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여름, 무더위 속에서

기분 좋은 소식을 전해드릴게요.

지금 광양 서천변에는

해바라기 정원이 활짝 피어 있어,

산책하기 딱 좋은 예쁜 꽃길이

조성되어 있답니다.

요즘 찌는 듯한 마른장마 날씨에

몸도 마음도 지치기 쉬운데요,

이럴 때일수록 자연 속에서

잠시 숨을 돌리는 시간이 필요하죠.

그래서 저는 석양이 질 무렵,

남편과 함께 서천변 해바라기 정원으로

산책을 다녀왔어요.

낮엔 너무 뜨거워 걷기 힘들지만,

저녁 시간에는 선선한 바람과 함께

노랗게 핀 해바라기들이 반갑게

맞아줬답니다.

서천변은 광양읍 일대를 따라

흐르는 서천 주변으로 조성된

넓은 공간이에요.

문화, 예술, 경제, 소통이 어우러지는

광양의 대표적인 시민공간이기도 하죠.

산책로는 계절마다 다른 꽃들로

꾸며져 있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데,

지금은 키높이 만큼 자란 해바라기들이

주인공입니다.

주변에는 주차 공간과

간이 화장실도 잘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답니다.

해바라기는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신기한 꽃이에요.

중앙아메리카 또는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한해살이풀로,

관상용뿐 아니라 씨앗은 간식이나

해바라기유로도 많이 사용되죠.

'해바라기'라는 이름처럼

해를 따라 움직이는 모습도 정말

인상적인데요,

사실 어린 해바라기는 해가 뜨고 지는

방향을 따라 꽃봉오리가 움직이지만,

꽃이 활짝 피고 나면 동쪽을 향해

멈춘다고 해요.

그래서 저녁 무렵에 보면

해바라기들이 해를 등지고 있는

모습이 신기했는데,

이제는 그 이유를 알고 나니 더

흥미롭고 특별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지금 서천변 해바라기 정원은

그야말로 사진 찍기 최고의

타이밍이에요.

노랗게 물든 꽃길 사이를 걷다 보면

저절로 인생샷이 탄생한답니다.

저녁 시간이 되니 산책하는 사람들,

달리는 사람들,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는

시민들이 하나둘 모여들어요.

만약 낮 시간대에 방문하신다면

썬크림은 필수!

양산이나 창이 넓은 모자도

꼭 챙기시길 추천드립니다.

참, 광양에서는 매월 1일, 6일, 11일 등

5일마다 장이 열리는 것도 알고 계시죠?

전통 재래시장에서는 다양한

먹거리와 구경거리가 가득하니

해바라기 산책과 함께 들러보시면

더욱 알찬 하루가 될 거예요.

지금이 아니면 볼 수 없는

7월의 해바라기 꽃길,

잠시라도 자연이 주는 선물 속에서

힐링해 보시길 바랄게요.

다음엔 가을 향기 가득한 서천변의

꽃 소식을 안고 다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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