나에 누군가의 소망이 담겨져 있습니다.

사찰은 불자만 오는 곳이 아니라

마음의 평온을 가지고 싶을때 방문하면 좋은데요.

평일 오후 고령 반룡사는 고요했습니다.

가끔 바람에 흔들리는 풍경소리만 났어요.​​

거북이 모양같은 돌이 있고 석상들이 서 있습니다.

세월의 흔적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어요.

고령 가볼만한곳 반룡사는

802년(신라 애장왕2)에 창건되었다고 합니다.

고려 중기 보조국사 지눌(1159~1210년)이 중창,

공민왕(1351~1374년)때 혜근이 중건했어요.

반룡사에는 대적광전과 지장전,약사전,법당,

요사채 등이 있습니다.​

대적광전

반룡사 대적광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

맞배지붕의 건물입니다.

현재 대적광전에는 비로자나불을 주불로 하고

좌우에 문수보살과 보현보살을 협시불로 한

삼존불이 있습니다.

반목조 비로자나 삼존불 좌상은

조선 후기인 1642년에 제작된

목조 비로자나 삼존불 좌상으로

삼존불은 본존인 비로자나불을 중심으로

그 좌우에 협시 보살상이 배치되어 있습니다.​

기와불사를 하는 곳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요.

한 해의 소원을 담아서 적는 곳입니다.​

대적광전 옆에는 나무들이 모여 있는데요.

이곳이 바로 겹벚꽃 인증샷 찍기 좋은 곳입니다.

현재는 앙상한 모습이지만 봄이 오면

온통 분홍빛으로 물든다는 것을 참고하세요.​

대적광전을 지나서 걸어가다 보면

저 멀리 약사전과 지장전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 곳은 용궁전이라고 적혀 있었어요.​

반룡사 지장전은 정면3칸의 맞배지붕 기와집으로

지장보살을 모시고 있습니다.

약사전은 정면 3칸의 팔작지붕 기와집입니다.​

대나무가 우거진 공간도 있는데요.

포토존이라고 적힌 곳을 보니 이곳을 말하나 봅니다.​

평일 오후 시간대 조용한 사찰에 방문하신 분들이

천천히 반룡사 주위를 산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고령 가볼만한곳 반룡사는 자연환경과 불교 문화가

어우러진 사찰입니다.

마음의 휴식과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산사 체험 프로그램도 있다고 하니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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