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여행 - 가볍게 산책하며 즐기는 위봉산성과 오스갤러리

완주 여행

가볍게 산책하며 즐기는

위봉산성과 오스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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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가볍게 걸으면서 즐기면 좋을 완주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첫 번째는 바로 위봉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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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날씨라 오래 밖에 있기 힘든 것을 감안하면 15분 내외로 보실 수 있습니다. 사실 위봉산성은 조선 태조 이성계의 어진을 모신 경기전에 문제가 생겼을 때 보호하기 위하여 만든 산성으로 동학농민 운동 때 전주부성이 동학군에 의해 함락되었을 때 태조의 영정과 위패를 피난 시킨 기록이 있다고 하는 사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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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에게는 BTS 덕분에 K-POP 힐링 성지라고 알려져 있고요. 2019년 서머 패키지 촬영지라고 합니다.

지금 사진에서 보이는 곳 뒤에서 촬영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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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모가 크진 않지만 조선시대의 축조기술을 볼 수 있고, 이렇게 해질녁에 간다면 멋진 역광 사진을 담아올 수도 있기 때문에 완주 소양지역에 오셨다면 들려서 잠깐 걷기 좋은 관광지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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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위봉산성에 출발하는 둘레길도 즐기실 수 있는 코스가 3가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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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7km 내외로 돌아오는 2가지 코스와 10킬로가 넘는 송광사를 종점으로 하는 코스가 있는데, 겨울 산행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새로운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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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느끼기엔 꽤 큰 규모의 성벽이고 눈까지 와서 재미있게 걷다가 올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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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뛰어놀기에는 성벽은 꽤 높은 편으로 부모님이 세심한 관심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또한 바로 차로 옆에 있기 때문에 관심 있게 봐주셔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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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가 올라가서 화보 찍은 것으로 보이는 성벽입니다. 다행히 눈이 녹아서 근처까지 올라가 보긴 했는데, 저기 넘어는 바로 절벽 같은 곳이라 조심조심 올라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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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녹지 않는 덕분에 아이들은 눈사람 만들면서 인생샷도 남기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었지만 해가 넘어가고 있어서 다음 목적지인 오스갤러리도 이동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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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카페 오스갤러리에 방문하기 전에 가장 많이 검색해 본 것은 바로 노키즈존인가라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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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이쁜 그림들과 조용한 분위기 때문에 살짝 걱정도 되었는데, 다행인 것은 노키즈존은 아니었습니다.

아이들이 먹기 좋은 이쁜 케이크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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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갤러리의 전경입니다. 저녁 해넘어갈 무렵인데 조명도 켜지고 해서 너무 이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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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도 커서 찬바람을 안고 돌길을 따라 걸으면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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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장식이 있는 이쁜 곳에서 앉고 싶었는데, 아이들이 있어서 조용한 곳에 찾아가서 앉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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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로 분리된 방 같은 곳도 있고 완전 오픈된 곳도 있어서 규모에 맞춰서 앉으시면 좋을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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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머물렀던 방 같은 곳에도 이쁜 장식과 미술작품이 전시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보면서 감탄하며 감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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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겐 겨울에 제일 딱 맞는 핫초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거기에다가 컵을 따뜻하게 데워주셔서 오래오래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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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 케이크도 달지 않고 맛있었어요. 케이크 가격대도 1만 원을 넘지 않는 합리적인 수준의 완주 카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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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갤러리는 이렇게 오성제가 한눈에 보입니다. 길을 건너가서 걸어도 좋지만 이렇게 잔디에서 멀리 봐도 참 이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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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일까 싶을 정도로 이쁜 대봉시에 아름다운 풍경과 미술작품까지 같이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카페입니다.

이곳에 오시면 오스갤러리 외에도 많은 고택과 잔디밭이 넓은 카페들을 많이 만나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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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로운 겨울을 느끼고 싶다면 완주 소양으로 오셔서 즐겨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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