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일 전
안성 명륜동 벽화길 - 예술과 역사가 만나는 특별한 산책로
안녕하세요.
안성시 SNS 시민 기자단 곽민정입니다!
안성시에는 통일신라시대때부터
마을이 형성되어 있던 곳이 있는데요.
바로 안성향교가 있는 명륜동으로,
현재는 지역 주민들의 이야기가 담긴
다채로운 벽화들로 조성된 안성의 숨은 명소
명륜동 벽화길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지역 사회의 문화와 정서를 엿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인데요
정확한 위치와 어떤 벽화들이 있는지
방문 후기 공유드려요.
명륜동 벽화길 위치
명륜동벽화길은 그리 넓지 않고
아담한 규모의 벽화길로,
위 지도에 표시한 노란색 골목을 중심으로
벽화길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벽화길 자체는 15~30분정도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고
인근의 안성향교까지 둘러보고 오면
1시간 이내로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코스입니다.
명륜동의 역사
위 안내판은 평강교회 맞은 편,
벽화길 입구에 세워져 있는 안내판으로
명륜동에 대한 소개가 간략히 되어 있습니다.
명륜동은 통일신라 때는 한주, 백성군,
고려시대 때는 안성현, 수주에 속하였다가
1413년 (태종 13)에 충청도에서 경기도로 편입된 뒤
1914년 일제가 행정구역을 개편할 때
안성군 읍내면 관활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1998년 안성군이 안성시로 승격하면서
오늘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이 곳 명륜동은 조선시대부터 향교가 있던 곳으로
유생들이 이곳에서 명륜을 강독하였다하여
명륜동이라는 이름이 붙어졌고
위쪽에는 안성향교와 전통사찰인
영령사, 약수사, 봉덕사, 법계사 등이 있습니다.
참고로 위 지도는 벽화길 입구에 있던 지도로
분홍색으로 벽화길이 표시되어 있는데요,
실제로 가보면 저 구역에는 벽화가 하나도 없더라고요.
벽화들은 위쪽에 지도에 노란색으로 표시한
골목을 위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명륜동 벽화길
유생들이 명륜을 강독하였다하여
이름 붙여진 명륜동은 현재 벽화길이 조성되어
안성의 숨은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요.
향교 및 유생들을 주제로한 벽화들도 볼 수 있습니다.
명륜동 벽화길은 좁은 골목길을 따라
각기 다른 주제와 색감으로 꾸며져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한데요.
특히,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벽화들이 많아
마치 작은 미술관을 거니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또한 마을 주민들의 추억이 담겨 있는 작품이 많은데요.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표현한 벽화부터,
60-80 우리 부모님 세대의 추억의 장면까지!
부모님과 함께 와도 추억에 잠길 수 있는
멋지고도 의미있는 벽화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벽화길은 사진 촬영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도 최적의 장소로
각 벽화 앞에서 사진을 찍으면 마치 작품 속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명륜동 벽화길은 다채로운 벽화들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내며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이었는데요.
사진을 찍거나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기에
너무 좋았던 안성의 숨은 명소로,
안성 여행 시 꼭 한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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