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문화센터> 오페라 "사랑의 묘약" - 이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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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거창 블로그 기자 이정윤입니다.

혹시 오페라 좋아하시나요?

대구나 서울 등 대도시로 나가지 않아도 거창에서도 오페라 공연을 볼 수 있어요.

저도 너무 어려워서 볼 수 있겠나 싶었는데 평소 음악을 사랑한다고 생각해서 도전해 보기로 했어요.

거창 문화센터로 달려가 보았습니다. '사랑의 묘약'이라니 달달한 일이 일어날 것만 같아요.

로비 풍경입니다. 저마다 곱게 차려입고 오페라 관람하러 오셨네요.

들어가기 전 꼼꼼하게 스놉스를 읽어봅니다.

자, 이제 들어가 볼까요?

이탈리아 도니체티의 코믹오페라로 1832년 초연한 이후로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라고 해요.

우와~ 굉장하네요. 이렇게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있는 오페라네요.

영화나 티브이가 없던 시절에 굉장한 문화생활이었을 거 같네요.

줄거리를 읽어보니 더 궁금해지는데요.

해피엔딩으로 오페라가 끝났어요.

무대의상이며 무대장치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서 세련되고 감각적으로 만드신 거 같았어요.

이탈리아어로 노래를 부르지만 옆 화면으로 해석이 나와서 별 어려움 없이 감상할 수 있었어요.

알고 있는 아리아들도 몇 곡 있어서 편안하고 즐겁게 잘 감상했습니다.

얼마나 많이 연습하고 노력을 기울였을까요? 연기와 노래를 병행해서 부르기 쉽지 않을 건데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것도 우리나라 말이 아닌 이탈리아어로 다 외워서 부른다는 게

놀라웠어요.

열연한 배우들입니다.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연출하신 분 지휘를 해 주신 분등 무대 위에 올리기 위해 애쓰신 모든 분들께 큰 박수를 보내드렸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오페라를 우리에게 보여주셨어요.

거창에서 처음 본 오페라였는데 무척 감동적이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은 다음 기회에 꼭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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