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봄나들이 :: 대구 서구 산책하기 좋은 곳! 꽃과 조형물, 음악이 함께하는 이현공원

따뜻한 봄기운을 담은 4월,

걷기 좋은 대구 서구의 대표 공원 '이현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주차는 [서구 구민 운동장] 또는 [서구 문화회관] 주차장에서 무료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축구장과 러닝 트랙이 있는 넓은 서구 구민운동장을 지나

돌계단을 오르면 바로 이현공원과 이어집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벚꽃이 만연했는데

어느새 푸릇푸릇한 나무들이 많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이현공원 종합 안내도입니다.

이현공원은 2015년부터 대대적인 정비를 통해 서구의 꽃 명소로도 유명하죠.

이현공원은 특히나 산책로가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

길이 평탄하고 경사가 거의 없어

보행이 불편하신 분들도 부담 없이 걸을 수 있어요.

또한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되어 있어 안전하게 산책을 즐기기 좋습니다.

산책을 하다 보면 공원 곳곳에 눈에 띄는 조형물들이 배치되어 있어요.

마치 야외 미술관과 식물원이 어우러진 듯한 분위기라

걷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봄 기운 담은 튤립이 벌써부터 살짝 얼굴을 내밀고 있더라고요.

다가올 5월, 이현공원이 형형색색 튤립으로 가득 채워질 생각에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이현공원 하면 떠오르는 그리팅맨 조형물입니다.

그리팅맨이'상대방을 존중하면서도 자신을 읽지 않은 상태'를 의미한다고 해요.

벚꽃이 지고 난 뒤, 초록이 짙어지는 이 시기는 또 다른 매력이 느껴져요.

색감의 꽃들을 바라보며 걷다 보면

자연스레 마음이 편안해지고, 몸도 마음도 힐링 되는 기분이 듭니다.

사계절의 변화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이현공원,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잠시 복잡한 마음을 내려놓기에 참 좋은 공간입니다.

벤치에 앉아서 저 멀리 펼쳐진 정원을 바라보고 있으면,

쌓였던 스트레스도 정화됩니다.

왜 스트레스를 받으면 가장 먼저 권유하는 것이

"산책을 하세요" 인 지 알 거 같아요.

늘 정성스럽게 관리되고,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공원답게

곳곳에 예쁜 풍경이 가득해 걷기만 해도 마음이 환해집니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놀이터와

공원 곳곳에 놓인 예술적인 의자들이 시선을 끌었습니다.

다가오는 여름에는 얼음과 물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사랑 아이스 축제’도 열릴 예정입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더욱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안성맞춤인 이현공원!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 만들어보시길 바랍니다.👨‍👩‍👧‍👦

4월 중순에 방문했을 때는 영산홍과 철쭉이 만개하였고​​

5월에는 데이지가 가득 피어나는 꽃 명소로도 손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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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봄愛 콘서트 with 박창근에 이어

5월에는 이현공원 잔디광장에서 공연도 예정되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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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10.(토) 오후 7시에는 「숲속열린음악회 '풍경' 015B & V.O.S」공연이,

5. 17.(토) 오후 7시에는 「숲속열린음악회 '노을' 로이킴 & 유다빈밴드」 공연이 개최될 예정이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사전 예약 후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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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 봄꽃과 감성적인 조형물 앞에서

인생샷도 남기고, 특별한 공연까지 함께 즐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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