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2025년 김홍도미술관 《이야기 몬스터》 관람 후기
안녕하세요~
안산시 SNS 시민기자단 최병관입니다.
안산 시민이라면 꼭 한번 들러봐야 할
《이야기 몬스터》 전시가
김홍도미술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전시장 안으로 들어서는 순간부터
마지막까지 지루할 틈 없이
풍성한 콘텐츠로 가득 차 있었고,
아이는 물론 어른까지 모두가 빠져들 만큼
흥미진진했는데요.
여러분도 지금 바로
김홍도미술관으로 향해보세요.
《이야기 몬스터》
✅전시 기간 :
2025. 4. 4.(금) ~ 6. 8.(일)
✅관람 시간 :
10:00 ~ 18:00(입장마감 17:30)
※매주 월요일, 1월 1일, 추석·설날 당일 휴관
가격 및 할인 정보
📌일반: 4,000원
📌안산시민, 36개월~7세, 초/중/고,
군/경, 예술인패스 소지자: 2,000원(50% 할인)
📌36개월미만, 만65세이상, 한부모가족,
국가유공자, 장애인, 임산부,
단체관람(20인이상)인솔자: 무료
이번 전시는 ‘그림 속에 숨은 이야기를 찾아
나만의 새로운 몬스터를 표현해 본다’는
주제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흥미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되어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딱 맞는 전시입니다.
총 8인의 작가
[강준영, 김병진, 김지아나, 김진,
백인교, 이병찬, 이상용, 지희킴]가 참여하여
회화, 설치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었습니다.
관람객은 작품에 직접 참여하고, 만지고,
만들어보는 과정에서 예술과 더 깊이 연결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백인교 작가의 몽글몽글하고
아기자기한 설치미술은 마치 동화 속 세상에
들어온 듯한 기분을 들게 했습니다.
단순한 형태들이 모여 만들어진
이 작품은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었고,
일부 작품은 손으로 직접 만져볼 수도 있어서
아이들에게도 인기 만점이었습니다.
체험 공간도 다양했습니다.
작가의 작품 위에 관람객이 다양한 스티커를 붙이며
아이들이 창의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었고,
어른들도 열정적으로 참여하게 되는
묘한 매력이 있었습니다.
이병찬 작가의 작품은 플라스틱과 비닐이라는
인공적 재료로 이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생명력을 지닌 듯한 생명체로 재탄생되어,
사회와 환경에 대한 메시지를 흥미롭게
전달하고 있었습니다.
작품이 공기를 주입받으며 커졌다
작아졌다를 반복하는 유동적인 형태를 지닌
덕분에 보는 내내 눈이 즐거웠습니다.
또한 김지아나 작가의 작품은
얇은 자기 파편 하나하나를 쌓아 올려
열과 빛으로 생명을 불어넣은 듯한
정교한 예술이었습니다.
마치 살아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어,
관람객들의 발길을 오래 붙잡아두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공간은,
관람객이 직접 이젤 앞에 앉아
그림을 그려볼 수 있는 체험 공간이었습니다.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도
마치 작가가 된 듯한 기분을 느끼며
오롯이 작품에 몰입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전시를 마치고 나오면
만족도 조사를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다음 전시를 준비하는 데
중요한 참고가 된다고 하니,
꼭 작성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김홍도미술관은 전시뿐 아니라
주변 경관도 참 아름답습니다. 봄꽃이
피어있는 산책길과 함께 전시를 즐기면,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완벽한
주말 나들이가 완성됩니다.
가족과 혹은 친구와 함께
특별한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김홍도미술관 ‘이야기 몬스터’에
꼭 들러보세요.
몸으로 체험하고, 마음으로 느끼는
진짜 미술의 즐거움을 만날 수 있는 시간!
안산 시민 여러분께 자신 있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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