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무공의 바다, 미래는 한산대첩교”라는 주제로 열린 제16회 한산도 바다체험축제

통영시 한산면 추봉도 봉암마을에

시원한 파도소리와 자그르르 몽돌구르는

소리가 어우러지는 봉암몽돌해수욕장이 있습니다.

해마다 유월에는 이곳에서 커다란 축제가 열리는데요.

지난 6월 8일에 “이충무공의 바다,

미래는 한산대첩교” 라는 주제로

제 16회 한산도 바다체험축제가 펼쳐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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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 한편에는 축제를 즐기기 위해

하루 전날 찾아온 방문객들이

이른 아침부터 자리를 펴고

바다에 들어갈 준비를 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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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이 빠지기전 한산면 힐링건강체조팀의

라인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이 진행되고

식후행사로 초대가수, 한산밴드공연이 이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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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면 힐링건강체조팀의 공연모습인데요.

흥겨운 음악에 맞 줄추어 추는 라인댄스공연은

행사의 분위기를 띄어 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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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식이 마무리되어갈 무렵 물이 빠지기 시작하자

모두들 바닷가로 내려가 바다체험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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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손고기잡기, 바다보물찾기, 바지락캐기를 하는

체험객들의 손놀림이 바쁘게 움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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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캐기 선수인듯, 손놀림을 빠르게 움직이며

조개를 캐는 데요.

모래반, 조개반입니다.

호미가 움직일 때마다

손은 조개 주워담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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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들 조개가 모이면 캐는 재미가 쏠쏠할 듯해서

저도 한번 캐보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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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참여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대리만족으로 달래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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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물 속으로 들어가 맨손고기잡기를 하는데요.

물반, 고기반입니다.

축제를 위해 미리 넣어둔 숭어, 장어를

맨손으로 잡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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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손으로 잡아올린 고기들은 맨손고기잡기

손질부스에서 잘 손질해서 얼음팩을 넣은 박스에

담아 가지고 갈 수있도록 손질을 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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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를 캐면서 보물찾기도 하는데요.

노란옷을 입은 전복겁데기와 소라겁질을 찾으면

상품으로 교환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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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세척장이 마련되어 있어 편리하게

바닷물을 씻을 수 있도록 준비해둔

세심한 배려에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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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서 체험이 진행되는 동안

체험 부스에서는 다양한 체험을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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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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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장군복 입어보기 부스에서

장군복을 입은 어린이들의 귀여운모습도 담아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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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어촌체험마을협동조합, 부채만들기,

전기안전공사, 한산도특산품판매장에서도

다양한 체험과 홍보를 하도록 부스가 마련되어 있어

축제를 찾아온 관광객들에게

즐거음을 제공해 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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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포토존도 마련되어 손님을 기다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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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체험이 진행되는 동안 무대에서는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는데요.

보이스퀸 우승 가수 “정수연”의 공연이 이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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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밴드의 공연은 관객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해 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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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장군과 한산대첩을 홍보하는 노래를 부르는

가수이며 한산도홍보대사인

가수 “청임”의 노래가 우렁차게 행사장에 울려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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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임가수가 “한산대첩가”를 부르는 동안

119 선박이 함께 축하의 물폭죽을 쏘아서

더욱 분위기를 돋아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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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미래인 어린이들의 춤공연대회가

즉석에서 열리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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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장에 먹거리가 없으면 안되겠지요.

한산면부녀회에서 준비한

먹거리장터에도 찾아가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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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솥에 푹 끓인 소고기국밥 맛이 일품이었어요.

소고기국밥을 한입 맛보면서

한산면부녀회원의 음식 솜씨를 느낄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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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에는 행운권추첨이 빠질 수 없지요.

가장큰 상품 TV는 창원에서 오신분이 받아가는

행운을 누렸다고 합니다.

행운권추첨을 마지막으로

모든 행사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바다체험축제는 바닷물이 많이 빠지는 날을

주말에 맞추어야해서

날짜를 맞추기가 쉽지않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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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는 비가 많이 내려서

힘겹게 행사를 치루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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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는 날씨도 좋고 물때도 좋아서

행사를 치루는 주최측도 관광객들도

즐겁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내년 유월에도 17번째 한산면 바다체험축제는

이곳 봉암마을에서 이어집니다.

내년에는 더욱 많은 분들이

섬을 찾아 축제를 즐겼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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