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꿈 공간 Dream Festival이 올해도 왔습니다."

: 지세포의 꽃, 청년들의 도전이 빛나는 장소 내꿈 공간을 아시나요?

지세포 해양 레포츠 센터 인근에 위치한 내꿈 공간은,

낡은 창고를 개조하여 청년들이 초기 창업하고 성장하는 동안 인큐베이터를 해주는 곳으로,

다양한 창업자들이 거제와 지세포의 특색을 빛내 맛있는 식사와 간식을 사 먹을 수도 있고,

저렴하고 맛있는 음료를 바다를 보며 마실 수 있는 공간과,

체험 교육을 할 수 있는 2층 공간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요 근래 오지 못했었는데,

거제의 특산품을 구매할 수 있는 무인 상점도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거제의 미역, 다시마와 표고는 정말 뛰어난 상품이죠.

저희집도 즐겨 먹고 주변에 선물로도 많이 하는데 행사 기간동안에 특별 할인도 하고 있었습니다.

공용 공간을 활성화하여 지역의 사랑방의 역할도 하고,

청년 창업자들이 초기 창업에 임대료 부담이 없이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맛있는 메뉴를 개발하여 창업을 하고 시 운영을 이 곳에서 해 본 후,

지원 기간 이후엔 거제에서 자신의 가게를 직접 차려볼 수 있게 만들어주는 곳인데

그동안 다양하고 맛있는 메뉴가 많아서 저도 종종 찾아와서 아이와 함께 맛있는 것들을 먹곤 했어요.

그리고 그런 내 꿈 공간에 1년에 한번 떠들썩한 축제의 장이 열리는 데, 바로 드림페스티벌입니다.

이 날은 내꿈 공간 상가와, 외부에 부스를 차려 운영하는 프리마켓 상가들의 경기 활성을 돕고,

지역 주민들이 다양한 게임과 노래 경연을 펼쳐 신나게 함께 노는 그런 자리예요!

재작년에 저희 남편도 이 무대에 올라 춤을 추고 와서는

상품으로 받은 시식권으로 맛있는 덮밥을 사 먹고 왔다고 자랑했었는데,

올해는 그때보다 더 멋진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10월 12일과 11월 16일 양일에 걸쳐 치러지는 이번 행사는

정오에 시작하여 저녁 다섯시까지 꽉 채워진 행사들로 구성되었는데,

키다리 피에로 아저씨가 만들어주는 재밌는 풍선과, 인생 4컷.

그리고 솜사탕을 무료로 만들어주는 것이 전 행사 중에 이어지며,

평소에는 볼 수 없는 프리마켓이 내꿈 공간 데크와 마당에 세워집니다.

저희 가족도 인생 4컷을 찍으며 아이들과 신나는 추억을 만들고,

정말 오랜만에 먹어본 솜사탕은 얼마나 달콤하고 맛있던지,

그동안 동요로만 들려줬던 솜사탕을 아이와 처음으로 나누어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크기가 너무 크지 않아서 딱 최고 맛있게 맛보기 좋았아요!

이 날 내 꿈공간 상가에서 음식을 사 먹거나 물품을 구매하면 경품 추첨권을 받을 수 있는데,

프리마켓에서 하는 체험과 구매로도 경품 추천권을 받을 수 있어요.

그리고 이 날은 2시부터 3시 30분까지 다양한 레크리에이션으로 림보게임과 제기차기.

그리고 유튜버와 함께하는 팔씨름 대회를 통해 우승자에겐 상품을 주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이어서 노래 경연 신청자들이 무대에 올라 멋진 노래를 선 보였는데

제가 갔을때는 두 자매가 너무나 사랑스럽게 노래를 부르고 있어서 정말 흐뭇하게 감상했습니다.

처음엔 긴장한 것처럼 보였는데 당당하게 끝까지 노래를 부르고

무대에서 인사하고 내려오는 모습이 어찌나 예쁘던지요.

무대에 오른 모두가 그 순간을 즐기며 자신의 솜씨를 뽐내주시는데,

그 노랫소리들이 더해지니 정말 마을 축제의 분위기가 물씬 느껴졌습니다.

저희 아이들은 피에로 아저씨가 얼마나 키가 크고 신기한지

눈을 떼지 못하고 다양한 풍선을 만들어주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는데,

피에로님도 잠시 양해를 구하시더니, 무대에 올라가 노래를 시작하셔서 재밌고 멋졌어요!

저희 아이는 밥을 얼마나 잘 먹어야지 저 삼촌처럼 키가 클 수 있느냐고 진지하게 물어서 한참을 웃었습니다.

동네 아이들과 주민들도 모두 흥겨운 시간을 즐기며 무대를 즐기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경연이 끝나자 상품 증정과 경품 추첨의 시간이 이어졌는데,

하루종일 솜사탕을 만들며 봉사하신 분께 경품이 돌아가서 저도 기뻤어요.

휴지와 같은 생필품부터, 믹서기처럼 고급진 상품까지 준비하셔서

사람들이 추첨권을 손에 꼭 쥐고 즐거운 기대감으로 무대를 즐겼습니다.

마지막 무대를 채워 준 것은 초대 가수인 D2M 이었습니다.

튜닝하는 시간이 상당히 길었는데 주민들 대부분이 끝까지 자리를 채워주셔서

공연의 피날레로 이번 내 꿈 공간 드림 페스티벌의 첫 번째 날이 끝났습니다.

저는 이런 동네 행사를 참 좋아해서 올해도 매우 즐겁게 관람하였습니다만,

딱 한가지 아쉬웠던 것은 10월임에도 날씨가 더워서인지 천장의 시스템 에어컨을 모두 작동 중이었는데

오픈된 공간에 양쪽 문이 모두 열린채로 에어컨이 가동되고 있어서

이미 기후 비상 시대에 더워진 날씨가 내년에는 더 악화될 수도 있겠다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지세포의 바람은 보배로우니 앞으로의 행사에서는 에어컨은 꺼 두고,

양측 문이 열린 맞바람으로 행사가 진행되길 간절히 바라봅니다.

내꿈공간 드림 페스티벌은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지세포 나들이 오셔서 거제 특산품도 저렴하게 구매하고

청년들의 맛있는 가게에서 음식도 사 드시고

프리마켓도 보시며 신나는 동네 잔치 내꿈공간 Dream Festival을 즐겨보세요!

내꿈 공간 (복합 문화공간)

주소: 경남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로 130-3지번지세포리 816-9

전화: 0507-1364-4103

운영시간: 수-월요일 11:00-20:00 (화요일 정기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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