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정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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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창원시 블로그 기자 김지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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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경남 창원시 중심부에 위치한

정병산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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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정병산은 해발 566m의 높이로,

다양한 코스와 탁 트인 조망으로

많은 등산객의 사랑을 받는 명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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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창원 국제사격장에서 출발하는 코스는

주차가 편하며 접근성이 좋고,

난이도가 적당해 주말 산행 코스로

인기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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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국제사격장 주차장에 주차 후

사격장을 오른쪽으로 끼고돌면

본격적인 등산로 입구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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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는 간단히 안내판과 해충 방지제를

뿌릴 수 있는 장치와 신발 먼지를

털 수 있는 에어가 설치되어 있어

등산을 편하게 다녀올 수 있게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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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입구에서 해충 방지제를 분사하고

녹음이 시작되는 숲길을 따라 걸어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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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따라 오르다 보면 나타나는

약수터에서 시원한 약수도 한 잔 마시고,

피톤치드 한가득 느끼며 걷기 좋은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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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을 따라 걸을 수 있는 길이 이어집니다.

이곳에서 시작해 소목고개까지 이어지는

첫 구간은 비교적 완만한 흙길로

부담 없이 산책하듯 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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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목 고개에 도착하면 쉬어 갈 수 있는

등나무 휴게 공간과 봉림산과

정병산으로 올라가는 갈림길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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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 본격적인 등산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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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계단이 조금 힘겹기도 하지만

땀도 나고 올라가는 심박수만큼

상쾌해지는 느낌을 느끼며 약 한 시간 정도

걸려 도착하는 정병산 정상은 사방이

확 트인 창원 시내 전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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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석과 함께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인증샷을 남기기에도 제격입니다.

정상에서 간단하게 휴식을 취한 후,

올라온 길을 따라 되돌아가면

약 세 시간 내외로 산행을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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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이 남는다면 능선을 따라

비음산과 대암산으로

연계 산행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정병산은 창원 시민들의 일상 속 휴식처이자,

초보부터 중급 등산객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산행지로

한 번 찾으면 계절마다

다시 오르고 싶을 만큼 매력적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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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 도심 속 정병산의 푸르른 숲길을

걸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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