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꿈이름마을과 꿈을 심는

청년 농부 '김여디디야'

전라남도 고흥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전라남도!

전라남도 고흥 포두면에는

지역과 청년을 잇는 청년 농촌 마을

🏠신촌꿈이름마을🏠

이 있습니다.

들판이 겨울옷을 갈아입은 이 계절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청년 마을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신촌꿈이룸마을의 운영 멤버로 일하고 있는

청년 농부 '김여디디야'님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신촌꿈이룸마을 #전남청년농부 #전남고흥

👨🏻‍🌾 청년 농부 김여디디야 👨🏻‍🌾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지속 가능한 농업, 더 건강한 농산물,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농사라는🌱

비전을 가지고 나아가는

꿈을 심는 농부 김여디디야입니다👨🏻‍🌾

저는 한국농수산대학교를 졸업 후

외할머니가 계신 전남 고흥군으로 귀농하였습니다.

지금은 자급자족을 목표로

양상추, 배추, 마늘, 파, 사과, 복숭아,

블루베리, 민들레, 메리골드 등

다양한 품목을 생태농법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Q. 청년 농부 김여디디야님의

하루 일상이 궁금해요.

아침을 든든하게 챙겨 먹은 뒤 밭으로 출근하여

작물들에게도 밥(물)을🚿

챙겨주는 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생물 다양성을 높이기 위한 작업을 열심히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농부의 역할은👨🏻‍🌾

밭 생태계의 모든 생물을 올바른 관계 속에 두는 것입니다.

나머지는 자연이 알아서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스스로 균형을 유지하게 합니다.

'신촌꿈이름마을'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하는

✅‘2023 청년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청년들에게 일정 기간 머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탐색, 일거리 실험, 지역사회관계 맺기 등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합니다.

특별히 신촌꿈이룸마을은

지역, 외지 청년들을 꿈으로 연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때문에

농촌에서도 다양한 시각을 가진 청년들을 만날 수 있어

지역살이를 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제가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프로그램도 있고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Q. 신촌꿈이름마을을

어떻게 알게 되었나요?

성경에서 가장 지혜로운 왕인 솔로몬의 원래 이름인

여디디야는 '하나님께 사랑받은 자’라는 뜻입니다.

사람을 평생 따라다니며 존재를

나타내는 것이 이름이라고 하는데

저는 정말 그렇다고 느끼며 삽니다.

외할머니께 농사지을 땅을 증여받고 처음 내려온 날

마을 입구엔 ‘신촌꿈이룸마을 2023 청년 마을 선정!’이라는

플래카드가 걸려있었습니다🏳️

덕분에 신촌꿈이룸마을 안에서 좋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으며

영농창업을 할 수 있는 게 얼마나 큰 복을 받았는지 모르겠습니다✨

Q. 꿈을 심는 농부로써

신촌꿈이름마을에서 진행했던 프로젝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는 무엇인가요?

모두들 장마가 오기 전 어딘가로 떠나고 싶지 않으신가요?

올해 6월 유튜버 ‘이세계농부’님을 모시고 진행했던🎥

'꿈을 심는 농부'라는 프로그램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꿈을 심는 농부란

‘지속 가능한 농업’, ‘더 건강한 농산물’,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농사’를 꿈꾸는 농부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고흥 라이프라는 ’로컬살이 프로그램‘입니다🧑🏻‍🌾

주요 활동으로는 여러 농법의 차이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슬기로운 농법 탐구‘와 ’이세계농부’를 강사로 초빙한

비료와 농약이 필요 없는 휴머스(부식토) 만들기,

지역 청년 농부들과 함께하는 채소 바비큐 파티 등🌿

생태농법에 관심 있는 청년들과 함께

고흥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쌓을 수 있었습니다.

Q. 10년 뒤 김여디디야님은

어떤 농부가 되어있을까요?

‘기후 위기 시대’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시기를 나타내는 말이죠.

농업은 기후, 토양, 생물 등

자연환경의 지배를 받는 산업입니다🧑🏻‍🌾

특히 기후는 농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뿐만 아니라

토양 및 생물환경 등에 대한 영향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기도 한다.

'농사는 하늘이 짓는다’라는 말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자연환경과 밀접해 있습니다.

“기후 위기, 지구가 아파요!”라는 말은

농사를 짓던 안 짓던, 돈이 많던 적던

우리를 불안하게 만드는 요소입니다.

앞으로 행복한 사회가 되려면

우리 모두 농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조그마한 밭뙈기, 작은 화분이라도

텃밭 삼아 식물을 키우는 농부들이 늘어나

토양과 식물, 동물 지구 공동체의 일원들을 알 수 있다면

우리는 서로를 더 사랑하고 아껴줄 거라 믿습니다.

지구 생태계의 리듬과 조화를 이루도록 노력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확실하고, 안전하게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10년 뒤 나는 물고기를 주기 보다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주고 싶습니다.

자급자족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지렁이와 무당벌레의 노고를 진딧물은 해충이 아니며,

그들이 꼭 필요한 역할이 무엇인지,

왜 농장엔 꽃이 중요한가를 알려주는

교육농장을 운영하고 싶습니다🧑🏻‍🌾

밀짚모자를 쓰고 느끼는

순수한 기쁨과 행복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신촌마을 꿈이룸센터>

📍전남 고흥군 포두면 신촌길 8 마을회관


지역과 청년을 잇는

고흥 신촌꿈이름마을에서

슬기로운 농촌 생활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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