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화산 자연휴양림 겨울 나들이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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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에는 입화산을 비롯한 함월산, 황방산이 있는데요. 모두 도심 속에 위치하고 있어, 가볍게 산책 겸 등산하기 좋은 곳입니다.

저는 이번에 그 중 입화산을 다녀왔는데요. 아기자기 볼거리 즐길 거리 가득한 204m의 높지 않은 입화산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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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입화산으로 올라가기 전에 별뜨락을 찍어보았는데요.

별뜨락은 국내 최대 크기로 9대의 카라반이 설치되어 있으며, 바비큐 그릴과 차양데크, 바람막이 등을 갖추고 있어 봄, 여름, 가을, 겨울 모두 편안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주변에는 산책로와 편백나무숲, 시와 노래가 있는 길 등 자연 경관까지 멋져 아주 인기 있는 캠핑장입니다.

그래서 당첨이 정말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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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다 카라반 안에서 밤하늘의 별을 바라볼 수 있게 되어 있다고 하니, 낭만까지 함께 즐길 수 있어요.

저도 언젠가 당첨이 돼서 꼭 즐겨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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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뜨락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논과 밭을 만날 수 있는데요. 귀여운 허수아비도 반겨주네요.

올해 여기서 아이들이 농촌 체험을 아주 많이 했다고 하더라구요. 아주 색다른 체험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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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놀 수 있는 통나무 놀이터는 유아숲체험원과 함께 있는데요. 산책로 따라 걷는다고 지나쳐버려서.... 소개는 내년에 꼭 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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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낙엽이 쌓인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아직 가지 않은 가을의 정취에 푹 빠졌습니다.

겨울이 늦게 와 유난히 단풍이 늦게 들고 있어 예년과 다른 풍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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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 넘치는 출렁다리를 건너 입화산 정상을 향해 열심히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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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학습장에서 나무의 특징을 알아보며, 따뜻한 차 한잔 마시는 여유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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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특색 있는 시와 나무가 있는 길을 만났는데요. 등산하며 만나는 시라니.... 낭만을 즐기기에 딱이었습니다.

쉬엄쉬엄 시 한 수 읊으며 걷는 여유 또한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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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화산 참살이숲의 또 하나의 명소! 바로 대나무숲인데요.

자연과 소통하며 올라가니 힘든 줄도 모르고 정상에 갈 수 있었어요. 에너지 충전 제대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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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기대하며 갔던 해먹 즐기기!!!

숲해설사님께 해먹을 설치하는 법을 배워 직접 설치하고 또 거기에 누워 휴식하는 시간을 가지니 자연과 더 친밀하게 느껴지고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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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먹 위에 누워 눈을 감고 하늘을 벗 삼아 자연의 소리에 귀 기울이니 정말 그렇게 편안할 수 없었어요.

그렇게 있으니 세상이 다르게 보이더라구요.

해먹 챙겨서 등산하시는 거 진짜 다들 꼭 한번 해보셨으면 할 정도로 좋았습니다.

나무에 무리 가지 않게 주의하시는 거 잊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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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더 좋아질 입화산! 겨울도 봄도 여름도 가을도 좋으니, 오셔서 꼭 힐링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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