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행사! 서문시장에서 열린 축제 현장 속으로

대구는 벌써 한여름처럼 무덥습니다.

그 열기만큼이나 뜨겁고 흥겨운 축제가

열리고 있는 서문시장 현장을 찾았어요!

​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온 오랜 전통 위에

오늘의 활기를 더한 서문시장 축제,

공연과 체험, 상인들의 웃음소리, 그리고

시장을 찾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어우러져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자리를 넘어

사람과 사람 사이의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었던 2025 서문시장 축제였어요.

​

서문시장은 차량을 이용해

방문할 수도 있지만

특히 축제 시간에는 방문객이 많아

주차장이 매우 혼잡할 수 있습니다.

주차 공간 확보에 시간이 걸리거나

대기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해 드려요!

​

저는 도시철도 3호선 서문시장 역을 이용했는데,

역에서 시장 입구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고 이동이 매우 편리했습니다.

혼잡한 도심 주차 걱정 없이 가볍게

다녀오시려면 대중교통을 추천해 드립니다.

​

서문시장은 조선 중기부터 형성된,

대구에서 가장 큰 전통시장입니다.

특히 섬유와 원단으로 유명해 전국적으로도

그 명성을 아직 유지하고 있습니다.

​

시장 초입부터 북적이는 사람들,

어깨를 부딪치며 오가는 관광객들,

호객하는 상인들의 목소리,

무대에서 들려오는 라이브 음악 소리까지

평소에도 붐비지만, 서문시장 축제 현장은 더 북적입니다.

​

축제는 6월 18일(수)~20일(금)까지

오후 1시~오후 6시까지 열려요!

​

제가 방문한 6월 19일(목)에는

특별한 무대가 열리고 있었어요.

바로 서문시장 노래자랑 예선전이 진행되고 있었죠!

사전 예약도 가능했지만, 현장 접수도 가능해서

더 많은 분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었어요.

​

무려 40여 명의 참가자가 자신만의 목소리로

무대를 뜨겁게 달구고 있었어요.

어떤 분은 트로트, 어떤 분은 발라드 중간 중간

MC의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무대는 더 뜨거웠습니다.

​

본선은 다음날 열린다고 합니다.

1등은 무려 50만 원 상품권! 2등은 30만 원,

3등은 20만 원이 주어진다고 하니

노래 잘하시는 분들 놓칠 수 없는 기회죠!

​

고객센터 앞 체험공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축제 기간 다양한 무료 체험과

경품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

무료 체험도 진행 중인데요.

체험은 캐리커처 체험,

DIY 만들기 체험, 손 마사지 체험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

축제 기간 중 서문시장 내에서 3만 원 이상

구매 영수증이 있으면 룰렛 게임과

경품 추첨도 가능했습니다.

저는 아쉽게도 당첨은 못 됐지만

다들 함박웃음으로

룰렛을 돌리는 모습이었습니다.

​

이번 서문시장 축제에서는

장보기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습니다.

서문시장에서 구매한 현금영수증이나

카드 영수증으로 누구나 쉽게 응모할 수 있었는데요,

1등은 샤오미 로봇청소기, 2등은 차이슨 무선 청소기,

3등은 전자레인지 또는 에어프라이어

누구에게 행운이 갔을까요?

장 보는 금액이 많을수록 응모 기회도

늘어나 더 많은 분들이 경품의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

스페셜 공연 라인업도 어마어마해요

축제 기간 무대에서는

매일 스페셜 공연도 준비되어 있었어요.

6월 18일(화): 테너 박창희, 소프라노 최은혜,

가수 윤혜리, 6월 19일(수): 오카리나,

플루트 하지훈, 가수 박미영,

6월 20일(목): 가수 서아리, 가수 최지현

현장에서 들려오는 실연 음악은

마치 작은 콘서트장을 연상케 했습니다.

​

주요 행사 시간은 13시부터 18시까지만

금요일과 토요일 밤에는 서문 야시장이 열려

21시 30분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형형색색의 푸드트럭, 거리 퍼포먼스,

야경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까지,

젊은 연인들, 가족 단위 방문객들,

외국인 관광객들까지 모두가 어우러진

진짜 '축제의 밤'은 쭉 이어집니다.

​

도심 한복판에서 만난 전통의 따뜻함과

축제의 즐거움. 잠시 바빴던 마음을 내려놓고,

오랜만에 사람 냄새나는 하루를 보낼 수 있었던

대구 중구 2025 서문시장 축제.

​

그 특별했던 여운은 아직도 마음 한편을

따뜻하게 채워주고 있습니다.

6월 축제는 끝이 났지만,

서문시장은 늘 축제 분위기로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6시부터 11시 30분까지는

야시장이 열리고 있으니 방문해 보세요

​

2025년 서문시장 축제 및 서문 야시장 정보

축제 기간: 6월 18일(수)~20일(금) 13시~18시

주행사 :서문 야시장 무대 및 고객센터 앞

서문 야시장: 매주 금, 토 18시~23시 30분까지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